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빈(王斌), 남, 47세 헤이룽장(黑龍江)성 다칭(大慶) 유전탐사개발연구원 컴퓨터엔지니어, 국가과학기술 2등상을 받은 적이 있고 1999년 12월 대법제자 200여 명과 “파룬따파는 좋다(法輪大法好)”라는 깃발에 서명을 한 후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제출하여 100여 일 감금을 당했다.
2000년 4월, 대법제자 10여 명과 함께 식사했다는 이유로 경찰은 ‘연락죄(串聯罪)’로 그를 45일간 감금했다. 석방된 후 2000년 5월 베이징에 평화 청원하러 갔다가 강제노동 형을 받았고 9월 24일 다칭시 둥펑신촌(東風新村) 노동교양소에 수감된 기간에 수련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쓰지 않아 여러 번 혹독한 구타를 당했다. 왕빈은 구타로 사망한 후 장기까지 야만스럽게 적출 당했다.
온몸에 상처투성이인 왕빈의 시신, 내장이 모두 적출되다
2000년 9월 27일 저녁 노동교양소 2대대 교도원 펑시(馮喜)는 죄수4, 5명을 시켜 왕빈을 혹독하게 구타했다. 펑시는 죄수 중 주범에게 ‘수련포기각서를 쓰지 않으면 죽도록 때려라’고 말했다. 결국 왕빈은 목 대동맥 파열, 편도선 파열, 임파선 파열 및 여러 곳이 골절되었고, 손등은 담뱃불에 타고 코에도 담배를 쑤셔 넣어 화상을 입는 고문을 당했다. 많은 곳이 멍이 들어 있었고 생명까지 위태로워졌다.
그날 저녁 한 사람이 혼수상태에 빠진 왕빈을 병원으로 호송하자고 했으나, 당직자는 잠시 기절한 것뿐이니 잠시 후 깨어나면 괜찮을 것이라며 거부했다. 이튿날에 안될 것 같아서야 병원으로 호송했지만, 병원에서는 너무 늦게 와서 아무런 가망도 없다고 했다. 왕빈은 10월 4일 사망했다.
또 하나의 대법제자가 법을 실증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며 수련을 견지하다가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전세계 선량한 사람이 이 일에 관심을 가지고 중국에서 불법으로 수감된 모든 대법제자를 구하고, 장쩌민을 두목으로 하는 사악한 무리들이 악한 짓을 더는 하지 못하도록 노력할 것을 호소한다. 왕빈이 수감되었던 2대대는 이미 해체되었고 그 주범을 어디론가 빼돌려 행방을 찾을 수가 없다.
원문위치: http://library.minghui.org/victim/i5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