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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왕화천

왕화천(王化臣),남,31세,랴오닝(遼寧) 후루다오(葫蘆島) 시 진화(錦化) 그룹 유한공사 직원. 2000년 11월 7일 오후 4시 화학공업공장에서 무고하게 체포되어 후루다오 시 롄산(連山) 구 경찰서 정보대대에 갇혔다.

정보대대 4층에서 경찰은 왕 씨의 상의를 벗기고 바지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 두 손을 수갑으로 방열기 파이프에 채웠다. 경찰 4명이 몽둥이, 전기곤봉으로 왕화천에게 고문형을 가했고 그는 2시간 넘게 구타 당했고 혼절했다. 경찰은 찬물을 끼얹고 왕화천이 의식을 찾으면 다시 구타했다. 왕화천은 다시 한번 찬물을 맞고 의식을 회복한 후 “나는 당신들 대대장과 만나서 얘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장대장을 만난 왕 씨는 “이제 때리지 마라. 나는 뼈가 상했다. 또 고문을 가하면 나는 빌딩에서 뛰어내릴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위험한 상황에서도 법을 집행하는 지도자로서 장쩌민은 오히려 “당신이 감히 뛰어내린다고? 뛰어내려 봐라, 어디 한번 보자! 안 뛰어내려면 또 때릴 것이다!”고 표독하게 말했다.

왕화천은 뛰어내리자마자 혼절했다. 시간은 오후 6시 30분, 옷이 벗겨진 왕화천이 정보대대 마당에서 혼절한지 2시간 반이 되도록 그대로 방치되었다. 당장 병원으로 옮겼어야 했지만 장 씨는 하수인들과 해결책을 찾기에 바빴다. 그리하여 저녁 7시에 왕화천 집에 가서 이것저것 뒤졌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 경찰은 저녁 9시에 왕씨를 롄산(連山) 구 병원에 보내고 가족에게 알렸다. 병원에 간 왕화천은 여러 곳이 골절되었고, 온 몸에 전기 충격을 당하고 구타 당한 흔적이었다. 왕화천은 11월 18일 오전 11시 롄산 구 병원에서 사망했다. 롄산 구 경찰국 정보대대 장대장은 불법 체포하여 왕 씨를 박해하고 사망하게 한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11월 16일로 된 왕화천에 대한 체포증을 뒤늦게 만들었다. 왕 씨의 사망도 경찰 장 씨의 양심을 일깨우지는 못했다. 그 뒤 장 씨는 또 왕화천이 ‘죄가 두려워 자살’했다고 소문을 냈다.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그들은 기자가 취재하는 것을 방해하고, 모모, 모 직장에 “기자가 취재할 때 사태를 확대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장 모는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며 결탁하느라 바빴다. 왕화천의 부친은 이미 사망했고 어머니와 서로 의지하며 살았었다. 아들의 사망으로 어머니는 통곡을 하며 크게 슬퍼했다. 이렇게 되었지만 흉악한 장 씨는 노인을 가만두지 않고, 진상이 새어나가는 것이 두려워 매일 왕화천 집 문 앞에서 그의 어머니와 친지를 감시했다. 가족이 장 씨를 찾아가 이치를 따지자 정부책임자는 “어디에 가서 신고하고 싶으면 신고하라. 죽어도 헛 죽은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원문위치: http://library.minghui.org/victim/i8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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