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종합보도) “밀라노에선 ‘션윈’을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현지 관객의 이 한마디에서 션윈에 대한 이 ‘패션 도시’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션윈은 밀라노 공연 일정이 공개되기 무섭게 티켓이 매진돼 표를 구하기 어려운 광경이 펼쳐지는데, 공연 주최 측은 이번에도 부득이 공연 횟수를 추가하거나 추가 좌석을 오픈했다.
션윈은 앞서 공연이 끝난 피렌체, 칼리아리, 토리노에 이어 밀라노, 파르마에서도 연속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6개 도시에서 예정된 29회 공연은 작년 크리스마스 이전에 이미 전회 티켓이 매진됐다.
뉴욕에 본부를 둔 미국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Shen Yun Performing Arts)은 풍부한 표현력을 지닌 중국고전무용과 동서양 음악의 전통을 완벽히 결합한 라이브 오케스트라를 통해, 중국공산당에 의해 파괴돼 사라져버린, 공산주의 이전의 진정한 중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탈리아 교육부 차관 “신성한 공연, 사회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
1월 21일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션윈글로벌예술단의 현지 마지막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탈리아 교육부 차관 파울라 프라시네티(Paola Frassinetti)는 공연 관람 후 “션윈 예술가들은 완벽에 가까운 공연을 통해 옛 전통을 계승하고 광대하고 깊은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션윈이 전하는 전통적 가치관은 매우 중요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연이 너무 아름다워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며 “예술적 면에서나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션윈은 모두 독창적이기에 현장에 와서 봐야만 그것을 느낄 수 있고 가치를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프라노도 정말 훌륭했다. 수준이 매우 높았고 가사에는 신성함이 가득 담겨있었다. 성악가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속세를 초월한 신성한 경지가 한층 더 구현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교육부 차관으로서 션윈예술가들을 축하하고 싶다. 뛰어난 기량뿐만 아니라 전문적이며 훌륭한 예술적 소양을 갖춘 예술가들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여러분에게 션윈을 소개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상원의원, 션윈 환영 축사 발표
션윈 밀라노 공연 첫날, 이탈리아 여당 ‘이탈리아 형제들’ 외교위원회 위원장이자 밀라노 롬바르디아 지역 상원의원이며, 전 외교부 장관인 줄리오 테르지(Giulio Terzi)는 당보(La Voce del Patriota) 홈페이지에 션윈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축사에서 이렇게 전했다. “션윈예술단이 밀라노 아르침볼디 극장에서 특별한 작품을 통해, 수 천 년 역사를 지닌 공산주의 이전 중국의 원래 모습과 문화를 보여주게 된 것을 축하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연을 만들어준 예술가들과 모든 참가자를 환영한다.”
“값진 공연, 특별하고 아름다운 사명 이어 나가길”
션윈의 특허기술인 디지털 프로젝션은 관객들에게 마치 무대 배경에 직접 들어가 있는 것처럼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전 이탈리아 보건국 의료 책임자이자 심리학자인 마시모 에스포지토(Massimo Esposito)는 “정말 깜짝 놀랐다. 공연이 이런 식으로 펼쳐질 줄은 몰랐다. 기술적 측면에서 가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것이 너무 흥미롭고 멋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통 중국문화 공연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공연에서 신의 세계와 경지를 볼 줄은 몰랐다”면서 “션윈 배우들은 (전통을 되살리는) 그들의 사명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생명의 근원에 관한 지식이 많은 사람에게 잊혀져 있지만, 이 공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비앙카 브로토(Bianca Brotto)는 공연을 관람한 뒤, 아름다운 정신적 메시지를 전하는 션윈의 용기에 감탄했다며, 션윈은 인간이 돌아가야 할 진정한 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션윈은 정신적 측면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늘날 무신론은 은밀한 방식으로 우리의 실생활에 존재하고 있는데, 션윈은 사람들에게 인간이 돌아가야 할 진정한 가치관을 제시했다. 마지막 프로그램 끝 장면에서 이를 생생히 표현했는데, 강력한 에너지를 느꼈고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직접 관람해야 하므로 길게 말하지 않겠다.”
외과의사 티치아나 라자리는 공연 관람 뒤 소감을 전했다. “첫 막이 열리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무용수들의 테크닉이 공연의 백미였는데, 그들은 정말 뛰어나고 준비가 잘 돼 있었다. 공연 뒤에 있는 사명감과 헌신도 느낄 수 있었다. 다채로운 색채와 화려한 색상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위대한 정신적 가치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 정말 값진 공연이다.”
“꼭 봐야 할 공연”
유명 공연기획사 감독인 다비드 푸스코(Davide Fusco)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보여줬다. 꼭 봐야 할 공연”이라고 말했다.
“정말 멋지다. 무용수들이 엄청난 훈련을 거쳤고, 공연에 대한 세심한 준비가 돼 있으며, 고난도의 뛰어난 기교를 펼쳤다. (이탈리아의) 이 오페라 전당에서 션윈예술단의 테너와 소프라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기쁘고 놀라운 일이다. 션윈 음악 또한 매우 훌륭하다. 정말 탁월한 교향악단이다.”
“뛰어난 기예 외에도 션윈은 희망의 메시지와 세계에 대한 비전을 전달했다. (중국공산당의 탄압으로) 안타깝게도 션윈은 정작 본원지 중국에서는 공연할 수 없지만, 유럽과 서양에 아름다운 중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은 매우 옳은 일이라 생각한다.”
◆ “한마디로 아름다움 그 자체”…일본 관객들 극찬
전 일본 리듬체조 올림픽 대표 “손끝까지 아름답고 우아한 감성 담겨”
션윈뉴욕예술단은 1월 24일, 일본 도쿄도 하치오지시의 J:COM 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첫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전 일본 리듬체조 올림픽 대표인 츠보이 호나미는 공연을 관람하고 중국고전무용과 션윈 예술가들의 뛰어난 기량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역동적인 공연이었고, 무용수들의 획일적인 일체감과 뛰어난 기량이 감동적이었다. 몸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그들의 기술이 놀라웠다.”
“예술가들의 표현력이 정말 뛰어났는데, 손끝까지 우아함과 아름다운 감성이 묻어났고, 무용을 통해 섬세한 감정을 잘 전달했다. 남자 무용수들의 춤은 높은 점프를 하면서도 부드럽게 추는 데다, 표정까지 생동감 있게 표현해 눈을 즐겁게 했고, 여자 무용수들은 긴소매 춤 등에서 손끝까지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살리며 섬세한 감정을 전했다.”
츠보이는 일본의 유명한 리듬체조 선수로, 5살 때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해 2007년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7위를 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화가이기도 한 츠보이는 2022년 첫 개인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일본 스타일은 선명한 색감보다는 소박하거나 산뜻한 색을 택하는 취향이 있다. 하지만 오늘 공연에서 보여준 의상 컬러는 하늘색과 분홍색 등 컬러가 어우러져 매우 화려했고,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면서도 자연스러움이 돋보였다. 오늘 보고 얻은 영감을 앞으로 그림에 적용하고 싶다.”
전 발레리나 “보물상자의 보석들이 무대 위에 흩뿌려 있듯”
이번이 두 번째 션윈 관람이어서 감수가 더 깊었다는 발레 교사 미야우라 쿠미코는 “보물상자가 열려 그 안의 보석들이 무대 위에 가득 흩뿌려져 있듯이 아름다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들이 온 마음을 다해 춤을 추고 있음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이 몸에서 표현돼 나왔다. 나도 무용을 하는데 배우들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열심히 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마음을 다해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전원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것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 배우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났고, 그들이 같은 방향을 향해 하나가 되어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그래서 이런 표현력이 나오는 것 같다. 너무 훌륭했다.”
4세 때 발레를 시작한 미야우라 쿠미코는 일본 내 유수의 마키아사미 발레단 소속으로 수석무용수를 맡은 바 있다. 또한 전국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문부대신상’, ‘도쿄도지사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은퇴 후에는 가나가와현에서 발레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무용수들의 유연성이 엄청났다. 손가락 활용도 등은 상당한 훈련을 거쳐서야만 가능했을 것이다. 이번에도 순식간에 시간이 흘렀지만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 이런 공연 본 적 없어”
일본 경제산업성 관리인 나카노 마사타카는 “한마디로 너무 아름답다. 역동적이면서도 날렵한, 이제껏 본 적이 없는 춤이다.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스크린 무대배경과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매우 아름다웠다. 라이브 오케스트라 반주 효과도 정말 훌륭했다. 무용이 오케스트라 음악과 완벽히 어우러졌는데, 특히 점프와 텀블링 동작을 할 때 악단의 연주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정말 멋졌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로서 문화면에서 예로부터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미(美)’에 대한 공통점이 많이 있음을 강하게 느꼈다.”
무역회사 임원 오노 후미야는 “깊은 감동을 받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정말 숨죽이고 관람했다”고 전했다.
“몽골 민족 무용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무용수들의 박자는 놀라울 만큼 잘 맞았는데 이런 무용을 본 적이 없다. 점프와 텀블링 동작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음악도 훌륭했고 무용 및 전체 무대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정말 ‘아름답다’는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션윈에 감사드린다.”
션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션윈예술단 공식 홈페이지(sheny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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