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NTD TV, 대만 중화전신과 위성임대 계약연장 합의

[밍후이왕]6월 22일, 대만 중화전신(中華電信)은 대만 교통부와 입법위원이 현장에서 공동 증명하는 가운데 NTD(新唐人-신탕런) TV 대표와 ‘중신2호’ 위성 서비스 계약연장을 완료해 NTD 아태방송국에 4MH 대역폭을 제공함에 동의했다. NTD 아태방송국 대변인 주완치 변호사는 NTD는 아시아지역에 자유 정보 송출을 견지해온 독립매체로 최종적으로 대만 정부가 보장하는 위성서비스를 획득하게 된 것은 대만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각계가 지속적으로 NTD를 지지할 것을 희망했다.

태만 지룽시 의회는 6월 16일 시의회 천둥차이(陳東財, 왼쪽 세 번째) 의원의 제안에 근거해, ‘중화전신에 NTD 아태방송국과의 위성임대계약을 연장해 중신2호(ST2) 위성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촉구하도록 교통부에 요구함’이라는 의안을 통과시켰다.

NTD 방송국은 뉴욕에 본사를 둔 독립매체로 줄곧 중공 독재정권의 강압에 두려워하지 않고 진실한 보도를 함으로써 수차례 중공 당국의 탄압을 받았다. NTD 아태방송국은 2007년 8월부터 현재까지 중화전신이 소유하고 있는 중신1호 위성서비스를 임대해 올 8월 9일 임대 계약이 만료된다. NTD 아태방송국은 관례에 따라 계약갱신을 요구했으나 중화전신은 8월에 곧 사용을 시작하게 될 중신2호 위성 주파수에 충분한 대역폭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때 NTD 아태방송국과의 계약연장을 거부해 국내외 각계의 관심과 질타를 받기도 했다.

홍콩 민주당 대표와 중국 인권수호변호사 연합 협회장을 겸하고 있는 입법회 의원 허쥔런(何俊仁)은 대만중화전신의 계약연장 거부 결정에 대해 놀라움과 유감을 표시하면서 “대만은 자유사회인만큼 대만 정부는 마땅히 NTD 방송국의 존재가 사회의 자유도를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그것의 자유 표현과 권리는 마땅히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만 정부는 중화전신사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대만기자협회 회장 및 국가통신사 부총편집장을 역임한 유명언론인 좡펑자(莊豊嘉)는 “계약연장 거부 사건은 단지 NTD의 위기일 뿐만 아니라 대만의 모든 언론매체가 직면한 위기”라고 지적하면서 “이것은 모든 사람들의 일이며 개인마다 모두 나와서 이 계약 연장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인권촉진회 부회장 랴오푸터(廖福特)는 중화전신이 중공과 상업 거래를 할 것인가의 여부가 대만 전반 언론의 자유 및 기타 인권 발전을 말살하게 되며 이것은 우리로 놓고 말하면 엄숙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국 국회의원이며 대만 연합전선 공동회장인 게리 코놀리(Gerry Connolly)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내가 생각하건대 이것은 아주 불행한 상황이다. NTD는 중국인을 위해 전 세계에 많은 유익한 시각과 창구를 제공했다. 그 어떠한 압제, 언론자유와 사상자유에 대한 어떠한 위협도 모두 민주제도를 약화시킨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 중국과 대만의 장기적인 이익을 놓고 볼 때 모두 불리한 것이다.”

대만 행정원 원장 우둔이(吳敦義)는 5월 24일 회의에서 중화전신은 마땅히 중신2호 위성의 대역폭을 NTD에 우선 임대 제공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국경없는 기자회(RSF)’는 5월 25일 대만 당국에 보낸 호소문에서 정부에게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만약 중화전신이 중공의 압력 하에 계약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중화전신의 중요 주주로서의 대만 정부의 공신력은 분명히 심각한 손상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만 입법원은 6월 1일 중화민국 백년도 중앙정부 총예산안 결의안을 통해, 중화전신에 NTD 아태방송국과의 위성임대계약을 연장해 중신2호(ST2) 위성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촉구하도록 교통부에 요구했다.

입법원장 왕진핑(王金平)은 중신2호 위성은 대만 정부가 유일하게 통제권을 갖고 있는 통신위성이라는 점에서 이 결의안 통과는 바로 NTD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중화전신이 중공의 교란에 직면하게 될 경우 수시로 NTD와의 계약이 해지될 위기에 부딪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입법위 양리환(楊麗環) 의원 역시 “NTD 방송국의 언론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곧 중화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NTD가 비록 중화전신과 상업 계약을 했지만 NTD 아태방송국의 존재는 언론자유에 대한 대만의 존중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국가는 마땅히 더욱 많은 보장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럽의회 민주 및 인권사무 위원회의 에드워드 멕밀란 스콧(Edward McMillan-Scott)부회장은 마잉주 대만총통에게 서신을 보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유럽의회 동료들과 저 자신은 이 사건이 신속하면서도 공정히 해결되기를 희망합니다. 불행한 것은 우리는 얼마 전 중공정권이 NTD의 보도를 막기 위해 위성전파회사에 압력을 행사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총통께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아울러 한 가지 해결방안이 달성되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드리며 NTD가 중화전신 위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할 것을 희망합니다.”

캐나다 이민 및 다원문화부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장관은 NTD 아태방송국이 중화전신과의 계약연장 과정에서의 우여곡절을 알게 된 후 표시했다. “우리는 언론의 자유를 신봉합니다. 우리는 이것은 보편적인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구체적인 계약이 어떤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우리는 동일하게 언론의 자유를 신봉하는 국가로서 확실하게 이 가치관을 집행할 것을 희망합니다. 보도내용을 이유로 언론을 간섭해서는 안 됩니다.”

두 달 동안 국내외 각계에서 이 계약연장 사건을 성원했다. 홍콩 입법회 의원 장자푸(鄭家富)는 NTD 방송국의 대륙민중들에 대한 방송은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13억 인구가 생활하는 언론자유가 없는 나라에서 NTD는 하나의 밝은 등이다” “특히 NTD의 자유의 소리가 이런 환경 하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지지해야 할 사항인 것으로 그렇지 않을 경우 ‘독재정권 한 가지 소리’만 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NTD 아태방송국 대변인 주완치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국민 양당 위원이 중간에서 협조한 이후, 우리는 사실상 이 대역폭이 여전히 충분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중화전신과 NTD는 최종적으로 쌍방협정을 통해 6월 29일 계약연장 절차를 합의했다.” 주완치 대변인은 사회각계가 NTD에 대한 성원과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각계가 계속해 NTD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희망했다.

문장발표: 2011년 6월 2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사회지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6/23/242887.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