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워싱턴 DC 대법제자
[밍후이왕]
유유히 흘러가는 역사의 흐름 속에
많은 세월의 풍파가 침적되었습니다
망연함 속에서 저희들은 창궁을 향해
전설 속 천당이 있는지 바라보았습니다
생생세세 윤회하면서
생생세세 찾아다녔습니다
해를 반복하며 꽃이 피고 지고
한번 또 한 번 백로가 서리가 됐습니다
속세에서 사람들은 무지몽매하게 싸워 강자가 되려 하고
산속에서는 호랑이가 포효하고 원숭이가 처량하게 웁니다
사막에서 보이는 건 피 같이 지는 석양과 끝없는 황사
해변에서는 파도 소리가 메아리치고 구름이 아득히 흘러갑니다
이렇게 덧없는 세월 속에서
긴긴 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서쪽에서 건너온 사악한 붉은 마
중원의 전통을 파멸시키고 피로 물들였으며
귀신이 창궐하여 짐승의 낙인을 남겼고
원귀가 천하에 가득해 여름에도 눈꽃이 흩날렸으며
도덕이 몰락해 회귀의 길 막혔고
본성이 미혹돼 죄업이 끝없으며
절제 없이 욕망을 방종하여 천리를 더럽혔고
법과 부처를 비방해 큰 재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생은 타락 속에서 훼멸될 수밖에 없나요?
인류는 고해에서 윤회할 수밖에 없나요?
건곤을 다시 되돌릴 지혜가 없나요?
누가 다시 생명에게 빛을 줄 수 있습니까?
비할 바 없는 위덕과 자비를 지니신
사존께서는 대궁으로 내려오시어
대법을 전하고 건곤을 다시 만들었고
악을 제거해 홍대하고 미시적인 시방(十方)을 바로 잡으셨습니다
1992년 5월 13일,
산천은 다시 수려해졌고 대지엔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는 우주가 부활한 날이었고
주불께서는 감로수를 중생 마음에 뿌렸습니다
그것은 대궁(大穹) 밖에서 관통해온 만장(萬丈)의 법광이고
생명이 구원받는 유일한 희망이며
층층 우주를 다시 만드는 무상(無上)의 불법이었습니다
우리에게 귀항의 방향을 가리켜주셨고
저희는 은혜에 감사하는 눈물을 한껏 흘렸습니다
저희는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사부님께 예를 올립니다
사부님, 사부님이시여, 어떠한 언어로
신들의 왕이시며 만왕 중의 왕을 찬미할 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밤낮을 법을 전하는 길에서 분주하셨고
중생의 죄를 씻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감당하셨습니까
그리고 세상 사람을 일깨우려고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셨고
또 원한을 선해(善解)하기 위해 시방세계를 어떻게 평정하셨는지요?
구세력은 산을 밀어낼 기세로 탁한 파도를 일으켰고
정법이 전해지자 사악은 질투로 발광하였습니다
그것들은 주불을 비방하고 하늘을 속이는 큰 거짓말을 퍼뜨렸고
제자는 혹형과 억울한 감옥살이, 악의 우두머리는 더욱 날뛰었습니다
미래의 각자(覺者)가 어찌 고험에서 길을 잃을 수 있겠습니까?
법을 공부하고 수련하여 우리 마음속 방황을 씻어버리고
앞길이 얼마나 험난해도
우리는 법을 수호하는 금강이 되려 합니다
앞길을 바라보면 저희들은 감개무량합니다
지나온 겹겹의 위험과 만마(萬魔)의 가로막음에도
저희는 천국의 빛을 보았으며
저희는 더욱 만개한 금빛 연꽃으로 피어나려 합니다
이는 아주 오랜 세월의 큰 소원이며
저희가 주불과 신성한 서약을 할 수 있음은
또 얼마나 특별한 은택이겠습니까
저희는 사부님과 세상에서 동행하고 있습니다
억 만 제자와 구원받은 세상사람,
그리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불도신은
함께 사부님께 가장 숭고한 예찬을 바칩니다
함께 구원해주신 무한한 은혜와 끝없는 불법을 칭송합니다
사부님이시여,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드립니다
친히 법선에 저희를 태워 귀항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무량한 천기를 개시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대궁의 휘황을 다시 만듦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의 찬미가 우주에서 메아리치길
저희가 영원히 ‘진선인(眞善忍)’ 법광 속에 머무를 수 있기를
영원히 불은호탕(佛恩浩蕩)을 기억할 수 있기를
대법의 복이 영원하기를!
문장발표: 2011년 5월 14일
문장분류: 시 음악 글 그림>시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5/14/2407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