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서북 지역 대법제자
【명혜망 2005년 11월 13일】
존경하시는 사부님 안녕하세요! 전 세계 동수님들 안녕하세요!
작년에 명혜망에서 처음으로 교류회를 가졌을 때 원고마감 시간을 넘겨버려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했었다. 그래서 금년에는 꼭 참가하리라 생각했는데 정작 펜을 들어 쓰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다. 98년에 법을 얻어 오늘까지 지나온 경력을 쓰자면 장편소설이라도 쓸 수 있을만큼이며, 만약 수련중에서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가져다 준 아름다움과 사악의 잔혹한 박해에 직면하여 직접 몸으로 겪어본 체험이 없다면 고락을 느껴보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 몇 년간 잘 한 것들도 있지만 많은 면에서는 잘하지 못했다. 지나온 과정을 모두 돌이켜보면 매 번 잘하지 못했을 때는 모두가 집착을 내려 놓지 못했을 경우였는데, 자신의 집착으로 인해 넘어지게 된 것이었다. 사부님께서는“진정하게 수련에 결심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그가 참고 견딜 수 있으며 각종 이익 앞에서 이 집착심을 내려놓을 수 있고 그것을 아주 담담하게 여길 수 있으며, 오직 할 수만 있다면 어렵지 않다. 이른바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은 바로 그가 이런 것을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법을 수련하는 자체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층차를 제고하는 자체도 무슨 어려울 것이 없다. 바로 사람의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므로 그는 비로소 어렵다고 말한다. 현실 이익 중에서 그것을 내려놓기가 아주 어렵기 때문이다. 이 이익이 바로 여기에 있는데 당신이 말해 보라. 이 마음을 어떻게 내려놓겠는가? 그는 어렵다고 여기는데, 실제 어려움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전법륜》우리들이 정말로 모든 집착을 내려놓았을 때 정말로 생사를 내려 놓았을 때 정법수련의 길은 말 그대로 탄연한 것이다. 바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생사에 집착이 없으니 정법의 길 평탄하여라”《정념정행》와 같은 것이다. 그때는 마음속에는 오직 중생뿐이며 자아라는 것이 없다.
시간의 제한으로 인하여 단지 최근 1년동안 정법수련에서 겪은 몆 가지 사례들을 가지고 나자신이 체험한 것을 존경하시는 사부님과 동수들에게 회보하려 하니, 법리상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동수들의 자비한 지적이 있기를 바란다.
1、 사부님과 법을 믿으며 정념으로 마귀 굴에서 뛰쳐나오다
2004년 11월 또 한차례 악경들에게 납치되어 파출소에 갔을 때 악경들이 말하는 눈치를 보니 나를 중요한 인물로 여기는 것 같았다. 그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지간에 상관없이 나는 대법제자이며 절대로 이 낡은 사악한 요소가 나에게 씌워놓은 모든 박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나의 길은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것이다. 나는 더는 전에 걸었던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다. (이전에 여러 차례 구치소에 감금되고, 노동교양도 했었다.) 대법제자는 어깨에 역사의 중임을 짊어졌으며 정법시기에 우주가 갱신하고 있는 이 시기에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해야 하며 얼마나 많은 중생을 구도해야 하는가, 어찌 그들이 사람을 잡아가고 싶으면 잡아가고 노동교양을 시키고 싶으면 시키게 할 수 있는가, 인신 자유를 잃으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대법을 실증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제한되어 있으며 더구나 낡은 세력이 배치한 길이다. 이것은 속인들에게 하나의 반박해의 비장한 극을 연출하는 것이며 사람들에게 “대법을 수련하면 감옥으로 들어간다”는 개념을 형성하는 것이다. 몆 년 전에 정법 수련과 개인 수련의 법리가 명석하지 못했기에 대법과 자신에게 모두 아주 큰 손실을 가져오게 된 것이었다.
‘나는 정법시기의 대법제자이며 낡은 세력이 나와 대법에 억지로 씌워놓은 이 모든 박해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며 나는 오직 사부님이 배치한 길만 믿으며 누구도 나를 움직이려고 생각하지 못한다.’ 나는 이 하나의 일념을 묵묵히 지키면서 강대한 정념을 발하여 이 한 차례의 박해를 배치한 모든 사악과 흑수들을 제거했다. 이 공간에서의 표현 형식을 보면 파출소의 소장, 부국장들이 와서 나를 보지 않고 국보대대의 대장이 직접 와서 나를 심문한다고 하였으며, 또 대학을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는 경찰을 새로 배치 시켜 많은 고기반찬들을 가지고 와선 나의 사상을 변화시키려 했다. 나는 그에게 이 몆 년간 내가 받은 박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다. 단지 “진,선,인”에 따라 하나의 좋은 사람이 되려 한다는 이유로 한차례 또 한차례 벌금을 당했으며, 형사 구치, 노동교양을 했으며 온 가족이 한 차례 또 한차례 쫒겨난 사실들을 이야기했다. 그도 나를 만나기 전에는 나에 대한 여러 가지 말들을 들었는데, 직접 나에게서 진상을 듣고 나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나에게 대법의 아름다움과 정부에서 불법으로 탄압하고 있다는 사실과, 대법제자들이 핍박에 의해 세인들을 향해 진상을 알리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듣고 난 뒤에는, 도리어 사회의 현황과 자신의 무능함에 비애를 표시했다. 만약 그때 『9평』이 나왔더라면 나는 더욱 잘 진상을 했을 것이다.
후에 두 경찰이 나를 지켜보았다. 처음에는 매우 사악했으며 사부님께 대해서도 불경했다. 말하는 것이 모두가 TV에서 선전하는 그러한 내용이었다. 나는 조목조목 말했고 경찰은 나름대로 기록했다. 그리곤 기록한 것을 다른 경찰들에게 보여 주는 것이었다. 어떤 사람은 보고 나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며 어떤 경찰은 감탄했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만약 모든 사람이 이 사람처럼 (대법제자를 가르키면서) 한다면 세상은 좋아질 것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지금은 좋은 사람이 되기도 어렵다고 했다. 나는 경찰에게 기록을 해서 무얼하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대장에게 보이겠다고 했다. 나는 그의 나쁜 마음을 보게 되어 조용히 그에게 말했다. “우리 둘이 여기에서 만나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다 연분이다. 내가 내일 어디로 갈지 모르며 내가 한 말들도 당신에게 무엇을 요구한 것도 없으며, 또 상해한 일도 없으며 그저 당신이 모르고 있는 진상을 알려 주었을 뿐인데 당신이 도리어 이런 나쁜 마음을 품고 나를 대하고 있다. 나는 당신이 누구에게 가져다 보이든지 두려워하지 않으며 또한 어느 곳에 가든지 이렇게 말할 것이지만 그러나 당신의 이런 행위는 좋지 못하며 언젠가는 당신을 해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서로 쳐다 보았는데, 조금 있더니 그는 기록한 종이를 찢어 버리고 나서 웃으면서 이러면 되겠지요라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에게 “진, 선, 인”이 좋다는 것을 영원히 기억하라고 했더니 그는 웃는 것이었다. 이런 사람들의 표현에서 나는 대법제자들이 진상을 알리는 힘이 부족했다는 것을 깊이 느꼈으며 이전에는 악경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올랐었는데, 기실 모든 사람들이 진상을 알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경찰도 예외가 아니었던 것이었다.
나는 혼자 있을 때는 지나간 일들을 조용히 사색해 보았다. 보름 전에 두 동수가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사악에게 납치 당했다. 나는 이 두 동수의 가족에게 찾아가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줄곧 이야기했으며 이 며칠사이에 사람을 찾으러 가기로 약속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낡은 세력의 배치를 부정한 것 같지만 사실 사용한 방법은 모두가 사람의 사유방식이었으며 기점이 대법을 실증하고 진상을 알리는데 서 있은게 아니었다. 아직 시작도 하지 못했는데 나도 납치를 당한 것이다. 비록 동수가 심성을 지키지 못했고 수구를 잘하지 못하여 사악이 틈을 타고 들어 왔지만 그러나 나의 누락도 적지 않았다.
나는 이럴 때일수록 심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동수에 대한 불만의 마음을 내려놓고 조용히 나자신의 심태를 바로 잡았다. 하나 하나씩 나의 누락된 점을 찾았다. (돌이켜보면 그 짧디짧은 시간내에 안을 향해 찾은 것이 깊이있게 찾지 못했으며 또한 근본을 찾지 못하고 겉으로만 찾았다.) 법을 얻어 오늘까지 걸어온 굴곡적인 일들을 생각해 보았으며 사부님께서 제자들을 보호해 주시는 것을 생각하면서 나는 법에 대해 더욱 견정했다. 그러면서 마음은 더욱 평온했으며 눈앞에 벌어진 모든 것에 대해 비애를 느꼈으며 나자신에 대해서가 아니라 세인들에 대해 비애를 느꼈다. 자신을 순정하게 한 후 나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할바를 알았다. 저녁이 되자 그들은 큰 적을 만나기나 한 것처럼 10여 명의 경찰을 동원했으며 다섯 명의 경찰은 나를 방한쪽 구석에 몰아 넣고 다섯 명은 밖에서 지키고 있었다.
나는 방구석에 놓여있는 테들 위에 엎드려서 갈려고 생각하자 집에 있는 아내, 아들과 장사할 일들이 생각났다. 나는 자신에게 물었다. 이런 것을 모두 내려놓을 수 있는가? 대답은 긍정적이다. 대법을 실증하기 위해 이것을 내려 놓을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시기를ㅡ“한 사람이 출생[降生]할 때에 하나의 특수하고 시간 개념이 없는 공간 중에 사람의 일생은 이미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일생뿐 만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말한다 ― 나는 돈을 좀 많이 벌어서 집을 잘 안정시켜 놓고, 나는 아무 것도 상관하지 않고, 나는 다시 도를 닦겠다. 나는 당신이 망상하고 있다고 말한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생활을 간섭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우지할 수 없다. 아내와 자식, 부모 형제를 포함한 그들의 운명 그것은 당신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인가?”
이 몇 년간 악당이 나에 대한 박해를 회상해 보면 내가 집에 있은 시간은 별로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들은 매우 잘 지내고 있었으며 오직 집에 하루 있어도 내가 해야할 일들을 하면서 남편으로서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 하기에 노력했다. 만약 떠나게 되면 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이 몇 년간 시련을 겪으면서 사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능히 내려 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사상 속에서 또 하나의 무서운 생각이 떠올랐다. “문이 다섯 개나 되는데 나갈 수 있겠는가? 설령 나간도 해도 어디로 갈 것인가? 어떻게 해야 되는가?” 나는 테블에 엎드려 홍음을 계속 외웠다. 갑자기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ㅡ“ 기타 지역에서 학습반을 열 때, 모두 이러한 정황이 나타났는데 어떤 사람은 너무나 괴로워 걸상에 엎드린 채 가지 않고, 내가 강단에서 내려와 그를 치료해 주기를 기다린다. 나는 손을 대어 치료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이 하나의 고비마저 넘기지 못한다면, 금후 당신 자신이 수련할 때에 당신에게 허다한 큰 난(難)이 출현할 수 있는데, 이것마저도 넘기지 못한다면 당신은 또 무슨 수련을 할 것인가? 요만한 일도 당신은 넘기지 못하는가? 다 넘길 수 있는 것이다.”
“병근(病根)은 이미 떼어버렸고, 남은 요만한 검은 기, 그것더러 스스로 나오게 한다. 당신으로 하여금 고만한 난(難)을 겪게 하며, 고통을 좀 받게 한다. 당신이 조금도 감당하지 않는 이것은 안 된다. ”《전법륜》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으므로 당신은 이런 소원만 있으면 된다.”《전법륜》그렇다, 나의 마음은 순간 확 트이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간에 모두 법으로 지도하여 해야하며 법리가 분명하면 모든 것은 해결된다. 마치 병치료를 하는 것과 같이 사부께서 이미 좋지 못한 것을 떼어 버렸으며 일체 마의 장애를 제거했는데도 당신이 여기서 아직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여러분들이 어떤 때 문제를 고려할 때 모두 한 가지 습관을 양성하였는바, 나는 한 가지 일을 할 것이고 나는 이 일을 어떻게 할 것이고 그 일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사고하는데 어이구, 스스로 아주 전면적이고 아주 원만하다고 여긴다. 일단 하려고 할 때 진정한 실제정황 그것은 변화가 무궁한 것으로 오히려 안 된다. (웃으심) 안 되면 또 다시 사고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정념을 이용하라, 당신은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되면 당신은 가서 하고 부딪친 문제를 당신은 자연히 어떻게 가서 해결해야 함을 알 것이다. 정념이 강하면 일체 모두 순조로울 것이며 보증하고 잘 할 것이다. 。”《대(大)뉴욕지역법회에서의 설법과 해법 》
법리가 명백해 졌으니 이제는 가야했다. 경찰이 얼마나 되고 문이 몇 개 되던지간에 모두가 표면 현상이다.
“이 한 쌍의 눈은 우리 현존 물질공간의 물건을 이런 상태로 고정시킬 수 있는 이것 외에 그것은 무슨 큰 능력이 없다.”《전법륜》
“이 한쌍의 눈은 사람들에게 착각을 조성하여 준다.”《전법륜》
이것을 보게 되는 것은 당신더러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가상이다. 우리 대법제자들은 사부가 관할하고 있으며 모든 것은 사부님의 말씀대로이며 절대로 이런 가상에 미혹되어서는 안 된다.
금방 갈려고 결심을 내리자 또 한가지 생각이 튀어 나왔다. “가지 못하고 잡히면 때려 죽인다”어찌하여 좋지 못한 생각이 이렇게도 많은가? 나는 이것이 내가 평소에 발정념을 중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좋지 못한 관념들이 너무 많아서 조성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 어찌하여 이런 생각이 있게 되는가? 나는 자신에게 물었다. 내가 박해를 두려워하고 있는가? 아니다. 내가 도망을 가는 것이 아니다. 계속 대법의 일을 하기 위한 것이며 대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기 위한 것이며 낡은 세력의 배치를 부정하기 위해서이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나는 정념으로 꽉 차 있었으며 마치 금강과도 같았다. 나는 정념을 발했다. 내가 나가는 것을 저애하는 모든 사악, 흑수, 썩어 빠진 귀신들을 제거한다. 집안에 있는 경찰들은 자고, 밖에 있는 경찰들은 집에 가라. 한동안 있으니 말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머리를 들고 보니 경찰들은 모두 잠에 푹 빠져 있었다. 나는 자신에게 말했다. 일어났으니 앉으면 안 된다.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내가 일어나서 보니까 테블 위에서 자고 있는 경찰은 두 다리를 길게 뻗었으며 테블 옆에 땅에도 경찰이 누워있었으며 바깥과 문어귀에도 3명이 있었다. 내가 나갈려면 옆에 있는 경찰의 다리 밑으로 나가야 했다.
나는 대법제자이며 사부님의 제자이다. 어찌 그의 다리 밑으로 기어나간단 말인가, 이것은 대법과 사부님에 대한 불경이 아닌가? 나는 경찰의 두 다리를 안으로 당겼다. 그러자 그는 저절로 다리를 오므렸다. 이렇게 정정당당하게 파출소에서 걸어 나왔는데 문마다 잠금쇠가 있었으나 하나도 잠궈져 있지 않았다.
나는 나오는 그 길로 한 동수를 찾아갔다. 왜냐하면 이번에 진행되는 대체포에 그도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예전에 나에게 자기집 위치를 알려주었는데, 어느 집인지는 나는 확실하게 모르고 있었다. 밤중에 무턱대고 남의 집을 두드릴 수도 없었으나 동수는 또한 빨리 만나야 했다. 나는 허스하고 사부님께 꼭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청했다. 몇 바퀴 돌고 나서 나는 한 집의 문을 두드렸다. 나온 것이 바로 그 동수였다. 당시 격동된 심정은 언어로 다 표달할 수가 없다. 나는 상황을 간단히 말했으며 그는 나와 함께 떠나기로 했으며 집안 일들을 총망히 배치하고 나서 우리는 같이 떠났다
칠흙처럼 어두운 밤, 우리는 걸으면서 법을 외웠다. 오는 차들이 있으면 길아래로 몸을 숨겼다. 한 번은 길아래에 큰 웅덩이가 있는 것을 모르고 두 사람이 함께 빠졌다. 물은 허리까지 찼고 신은 진흙 속에 파묻혔다. 물속에서 신을 꺼내고 나니 두 사람의 옷은 흠뻑 젖어 있었다.
때는 바로 제일 추운 겨울이라 젖은 옷은 금방 얼어서 고대 병사들이 입은 갑옷 같았다. 다리밑으로 물이 흐르는 감을 느꼈다. 한참 걸어가다 보니 신은 얼어서 돌덩이 같았지만 신안에 물을 쏟아 내고는 또 걸었다. 이 지역을 거의 벗어나고 있을 무렵 경찰차가 추적해 왔다. 우리가 가고있는 방향 약 2-3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검사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하는 수 없이 에돌아 갔으며 한 모래 둔덕에 서서 그들이 차들을 검열하는 모양을 보니 너무 가소로웠다. 새 날이 금방 밝아오게 되자 우리는 더는 큰길에서 걷지 못하고 사막지대에 들어섰다. 그런 옷을 입고 사막을 걷자니 여간하게 불편하지 않았다.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의 앞길은 광명한 것이며 갈수록 밝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금빛 찬란한 태양이 지평선에 솟아 오르자 우리는 높다란 사막의 둔덕에 꿇어앉아 사부님께 허스했다.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더 무엇을 말하겠는가? 모든 감격의 말들은 그렇게도 창백하고 무력했다. 앞에는 이미 금광이 나타났으며 돌아다 보니 희미한 아침안개 속에 잠겨 있었다. 거기에는 나의 심혈과 친인, 친우들이 있었다. 이 정경을 보고 있노라니 나의 사유는 모두 비워졌다.
“세상 변천 겪을 대로 겪고 크나큰 소원을 이룩하거니 길고 간고한 세월도 일념 중이어라 ”《큰소원 큰맹세》
“몸을 돌려 소원을 풀었나니 다시 와서 중생을 제도하여 돌아가리라 ”《옛고향을 방문하며》나는《홍음》속에 있는 이 구절의 더욱 깊은 함의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이것이 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는 것을 알았다. 침묵 속에서 나는 이전에 내가 어째서 굽은 길을 걷게 되었는가를 깨달았다. 내가 그 자리에서 일어섰을 때 진정으로 나자신이 환골탈태의 변화를 가져왔음을 감수할 수 있었다.
후에 내가 그 한단락의 경력을 한 동수에게 이야기 했을때 그 동수는 나에게 자기가 꾼 꿈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꿈에서 사람을 구하려 갔는데 그가 어느 한 곳에 이르자 땅위에 많은 철조롱이 있었고 매 철장속에는 한 사람씩 들어 있었다. 앉아 있는 사람, 자는 사람, 어떤 사람은 그를 바라보았으며 철장이 닫겨져 있는 것도 있고 반쯤 열려져 있는 것도 있었으며, 어떤 것은 잠겨져 있었다고 했다. 한 사람이 그에게 말하기를 만약 이 사람들이 가고 싶어한다면 데리고 가라고 했다. 그래서 그는 철장 속에 있는 사람을 향해 어서 나와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어떤 사람은 머리를 내밀고 바라보고만 있었고, 계속 잠만 자는 사람도 있었으며, 어떤 사람은 안 나가겠다고 했다. 어떤 사람은 머리를 내밀고는 나가도 또 들어오게 된다면서 나갈 수 없다고 대답했다고 했다. 그때 그는 꿈속에서 깨어났다고 한다.
그의 꿈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나는 노교소에 있었던 일들이 생각났다. 만약 그때 내가 지금처럼 정념이 강했다면 그곳을 벗어나는 것이 매우 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때는 사람의 관념이 너무도 중했으며 흐리멍덩하게 낡은 세력이 배치한 길을 걸었던 것이다.
전법륜에서 사부님께서는 한 할머니의 수련 이야기를 하셨다. ㅡ“과거의 할머니는 전족을 했는데, 2미터 높이의 담도 달려가서 훌쩍 뛰어넘을 수 있었다. 가족들이 그녀가 미쳐서 늘 밖으로 내달리는 것을 보고는 곧 집안에 가둬 둔다. 가족들이 나간 후에 그 자물쇠를 가리키기만 하면 곧 열리게 되어 나가버린다. 그러면 쇠사슬로 묶어 버리자, 가족들이 나간 후에 흔들기만 하면 쇠사슬이 곧 풀려버린다. 단속을 하려 해도 그녀를 단속할 수 없다.……”《전법륜》이 할머니는 그저 일반 수련인일 뿐이며, 우리는 대법제자로서 또한 낡은 세력의 배치를 부정하는 정법시기 대법제자이기에 우리는 그에 비해 더욱 강해야 한다. 무엇이 무서운가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는데, 두려워하는 것은 도리어 사악이어야 하며 우리가 아니다. 오직 우리들이 정념이 족하고 법리가 분명하면 사부님께서 꼭 우리들을 도와주신다.
“제자들 정념이 족하거니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 ”《洪吟 2 》사부님께서는 우리들을 바라보고 계시며 기다리고 계신다.
2、 사해를 자유로이 다니며 사방에 진리를 전하다
동수의 도움으로 나는 어느 한 도시에서 한달가량 머무르게 되었다. 이 기간 나는 진상을 알리는 외에도 주요하게 마음을 조용히하고 법공부를 많이 했다. 나는 <<전법륜>>을 한 번 외웠으며 이번의 교훈을 총화했다. 바로 이때 9평이 나왔다. 나는 단숨에 이것을 읽어 보았는데 너무도 좋았다. 이전에는 진상을 알릴 적에 명확하지 못하여 마음이 조급했었는데, 예를 들면 속인들이 ㅡ국가에서 아무런 까닭도 없이 당신네를 박해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필경 원인이 있겠지요. 당신들은 아래 사람들이니 당신들이 모르고 있는 것도 있을 겁니다…….. 등의 말들을 했었다. 한나절이나 진상을 말해도 알아 들었는지 못했는지 하였는데, 그 원인은 그들이 악당에 대해 크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악당의 본질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보니 진상을 말해도 늘 무언가 부족한 감을 느꼈는데 마침 잘 된 것이었다. 악당의 본질도 보아내게 되었고 동시에 또한 대법의 법리에 대해서도 더욱 깊은 이해가 있게 되어 낡은 세력의 음험한 본질을 똑똑히 보아내게 되었으며 중생을 구도하는데 또 하나의 예리한 무기로 쓸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세인들을 구도해야 한다는 긴박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해마다 구정이면 친척, 친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앉을 시기이다. 이 시간을 이용하여 인연이 닿는 사람들이 진상을 알도록 하기위해 나는 새로운 여정에 또 다시 올랐다. 나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연이 있는 사람들을 만났으며 진상을 알고서 대법을 얻은 사람들도 있었다. 길에서 위험도 많이 닥쳤지만 매 번마다 사부님의 보호하에 순리롭게 지나왔다. 대법을 실증하고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잘한 부분이 있는가 하면 잘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진상을 통해 대법을 얻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법을 반대하고 진상을 받아 들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기차는 진상을 알리기에 제일 좋은 곳이었다. 동서남북 어디에나 사람이 다 있으며 사람들과 허물없이 터놓고 마음껏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나는 제 3자의 신분으로 대법의 아름다움과 악당의 사악한 박해를 이야기 했다. 당시 나는 “9평”을 여러 번이나 보았으며 일부 아리송했던 문제들도 이미 명확하게 알게 되었기에 거침없이 진상을 했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술술 대답했으며 유머가 있어서 흥취를 자아내게 했다. 나와 함께 있던 여행객들은 모두 기뻐했으며 서로 헤어질 시간이 되면 매우 섭섭해 하는 눈치였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모두가 대법에 나에게 지혜를 준 것이며 오직 정념이 족하면 내 생각에는 모든 수련생들은 모두가 할 수 있다고 본다. 대법의 아름다움에 대해 모두들 체험이 있을 것이며 악당의 박해를 직접 겪었으며 또한 악당의 본질에 대해서도 너무도 잘알고 있다. 진상을 할때 상황에 따라 무엇을 말하게 되면 저절로 자연스럽게 말들이 나오게 되는데 사람들은 모두가 쉽게 받아들인다. 마지막에 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인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말하면서 영원히 이 글자들을 기억하라고 했다.
한 대합실에서, 나는 5-6명의 외국 처녀애들을 만났는데, 어느 나라의 사람들이었는지 모른다. 나는 외국대법제자들이 전세계에서 국내대법제자를 성원하느라고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우리 국내대법제자들은 그들을 도와줄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외국유람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우연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한 번 중국에 온 것은 그들의 일생에서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대법을 알게 하고, 그들이 본 것을 그들의 나라에 가져가, 그들이 이후 국외에서 법을 얻고 진상을 아는데 기초를 닦게 하고 싶었다. 또 국외대법제자에게도 성원하고 말이다. 내가 그녀들에게 가서 물건을 들어주려고 하자 그들은 우호적으로 거절했다. 나는 그들에게 손짓하며 호신부를 찾았지만 유감스럽게도 호신부는 옷속에 기워져 있어서 꺼낼 수가 없었다. 그들은 나의 손자세를 이해하지 못했고, 이때 차가 역에 도착하고 있어서 시간이 없었다. 역에 들어가면서 그들은 재차 나에게 엄지손가락을 내밀었지만 나는 그들에게 진상을 알릴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나는 진심으로 그들이 아름다운 미래가 있기를 희망했다.
또 하나의 아주 유감스러웠던 일은 산동, 하부그, 하남 등 평원지구의 모든 촌, 진, 시내와 시교의 벽에 붉은 뼁끼로 쓴 큰 표어가 있었는데, 예를 들면, ‘사교를 반대하고, 과학을 숭상하자’, ‘파룬궁은 모모교’ 등 사악한 표어가 붙어있는 것이었다. 한 지방에서 나는 ‘사교를 반대하고, 과학을 숭상하자’ 중의 ‘과학’ 두 글자를 하얀 뼁끼로 지워버리고, 다시 붉은 색으로 “진. 선. 인” 세 글자를 써놓으려고 준비했다. 또 ‘파룬궁은 모모교’중의 ‘모모자’를 ‘정’ 자로 고쳐놓았다. 이렇게 고쳐놓으니, 우리가 새로 표어를 쓰기보다 속도도 빨랐고, 더 규범적이었다. 글자를 고칠 때 될수록 원글자와 비슷하게 썼는데, 나는 사전에 글자의 대소를 파악하여 집에서 연습을 하였다. 그런데 아주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급히 떠난 것인데, 그 중임은 다른 동수들이 가서 하게 되었다.
한 친척집에서 다른 한 동수와 연계를 하였는데, 그녀는 금방 간수소에서 단식을 7일하고 뛰쳐 나왔었다. 나는 그녀의 경력을 듣고 나서 진짜로 그녀를 위해 기뻐했다. 나의 일은 그녀도 좀 알고 있었는데, 그녀는 내가 왔다는 것을 알고는 전화로 안부를 전했다. 담화 중 나는 그녀의 무서워하는 마음을 발견했는데, 최후에 그녀는 나에게 무슨 타산이 있는가고 물었다. 당시 나의 마음은 아주 괴로왔지만 평온하게 천천히 전화에 대고 말했다. “여의 진리를 지니고 와 소탈하게 온 천하를 거니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반나절이 되어서야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내려놓은 후 나는 눈물이 샘솟듯 솟아나왔다. 나자신이 이전에 걸었던 굽은길이 생각났고, 알고 있는 동수들이 걸었던 굽은 길을 연상했다. 무엇 때문에 마난중에서 정념을 견정히 할 수 있고, 사부님의 가호하에서 마귀굴을 뛰쳐나온 후, 또 정진하지 못하는가? 또 다시 자기의 집착으로 만들어 놓은 감방에서 자신을 알지 못하고, 사부님의 자비한 가호를 잊으며, 자신의 사명을 잊어버리는가. 나는 동수 주누나를 생각했다. 만약 내가 정진했더라면, 그녀는 가능하게 사람의 몸을 잃지 않았을 것이다. 한 동수의 정진하지 못함으로 그의 책임은 다른 동수가 감당해야 했다. 이번의 전화에서 나는 나의 과거를 완전히 알게 되었고, 자유로운 몸이 진귀함을 더욱 깨닫게 되었다. 이튿날 이 동수는 집에서 나와 나하고 많은 것을 이야기했다. 내가 떠날 때 그녀는 보귀한 자신이 저축한 돈을 꺼내 주면서 나더러 대법을 위해 쓰라고 하였다.
산둥에서 나는 몇몇 노 제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나에게 사부님께서 일찍이 산둥의 여러 지역에서 법을 전하신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이런 시기에 사부님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나에게는 매우 큰 고무로 되었다. 마음속으로 너무나도 친절하게 느껴졌으며 지금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보아도 가슴이 격동된다.
나는 교회에 다니는 친척집에 갔었는데 하루는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이들 모두가 이 지역의 책임자들임)이 친척집으로 찾아 왔다. 처음에 나는 불이법문이라고 생각되어서 그들에게 말하지 않았다. 조금 지나서 생각해 보니 진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수련 중의 현상과 중공의 사악한 당의 죄행을 말했다.
이튿 날 그들 중 한 사람이 나를 찾아왔다. 나는 그에게 <<홍음>>을 외워 주었다.“주장천지”ㅡ“천지가 크기로 하늘 위에 하늘이 있고 일월이 함께 있어 층층이 우주에 가득찼네 땅이 넓기로 하늘이 있고 땅이 있고 만물을 함께 낳아 건곤에 수없이 널리 퍼져 있구나 ”. 우리는 높은 층차의 일들을 많이 이야기 했다. 그는 나에게 물었다. “믿음이 어느 정도가 되어야 천당에 갈수 있는가?”고 물었으며 또 다른 수련 중의 문제들도 물었다. 그가 제기한 물음에 나는 내가 깨달은 도리로써 하나씩 대답했다.
(계속)
(제2차 대륙 대법제자 수련 심득 서면교류 대회 발언고)
문장완성:2005년 10월 22일
문장발표:2005년 11월 13일
문장갱신:2005년 11월 13일 04:22:39
문장분류:[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5/11/13/114049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