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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따파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지영(志英)

[명혜망] 불가에서는 “선행에는 선과가 있고, 악행에는 악과가 있다. 그것을 갚지 않는 게 아니라 단지 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선행의 선한 보답이 즉시 나타나지 않기에 조급한 사람은 선행을 하려 들지 않는다. 또한 악행의 죄과도 바로 드러나지 않아 악행으로 이익을 취하려는 자들도 있다. 이에 악행을 당한 사람조차도 악인에게 업보가 돌아갈 것이라 믿지 않아 오히려 악인과 공멸하는 게 속이 시원할 거라 여긴다. 이를 감안하면 사람들은 “업보가 없는 게 아니라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하다. 인과응보 역시 시간이 지나야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다시 말해 사람들은 시련의 시간을 겪어야만 그것이 진리임을 깨닫게 된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에서 이 문제가 진리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우리 지역의 경찰 두 명을 예로 들어 보겠다. Z와 M은 같은 도시 다른 구역에서 일하는 경찰이었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후, 두 사람 모두 베이징에 파견돼 청원하러 간 대법제자들을 납치하라는 임무를 받았고 열심히 수행했다. 그러던 중 M 경찰은 대법제자들의 언행을 직접 보고 그들이 언론과 상사의 말처럼 나쁜 사람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란 걸 알게 됐다. 그때부터 그는 되도록 파룬궁 박해에 가담하지 않았다. 동료가 대법제자를 잡아 와도 그는 조사나 심문을 하지 않고 뒤로 빠졌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파룬궁수련자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야. 언론이나 상사들이 말하는 것처럼 나쁜 사람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이지”라고 말했다. M 경찰이 대법제자를 선하게 대하자 그의 가족은 모두 건강했고 좋은 일만 있었다. 아들 내외는 졸업 후 좋은 직장을 얻었고, 손자는 튼튼하게 자라며 부인은 퇴직 후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는 등 온 가족이 행복했다. 친척과 이웃까지도 그 집안이 날로 좋아지며 편히 잘 산다며 부러워했다.

반면 Z 경찰은 달랐다. 그는 대법제자 납치와 심문 등 박해에 열을 올려 상사에게 표창과 포상을 받았다. 선악을 구분하지 못한 채 중공을 받들며 박해의 급선봉이 됐고, 마침내 ‘610 사무실'(파룬궁 박해 전담기구) 주임으로 승진했다. 진선인(真·善·忍)과 적대하는 자는 필연코 중공의 가악폭(假·惡·暴-거짓, 악, 폭력)의 길을 걷게 된다.

Z 경찰은 재직 시절 횡령과 뇌물 등으로 부를 축적했는데, 뇌물 받은 물건을 보관하는 냉장고와 냉동고의 전기세만 해도 매달 1천 위안을 넘겼다. 딸은 대도시 공무원 고위직 집안으로 시집가 젊은 나이에 별장에서 가정부 3명의 시중을 받으며 살았다. 사위는 모 유명 회사에 이름만 걸고 일은 안 해도 고액 연봉을 받았다.

그러나 호화로운 삶은 오래가지 못했다. 몇 년 후 장인 내외가 부패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고, 별장은 사위의 도박으로 날아갔다. 형편이 어려워지자 가정부도 둘 수 없었다. 결국 사위와 이혼한 딸은 어린 자식을 데리고 방 한 칸을 얻어 살게 됐다. 생계를 위해 직장에 다녀야 했기에 외할머니가 손자를 봐줘야 했다. 그러나 외할머니 역시 골다공증이 심각한 등 건강이 좋지 않았다. 딸의 형편이 어려워지자 Z는 어쩔 수 없이 딸에게 집을 사줘야 했다. 한편 Z의 건강도 급격히 악화돼 위장과 심장에 병이 생겨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게 됐다. 지금은 심장박동기를 달고 중환자실에 누워 숨이 넘어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선악에는 반드시 과보가 있기 마련이다. 파룬따파 대법제자를 선하게 대한 경찰은 평온하고 행복한 반면, 대법과 제자를 박해한 경찰은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화를 입어 벌을 받았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6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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