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옌팡(馬艶芳),여,33세,1967년 산둥(山東) 성 웨이팡(濰坊) 지역 주청(諸城) 시 다런허(大仁和) 향 싱스거우(星石溝) 촌에서 태어났고 주청 도자기공장 직원이다. 언니 한 명, 여 동생 둘, 남동생 한 명이 있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가 매우 착하다고 말했다.
마옌팡은 1998년에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고 99년 10월에 베이징에 청원하러 가다가 중도에서 검문에 걸려 주청구치소에 30일 갇히고 3천 위안을 갈취 당했다. 회사에서는 그녀를 감시하고 매월 생활비를 120위안 밖에 주지 않았으며 ‘2년 고용’이라는 처분을 했다.
2000년 4월 마옌팡은 걸어서 베이징으로 청원하러 갔다. 그녀에게는 10위안 밖에 없었다. 가는 길에 그녀는 목이 마르면 강물을 마셨고 배가 고프면 찬 빵을 뜯어먹었으며 저녁에 힘이 들면 길가의 바닥에서 잤다. 나중에 돈이 다 떨어져 그녀는 머리카락을 잘라서 9위안에 팔았다. 이토록 고생하여 17일만에 베이징에 걸어서 도착했다. 베이징에서 집으로 돌아온 후 그녀는 또 남편에게 구타당했다.
2000년 6월 9일 마옌팡은 회사에 출근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회사에 나간 결과, 나쁜 무리들은 그녀를 작은 방에 가두고 전문 감시원을 배치했다. 서기 왕리췬(王利群), 보위과장 장주샹(蔣柱祥)은 그녀의 대법서적을 약탈해갔다. 그녀는 대법서적을 돌려받기 위해 단식하며 항의했다. 회사는 그녀를 주청 시 정신병원에 보내 더 심한 박해를 했다. 병원에서 의사는 강제로 그녀에게 주사를 놓고 약을 먹으라고 했다. 두 달 후(2000년 8월) 마옌팡은 주청 시 정신병원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부원장 딩이신(丁一心)은 그녀가 자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비록 사망자의 목에 깊은 상처가 있지만, 얼굴표정이 온화하고 고통스럽게 발악한 표정이 전혀 없으며, 혀도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목을 메어 사망한 것 같지 않다고 증언했다.
회사에서는 마옌팡의 부모가 그녀의 생사에 대해 더 묻지 않겠다고 회사와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했다. 그러나 사후 마옌팡의 어머니에게 물어보았을 때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내가 낳은 자식인데 어찌 생사를 묻지 않겠는가?”고 대답했다. 회사에서는 책임을 회피하고 박해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거짓말을 날조한 것이 틀림없다.
원문위치: http://library.minghui.org/victim/i8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