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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께 드리는 노래

사부님께 드리는 노래


[명혜망 2008년 5월 13일]

회귀송

당신은 기억하고 계십니까? 머나 먼 옛날에 했던 맹세를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우리가 왜 인간 세상에 왔는지
천만년의 기다림이여
오로지 회귀의 항선에 오르기 위해 기다려 왔지만
우리는 일찍이 진흙구덩이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었습니다
해 뜨면 달이 지고
별들이 자리 옮길 제
꿈인 양 생생세세 길을 잃고 헤매어
진정한 우리의 집을 잊어 버렸습니다
누가 어둠속에 깊이 잠든 우리를 깨워 주셨습니까?
누가 몽롱한 우리의 두 눈을 빛나게 닦아 주셨습니까?
누가 우리에게 어디서 왔는지 기억하게 해 주셨습니까?
누가 빗나간 우리의 항선을 바로 잡아 주셨습니까?

사부님이십니다, 사부님이십니다!
우주의 진리 “진, 선, 인” 의 빛발이 천우와 인간을 고루 비추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늘엔 선음(仙音)이 있다는 것을
뭉개 구름처럼 유유하고 태연합니다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하늘엔 신불이 있다는 것을
오래고 오랜 전설들이
거짓말도 잠꼬대도 아니었음을
만고에 만나기 어려운 이 시각
우리는 들었습니다
우주의 영구불변한 현기(玄机)를
우리는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천지개벽의 기연을

층층 우주 중생들의 영원한 불멸을 위해
사부님의 머리가 하얗게 되신 것은
당신께서 중생 위해 일체를 감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부님께서 흘리시는 피눈물은
제자를 위하시는 사부님의 아낌과 기대입니다

사부님, 자비로운 사부님
당신께서 감당하신 지출을
제자는 너무도 조금만 알고 있습니다…
사부님, 위대하신 사부님
당신의 휘황과 위덕은
천지를 울리며 중생이 경탄합니다!
자애로운 사부님 우러러 뵈오니
주불의 제자라는 게 너무나 큰 행운입니다
사존님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게 너무나 큰 영광입니다
사부님께서 주신 지고지상의 영예가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정법시기 대법제자로 우리를 선택하시어 조사 세간 행하게 하셨고,
우주 진리의 빛발이 천상과 인간을 고루 비추도록 하셨습니다

사부님, 우리의 은사님
인간의 아름다운 낱말 모두 다 모은들
어찌 당신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가없는 사부님의 은혜 속에 잠겨 있거늘
은사님의 자비 저버리지 말아야 할 것인데
어찌 또 속세에 미혹되어 떠나기 싫어 하겠습니까
우리가 왜 인간을 빌어 이곳에 왔는지 알고 있기에
용맹 정진하여
사전의 맹세 실현하려 합니다

사악의 음침한 혼란 다 무엇입니까?
그것들이 어찌 널리 퍼지는 우주의 진리를 막을 수 있겠습니까!
사악의 검은 파도가 다 무엇입니까,
그것들이 어찌 대법제자의 금강부동한 뜻 무너뜨릴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머나 먼 옛날의 맹세를 기억하며
왜 인간 세상에 왔는지를 압니다
천만년의 기다림
만고에도 만나기 어려운 기원 소중히 여겨 반본귀진 하려 합니다
쩐, 싼, 런에 동화되고 세인을 구도하며
정념정행 하렵니다
우리는 회귀의 항선에 오른 행운아입니다……
사악은 곧장 깡그리 소멸될 것이며
흙먼지는 지금 바로 흩어지고 있습니다

“하늘은 맑디맑고 건곤은 바르거니
조겁은 이미 지나 우주는 밝구나 “(홍음)

문장완성: 2008년 5월 13일
문장분류 : [문예창작]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8/5/13/178314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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