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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이 파룬궁수련자에게 가한 폭언들 (2)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전편에 이어)

5. 공공연히 나쁜 짓을 하며 두려워하지 않다

“우리는 매일 당신 어머니를 괴롭힐 거고 그녀가 죽으면 당신 탓이야!”

파룬궁수련자 커우후이핑(寇慧萍)은 간쑤성 란저우(蘭州) 철도교통공사 란저우 서부 유지보수 부서에서 은퇴한 직원이다. 2021년 8월 20일, 중공 인원들은 커우후이핑의 어머니 집을 찾아가 괴롭힌 후 고통스러워하는 그녀의 사진을 찍어 커우후이핑에게 보여주며 “우리는 매일 당신 어머니를 괴롭히러 가는데, 나이가 그렇게 많으신 어머니가 견디지 못하고 언젠가 죽으면 모두 당신 탓이야!”라고 협박했다.

산시성 관리 “강제 채혈은 당신 가족을 위한 특별한 배려야”

가오찬린(高嬋林)은 산시(山西)성 신저우(忻州)시 다이(代)현 신가오(新高)향 파룬궁수련자다. 2017년 12월 16일, 신가오향의 향장 쑤옌(蘇燕)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과 촌장 리인차이(李銀才)를 이끌고 가오찬린의 집으로 찾아와 “상부에서 빈곤 구제 절차를 밟을 텐데 당신 가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해 채혈을 해야 해”라고 속였다. 가오찬린은 돈이 필요 없고 채혈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당시 가오찬린은 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그녀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을 때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아무런 소독도 하지 않은 채 강제로 주사기를 찔러 피를 뽑았다.

2018년 1월, 가오찬린은 향장에게 전화를 걸어 그날 채혈하러 온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다. 향장은 처음에는 파출소에서 왔다고 했다가 말을 바꾸어 파출소에서 온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향장은 “(강제 채혈은) 민정 담당자가 가족을 돌보기 위해 특별 대우를 해주는 것이니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경찰 “이 돈은 내가 가져가야 해”

2019년 8월 16일 오전 11시경, 허난성 카이펑(開封)시 치(杞)현의 사워(沙沃)향 수련자 자중민(賈中民·당시 59세)과 장위핑[張玉萍·당시 62세·신분증 이름은 장쉬안핑(張宣平)] 부부가 사워향 파출소 경찰들에게 집에서 납치됐다. 노인과 가족은 경찰에게 돈을 모두 빼앗겼다. 경찰은 노인이 얼마 전까지 옥수수와 마늘을 팔아 번 돈, 아들이 손자들의 학비를 위해 마련한 돈, 큰딸이 일 년 내내 일해서 집에 가져온 돈 등 가족들이 힘들게 번 돈을 모두 강탈해 갔다. 경찰이 강탈한 현금만 4만 위안(약 75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 앞에서 지켜보고 있던 이웃에 따르면, 한 경찰이 돈이 든 가방을 들고 있었다. 장위핑이 돈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경찰은 돈을 주지 않고 “이 돈은 내가 가져가야 해”라고 말했다.

허난성 경찰 “텔레비전을 시청해? 소각하고 부숴버려”

허난성 신양(信陽)시 황촨(潢川)현 룽구(隆古)향 파룬궁수련자 판톈핑(潘天萍·64)은 2022년 첫 달 19일 오후, 파출소장 쑨옌취안(孫延泉)과 다른 경찰이 판톈핑의 집에 찾아와 소란을 피우며 그녀의 집 씬탕런(新唐人) TV를 켰는데, ‘옛 베이징 찻집’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자 그 경찰은 당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그 자리에서 셋톱박스를 소각하고 수신기를 부숴버렸다.

감옥 병원 “인체 실험이 뭐가 어때? 위에서 지시한 거야”

충칭시 융촨(永川) 감옥은 파룬궁수련자뿐만 아니라 일반 수감자에게도 알 수 없는 약물을 투여해 박해하고 있다. 두 명의 범죄 수감자가 약물을 투여받았는데, 그중 한 명은 사시가 되고 흐리멍덩한 눈빛으로 로봇처럼 걸으며, 방향을 돌리지 못해 옆 사람이 이끌어줘야 방향을 바꿀 수 있었다. 융촨 감옥병원 직원은 박해받는 수련자들에게 “인체 실험이 뭐 어때? 그것은 모두 국가 정책에 의해 허용되고, 합법적이며 위에서 지시한 거야”라고 말했다.

판사 “정법위가 최종 결정권 갖고 있어”

2020년 9월 28일, 지린성 쓰핑(四平)시 리수(梨樹)현 법원에서 열린 재판 당일, 창춘시 파룬궁수련자 14명은 법정에서 자신을 변호할 권리를 허락받지 못했다. 변호사들은 리수현 법원의 사건을 맡은 추이런(崔仁) 판사와 재판장 리난(李楠)에게 위탁 절차를 제출했는데, 이들은 변호사들에게 쓰핑시 사법국과 지역 사법국에 가서 두 곳에 소송 제기 절차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신청하라고 무리하게 요구했고, 그렇지 않으면 변호를 허락하지 않겠다며, 변호사들에게 “어디에서든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에서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지”라며 말했다.

6. 법을 집행하며 법을 위반하는 폭언

경찰 “그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모함할 거야”

광둥성 산웨이(汕尾)시 수련자 황성웨이(黃盛偉)는 2020년 4월 9일 자택에서 경찰에게 납치돼 부당하게 5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020년 4월 21일 오후 4시 5분, 산웨이시 공안국 앞에서 경찰 중웨이청(鐘偉誠)은 황성웨이의 아내에게 “나는 그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모함할 거야!”라고 소리쳤다. 부당한 형을 선고받은 다른 수련자들도 중공 요원들에 의해 비슷한 죄를 뒤집어썼다.

광저우 경찰 “내가 유죄라고 하면 유죄야!”

광둥성 광저우시 톈허(天河)구 파룬궁수련자 천진칭(陳錦卿)이 2023년 2월 24일 톈허구 공안지국과 싱화(興華) 파출소 경찰들에게 납치돼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그녀가 부당한 심문을 받을 때 공안지국 경찰이 매우 공격적으로 “내가 유죄라고 하면 당신은 유죄야!”라고 고함쳤다.

경찰 “수색 영장이 없으니 날 고소해!”

2021년 11월 1일, 허베이성 바오딩시 보예(博野)현 파룬궁수련자 멍쿤잉(孟坤英)과 왕쥔팅(王俊亭), 안궈(安國)시 수련자 쥔가이(俊改)는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기 위해 안궈시 류솽(流霜)향으로 갔다. 그들은 사복 경찰 우솨이(吳帥)와 다른 경찰에게 납치돼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당했다. 멍쿤잉이 코로나 검사를 하지 않고 지문을 찍지 않는 등, 경찰의 요구에 협조하지 않자 우솨이는 욕설을 퍼부으며 “맞고 싶어?” “정말 발로 차버라고 싶네!”라고 악의적으로 말했다. 가택수색을 할 때 멍쿤잉의 며느리가 수색 영장을 요구하자 우솨이는 “없어, 날 고소해!”라고 오만하게 말했다.

감옥경찰 “내가 깡패인데 누굴 두려워할까!”

2019년 12월 말, 간쑤성 란저우 감옥의 교관 장(張) 씨가 작업 현장 화장실을 잠그고 모든 사람이 화장실에 가지 못하도록 막았다. 파룬궁수련자 쑨자오하이(孫兆海)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 할 때 교관은 문을 열어 주지 않고 막았다. 300여 명이 모인 작업 현장에서 그는 “내가 깡패인데 누구를 두려워할까!”라고 고함쳤다.

지린성 판사 “살인자는 변호할 수 있으나 파룬궁은 안 된다!”

2021년 4월 9일, 지린성 더후이(德惠)시 법원은 자오슈란(趙秀蘭) 등 파룬궁수련자 8명을 부당하게 재판했다.

수련자 가족들은 피고인의 권리를 위해 왕룽푸(王榮富) 판사와 반복해서 대화했고 왕룽푸는 “상급 법원이 변호사가 법정에 출석해 사건을 변호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합법적이든 아니든, 나에게 이 문제를 이야기하지 마세요. 파룬궁 (수련생 모함) 사건은 특별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변호할 권리가 없습니다! 불법이면 불법입니다! 얼마든지 고소하세요!” 왕룽푸 판사는 심지어 “살인자는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지만 파룬궁(수련생)은 안 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7. 가족을 이용해 사람을 통제하는 폭언

허베이성 경찰 “다시는 엄마를 볼 수 없을 거야!”

2021년 9월 14일 오전, 허베이성 줘저우(涿州)시 경찰 책임자 량위펑(梁玉峰)은 부하 10여 명을 데리고 수련자 차오샤오메이(曹曉梅)의 집을 찾아와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불법적인 가택수색을 했다. 그 과정에서 아들과 며느리가 돌아오자 경찰은 이들을 위협하고 협박했다.​

경찰은 두 자녀에게 서명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협조하지 않으면 차오샤오메이를 전국적으로 수배해 어머니를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협박했다. 또한 아들에게 어머니를 데려오라고 협박하며, 그렇지 않으면 좋지 않을 거라고 했다.

허베이성 경찰 “사람을 찾지 못하면 가족을 대신 데려가겠다”

2022년 2월 14일 오후, 허베이성 안궈(安國)시 공안국 경찰이 시포뤄(西佛落)진 파출소 경찰과 함께 장자잉(張家營)촌 서기의 인솔하에 수련자 왕아이전(王愛珍)의 집을 불법적으로 수색했다. 왕아이전은 집에 없었고, 경찰은 수련자가 아닌 남편을 안궈시 공안국으로 데려갔다. 다음 날 경찰은 왕아이전을 찾기 위해 보예(博野)현에 있는 왕아이전의 어머니 집으로 가서 그녀를 찾지 못하면 가족을 대신 데려가겠다고 협박했다.

중공 인원 “가족을 못살게 굴고 망하게 할 거야”

자충잉은 쓰촨성 청두시 원장(溫江) 진마(金馬)진에 거주하는 파룬궁수련자다. 2022년 7월 5일 아침, 주민센터 직원 후쉐청(胡學成)과 자충잉이 모르는 7~8명이 불법적인 가택수색을 하고 파룬궁 사부님의 사진을 빼앗았으며 허성(和盛) 파출소 경찰이 자충잉을 납치했다. 한 뚱뚱한 여성은 “자충잉에게 5년 형을 선고하고 가족을 못살게 굴며 딸에게 7천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해 가족을 망하게 할 거야”라고 말했다.

청두 610 직원 “당신 자녀는 대학 시험을 치를 수 없고 대학에 붙었다고 해도 갈 수 없어!”

2021년 10월 13일과 14일, 쓰촨성 청두시 원장구 허성진에서 파룬궁수련자 두 명이 ‘610’, 마을 서기, 생산 책임자로부터 집에서 손자의 학업을 조건으로 위협당했다. 그들은 먼저 며느리와 사위에게 비열하게 “아이가 공부하고 있는데 3대가 모두 파룬궁수련자로 밝혀지면 대학 시험을 치를 수 없고, 대학에 붙었다고 해도 갈 수 없어”라고 전화로 협박했다. 그런 다음 거짓말로 수련자에게 수련 포기 서명을 하고 지장을 찍도록 강요했다. 그들은 수련자를 붙잡고 손을 잡아 강제로 지문을 찍었다.

다롄 경찰 “당신 아이가 18세가 되면 잡아갈 거야!”

2019년 9월 10일, 랴오닝성 다롄(大連)시 파룬궁수련자 옌칭화(閆淸華)가 셴진(先進) 파출소에 가서 남편인 수련자 딩궈천(丁國晨)의 무조건 석방을 요구하고, 현장에 있는 경찰들에게 파룬궁이 좋다는 진상을 알렸다. 리(李)씨 성을 가진 대장은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밀쳤고 “당신이 여기에 올 때마다 당신을 기억할 것이고 당신의 자녀가 18살이 되면 잡아갈 거야!”라고 협박했다. 옌칭화는 집에 가서 머리를 빗다가 머리카락이 한 줌씩 뽑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끝)

 

원문발표: 2023년 2월 5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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