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리밍(黎明)
[밍후이왕] 60년(1961년~2022년) 만에 가장 무더운 날씨가 중국에서 두 달간 계속됐다. 섭씨 40도 이상의 열섬 넓이가 109만 ㎢를 넘었고 가뭄 피해 면적은 이미 967만 묘(1묘는 약 666.7㎡, 전체 약 6만 5천㎢, 스리랑카 면적과 비슷)에 달했다. 226개 지역에서 고온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기후 변화나 온실 효과로 이상 고온을 해석하지만, 중국 전통문화에서는 비정상적인 가뭄, 고온이 닥칠 때마다 하늘이 세상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동방의 지혜는 심원하고 장구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치 않았다.
‘천인감응(天人感應)’과 ‘가뭄 감형’
큰 가뭄에 대해 공자는 일찍이 말했다. “나라의 큰 가뭄은 형벌과 덕을 잃은 것(형벌과 도덕이 바로 서지 않음)으로 인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과거에 재난은 사람들의 행위가 바르지 않음으로 인한 것이라고 여겼다.
전한(前漢) 한무제 시기 대유학자 동중서(董仲舒)는 ‘천인감응(天人感應)’이라는 말을 제기해 천재(天災)는 세상사와 대응하는 관계가 존재하고, 각종 재해는 모두 국가의 부도덕이 초래한 것으로서, 만약 반성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그 나라를 망치게 하는 재해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천인감응’ 사상은 중국 2천 년 역사에 깊은 영향을 줬다. ‘이십오사’(二十五史, 중국 정사)에 기록된 중국 각지의 가뭄 재난은 470여 회에 달한다. 매번 큰 가뭄이 닥칠 때마다 조정의 신하에서 황제까지 먼저 생각한 근본적인 원인은 ‘형벌과 송사’가 바로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로 인해 수감자를 바르게 재조사해 억울한 옥살이를 줄였다. 그래서 ‘사법부는 가뭄이 생기면 형을 고려한다’라는 것이 중국의 역대 전통이 됐고 정통 사서에 이런 기록이 비일비재하다.
‘후한서(後漢書)’ 중의 진실한 기록
동한(東漢) 시기 장분(張奮)은 천성이 선량해 신을 경외하고 학문을 좋아하며 검소해 관직이 사공(司空)에 이르렀다. 어느 한 해 동안 큰 가뭄이 발생해 조정은 많은 방법을 썼지만, 하늘은 비를 내리게 않았다. 장분은 이것이 조정의 정치가 잘못되어 초래된 천재지변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급히 황제에게 상소문을 써서 즉시 당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부분에 관해 간하고 천벌이 계속되지 않도록 조처할 것을 요구했다.
황제는 상소문을 보자마자 즉시 그를 소환해 의견을 받아들였다. 다음날 황제는 태위, 사도 등 대신을 불러 그들과 함께 낙양 감옥에 직접 가서 죄수들의 죄행을 다시 심사한 결과 다수의 억울한 사건과 잘못된 사건이 발견되자 즉시 재심리를 명했고, 억울한 사건을 만들어낸 원흉인 낙양 현령 진흠(陳歆)을 법에 따라 처벌했다.
곧 오랜 가뭄으로 시달리던 대지에 3일간 단비가 내리더니 가뭄이 마침내 완화됐다. ‘후한서’에 실린 이 이야기는 바로 가뭄이 천벌이라는 뜻이 아닌가?
천고의 기이한 원한이 21세기에 발생하다
중국인들은 예로부터 ‘천인합일’, ‘천인감응’을 믿었다. 올해 불볕이 계속 내리쬐는 것도 바로 이런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이 잘못하면 하늘이 경고하고 잘못을 고치지 않으면 천벌을 내린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중국에서 형벌을 함부로 휘둘러 무고한 사람을 마구 죽이는 가장 주요한 사건은 무엇인가?
중국공산당(중공)이 1999년 파룬궁을 탄압한 이래, 장쩌민과 중국공산당은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불법적으로 수련생을 체포하고 동서고금의 ‘백여 종 고문 방법’을 모두 다 사용해 진선인(真·善·忍) 수련자를 잔혹하게 박해했다. 밍후이왕은 1999년부터 2019년 3월까지 10만 9579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받은 박해 정보를 정리했다. 고문 방법은 구타, 체벌, 수갑 채우기, 전기충격, 강제 음식물 주입, 매달기, 얼리기, 약물 주입, 묶기, 지지고·끓이고·불태우기, 뾰족한 것으로 찌르기, 성고문, 꺾기·누르기, 으깨기, 숨 쉬지 못하게 하기, 벌레로 고문하기, 짐승으로 학대하기 등을 포함하고, 각각의 고문은 서로 다른 기물, 부위, 방식의 병용을 포함하는데 총 100여 가지가 넘는 가혹한 고문이었다.
중공 관리들은 일찍이 파룬궁 박해가 전쟁 비용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 정치적 박해가 시작되기 전부터 장쩌민은 국가 재정의 4분의 1을 동원해 파룬궁수련자를 깡그리 멸절시키려 했다. 그 박해 수단의 잔인함과 인성 파괴는 이미 정상인이 상상하는 범위를 넘어섰다. 오직 중공의 악마 본성을 똑똑히 아는 사람만이 이 모든 것은 사람의 소행이 아니라 사악한 영체[邪靈]가 부추긴 것임을 안다.
가마솥더위 속의 ‘찜질’
2012년 6월 14일, 산둥 파룬궁수련자 왕파펑(王法鳳)은 린이(臨沂)시 세뇌반에 갇혔다.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그녀의 믿음을 포기하도록 핍박하려고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 문과 창문을 꼭 닫은 채 5박 6일간 ‘찜질’을 강요했고, 음식을 제한해 굶겼으며, 이틀 동안 벽을 향해 있도록 강요했다.
베이징의 류구이푸(劉桂芙)는 2005년 베이징 여자 노동수용소에 들어갔다. 그녀는 밍후이왕에서 자술했다. “섭씨 38도 가마솥더위에 문과 창문을 틀어막고 커튼을 쳐서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했으며, 납치될 때 입었던 겨울옷을 벗지 못하게 한 채 감금했다. 날 괴롭히는 죄수들도 모두 무더워 더위를 먹었지만, 그들은 나를 (이런 방식으로) 감금했다.”
건조실에 감금하고 12시간 고온 체벌을 가하다
2010년 3월 11일 밤, 만춘(滿春) 파출소 경찰은 후베이성 셴타오(仙桃)시 파룬궁 수련생 왕위제(王玉潔)를 장한(江漢)구 얼다오펑(二道棚) 세뇌반에 납치했다. 경찰은 왕위제가 수련을 포기하도록 핍박하려고 무더운 여름인데 건조실에 집어넣고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 반까지 12시간 반 동안 고온 체벌을 가했다. 왕위제는 땀에 흠뻑 젖어 기절할 지경이었으며 머리가 깨질 것 같았다. 2011년 9월 3일 오전, 왕위제는 결국 억울함을 품고 세상을 떠났는데 겨우 스물네 살이었다.
밍후이왕이 폭로한 사례에 따르면, 수많은 고문 유형 중 2019년 3월까지 밍후이왕이 보도한 박해 사례에서 고온 고문은 1342건이다. 중공이 채택한 지지고, 끓이는 등 기구는 라이터, 담배꽁초, 양초, 인두, 쇠막대기, 불에 달군 적벽돌, 불타는 난로탄, 끓는 물컵, 전구, 뜨거운 기름, 유동식 등이 있는데 각 신체 부위에 가해졌다. 그 박해의 파렴치함과 사악함은 동서고금에서 찾아볼 수 없다.
라이터 불꽃 외면 온도는 일반적으로 섭씨 280~500도이고, 전용 라이터는 심지어 1300~150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촛불이 연소할 때 외면 온도는 일반적으로 500도 안팎이다. 인체 피부 표면이 감당할 수 있는 최고 온도는 70도 정도다.
중국의 기온이 46도까지 치솟는 원인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이처럼 신체를 상상할 수 없는 가혹한 고문으로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중공 악당은 파룬궁 서적도 불태웠다. 1999년 7월부터 10월까지의 첫 3개월 동안 중공 ‘610’은 수억 권의 파룬궁 서적과 5천만 개 이상의 음향제품, 파룬궁 출판물 1070만여 건을 압수 소각해 용서할 수 없는 극악무도한 대죄를 지었다.
중공 관계자들은 파룬궁 서적을 불태울 때 미래의 어느 한순간에 하늘이 전대미문의 폭염과 고온을 내릴 줄은 생각지 못했는가?
2021년에 장쩌민을 추종하는 한 무리가 ‘톈안먼 분신자살’ 조작극을 만들어 파룬궁을 먹칠한 이 연극에 수많은 중국인이 속았다. 중공 악당들은 이 뜨거운 불꽃을 피울 때, 21년 후 뜨거운 태양이 대지를 태우리라고 생각지 못했단 말인가?
맺음말
파룬따파(法輪大法)는 불가(佛家)의 고덕 대법이다. 대법서적을 불태우고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것은 얼마나 심각한 죄업인가? 밍후이왕에 따르면 박해자 중 적어도 2만여 명이 응보를 받았다고 한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자비로운 선념(善念)으로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한다. 상당히 많은 공검법(공안·검찰원·법원) 관계자들은 이미 진상을 잘 알고 대법서적을 보호하며, 어떤 사람들은 파룬궁수련자에게 돌려주기도 했다. 단지 일념의 차이로 선과 악, 정사(正邪) 사이에서 바른 선택을 했다.
그러나 상당히 많은 공검법 관계자들이 사악한 중공(邪黨)이 미끼로 제공하는 이익과 권력에 미혹돼 천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고 있다. 하늘의 그물은 넓고 성글지만 빠뜨리지 않으며, 선에는 선한 보답이 있고, 악에는 악의 보응이 있다. 사람은 모두 무엇을 하든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모든 미래는 그 자신이 선택한 것이기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원문발표: 2022년 8월 24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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