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필성(必成)
[밍후이왕] 나이가 들고 경험이 늘어남에 따라 자살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문화혁명’ 후기였는데 당시의 농촌에는 전등이 없어 등잔불을 사용했다. 여름철 저녁이면 이웃들이 모여 서늘한 바람을 쐬며 이야기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세대는 글을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말로 전하고 마음으로 가르치는 전통문화 이야기가 많았다. 사극을 아무리 많이 보아도 매일 밤 나오는 이야기는 중복되는 게 없었고, 모두 선과 악에는 응보가 따른다는 내용이었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 인간세상에 와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유일한 출로임을 믿게 된다.
내게는 사촌누나가 있었는데 우리 어머니가 소개해주신 남자친구와 약혼했다. 직업이 있는 이 남자친구는 사촌누나가 직업이 없는 것이 싫어 파혼하려 했다. 성격이 강했던 사촌누나는 체면 때문에 농약을 마시고 자살했다. 이 일은 내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이후 나는 자살의 옳고 그름을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인간세상에 와서 좋은 사람이 되려면 온갖 굴곡과 원수를 만나는 일을 피할 수 없기에 오직 고통을 참으면서 일을 잘하고 갈등을 잘 수습하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면 자살은 잘못된 것이며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자살은 좋은 사람이 되려는 최초 소망에 위배되며 인간세상에 온 책임을 완성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에 근거해 나는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의식적으로 인내력과 고생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전통문화를 공부한 후의 인식
2003년 밍후이왕을 접해 대량의 전통문화 이야기를 읽었다. 전통문화는 중국공산당이 거듭 공언한 봉건 미신이거나 봉건 통치자가 민중을 우롱하는 수단이 아니라, 인간의 선량한 본성을 일깨우고 강화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통문화에 대조해 봐야만 자신의 행위의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다. 전통문화는 사람들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불이다.
옛 사람들이 자살을 어떻게 보는지 많은 고서에는 그들이 직접 겪은 신기한 경험담이 기록돼 있는데, 오늘날 사람들은 이를 그냥 이야기라고 한다.
고서 ‘과보유편(果報類編)’ 하권에는 각종 방식으로 자살한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지옥의 상황이 기록돼 있다. 이야기는 진강(鎭江) 사람 장대(張大)가 양주(揚州)에 머물다가 강희(康熙) 7년 5월에 병사해 염라대왕을 만나는 내용이다. 염라대왕은 사람을 잘못 잡았다며 “네가 여기까지 온 김에 이곳 이야기를 인간세상에 전하라”고 말했다. 그래서 한 귀졸에게 도시 구경을 시켜주라고 명령했는데 성문 현판에는 ‘자살’이라는 두 글자가 적혀 있었다.
그는 자살한 많은 망령을 보았는데 한 자 남짓한 혀를 늘어뜨리고 있는 것은 스스로 목매달아 죽은 귀신이라고 했다. 매일 이 시간이 되면 반드시 다시 목을 매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이후 많은 망령을 만났다. 몸이 붓고 옷이 다 젖은 망령은 물에 빠져 목숨을 끊은 귀신이라고 했다. 또 어떤 망령은 목이 부러지거나 일곱 구멍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는데, 생전에 높은 데서 뛰어내리거나 독약을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들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생전의 죽은 방법대로 다시 행해야 했는데 매우 고통스러웠다. 망령들은 또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우리는 살아 있을 때 죽으면 끝인 줄 알았는데 죽은 뒤 이렇게 고통스러워질 줄은 몰랐어. 후회해도 이미 늦었어.”
장대는 “그 망령들이 언제 다시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귀졸이 말했다. “안 된다. 염라대왕전 앞에서 사람으로 태어난 망령은 거의 없다. 사람 몸은 얻기 어려운데 소중히 여길 줄 모르고 자살하다니. 이 사람들은 저승에서 염라대왕이 세간에서 선한 사람이 되라고 격려한 은혜를 저버렸고, 현세에서는 3년간 부모가 키워준 덕을 저버렸다. 게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흔히 현세의 가족이 소송을 당하게 되는데 정말 사람에게 끼치는 해악이 적지 않다. 염라대왕은 이런 사람들을 가장 미워하기에 축생도(畜生道)로 판결해 사람 몸으로 환생하기 어렵다.”
이 장면을 다 본 장대가 염라대왕에게 보고하자 염라대왕은 “인간세상으로 돌아가 이 말을 사람들에게 알려라”고 말했다. 그리고 염라대왕이 큰 소리 나게 탁자를 두드리자 장대는 다시 살아났다!
이처럼 자살은 죄다. 전통문화에서 분명한 것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자살을 선택하지 말고, 사람 몸을 얻기 힘든 기회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좋은 일을 하고 좋은 인연을 맺으며,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악업을 만들지 말라고 경고한다.
파룬궁 수련자는 자살하지 않는다
파룬궁 수련자는 법공부와 수련을 통해 자살이 죄라는 것을 깨달았을 뿐만 아니라 수련을 위해서는 사람 몸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아는데 어떻게 자살을 택할 수 있겠는가? 그럼 수련할 것도 없지 않은가?!
중국공산당이 2001년 1월 23일 천안문광장에서 ‘분신자살’ 사건을 일으켜 파룬궁을 비방했는데, 수련자들은 한눈에 거짓임을 알았다. 왜냐하면 역사상 단 한 번도 분신자살을 통해 승천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 사람과 자신, 사회에 대해 조금도 이롭지 않다. 파룬궁 수련자는 자살이 죄라는 하늘의 뜻을 가장 잘 알고 있는데 어찌 일부러 죄를 범하겠는가?
파룬궁 수련자는 알지만 중국공산당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중국인들은 알지 못하기에 수련자들은 진상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진상을 알리는데 특히 공산당이 자작극으로 연출한 ‘천안문 분신자살’ 사기극에 대해 알린다.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공산당의 거짓말과 폭력에 직면해 사람을 구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2022년 9월 말 현재, 해외 탈당 사이트에서 ‘삼퇴’(중공의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조직에서 탈퇴)를 선언한 사람이 4억을 넘어섰다. 중국에는 십수억 중국인이 있고 그 절반도 안 되는 숫자인데 중국공산당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거짓말에 직면해 사람들의 당문화(공산당 문화) 사상을 바꾸는 것이 어쩌면 그토록 어려울까. 중국인 한 사람을 구하기가 어쩌면 그토록 어려울까.
근본적으로 바로잡고 중국공산당의 악성 종양을 제거하며 전통으로 돌아가야 하는 때가 바로 지금이다. 파룬궁 진상을 진지하게 듣고 보아서 역사와 도의에 맞는 선택을 하고, 우주 특성 ‘진선인(真·善·忍)’에 순응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가장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원문발표: 2022년 10월 13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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