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산둥 보도)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멍인(蒙陰)현 동루라이(東儒來)촌 파룬궁 수련생 쑨피진(孫丕進)은 6월 18일 납치됐다. 그는 자신의 농장에서 일하다 멍인현 멍인가 제1파출소로 납치됐는데, 안타깝게도 이튿날에 고문으로 사망했다. 6월 26일, 중공(중국공산당) 멍인 당국은 가족에게 쑨피진의 시신을 조용히 화장하라고 강요했다. 쑨피진의 아내는 몇 년 전 박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으며, 현재 딸 쑨위자오(孫玉嬌)는 린이 구치소에 불법 구금된 상태다.
1999년 7월 20일, 중공 장쩌민(江澤民) 깡패집단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박해하기 시작했지만, 쑨피진 부부는 굳건히 대법(=파룬따파) 수련을 견지했다. 멍후이진의 왕스신(王世鑫), 궁피바오(公丕寶), 장화이중(姜懷忠), 왕신(王欣) 등 사악한 공산당들과 멍인 610 사무실의 레이옌청(類延成), 팡스민(房思敏), 왕신(진에서 구타로 유명해져 610 수하가 됐음) 등에게 불법적으로 잔혹하게 박해받았으며, 집은 완전히 강탈당했다. 쑨피진은 2003년에 불법적으로 5년 형을 선고받았고, 웨이팡( 濰坊) 감옥에서 온갖 비인간적인 고문을 당했다.
쑨피진의 아내 위짜이화(於在花)는 파룬따파의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믿음을 견지해 현지 중공의 경찰 비적(匪賊), 폭도들에게 박해받았다. 그녀는 경찰관 왕웨이(王偉)의 발에 차여 쇄골이 부러졌고, 또 여러 차례 세뇌반, 유치장, 구치소에 감금됐고, 불법적인 노동교양처분을 받아 각종 고문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 위짜이화는 10년 넘게 생사가 걸린 핍박을 겪다 박해를 피해 유랑생활을 했는데, 결국 2015년 8월 19일 47세의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집과 가족을 다 잃은 쑨피진에게 멍인현 610과 국가보안 및 파출소는 박해를 멈추지 않았다. 수년 동안 현지 공산당들은 각종 구실로 쑨피진을 괴롭히며 위해를 가했다.
2021년 또다시 멍인현 610과 국가보안국은 이른바 ‘제로화(清零)’ 행동이라는 구실로 포위망을 좁혀 파룬궁 수련생들을 탄압했다. 6월 10일 멍인가 제1파출소는 갑자기 쑨피진의 사무실에 들이닥쳐 멋대로 뒤지고 물품을 강탈했다. 현장에서 일부 대법 서적, 사람을 구하는 진상 자료 한 뭉치, 프린터, 컴퓨터 등의 개인 물품을 강탈했다. 딸 쑨위자오는 폭력적으로 파출소로 납치돼 심문받은 후, 린이 구치소로 옮겨져 불법 감금됐다.
6월 18일, 멍인 국가보안국과 멍인 제1파출소 경찰은, 풀려나 자신의 농장에서 일하고 있던 쑨피진을 다시 납치했다. 이튿날, 놀랍게도 쑨피진 가족은 그가 사망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오후 2시 30분쯤, 쑨피진의 둘째 동생 부부와 넷째 동생은 현장에 와서 사망 확인을 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당시 현장에는 610 공안과 경찰 수십 명이 있었는데, 그들은 쑨피진의 가족을 공갈 협박했다. 현장은 몹시 험악하고 무서운 분위기였다. 610 공안은 쑨피진이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말하면서도 신속하고 자세한 부검은 허락하지 않았다. 쑨피진의 가족들은 시신에 한쪽 눈알이 없고, 머리가 반쯤 내려앉았으며, 가슴이 우묵하게 꺼진 것을 보았다. 당시 공안 경찰은 그 병원을 봉쇄해 외부로 소식이 나가는 것을 차단했다. 쑨피진의 시신은 멍인현의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억울한 쑨피진의 사망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는 당국의 시도는 거셌다. 당국은 당과 정부 관계자와 많은 비밀 요원들을 비밀리에 파견해, 쑨피진의 마을과 장인의 마을에 잠입시켜 친척과 친구들을 감시하고 위협했다. 형제를 비롯한 가족이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제기하고 청원을 하려는 것을 막았으며, 파룬궁 수련생과 연락하고 사실을 알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보상금 처리마저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않았다. 그 기간, 많은 특무는 마을에서 잠복해 순찰했고 마을은 온통 공포에 휩싸였다. 결국 같은 달 6월 26일, 유족들은 쑨피진의 시신을 비밀리에 화장하기로 합의해 그의 억울한 죽음은 한동안 묻히고 말았다.
선량하고 무고한 시민이 살해돼 강제 화장당하기까지, 멍인현의 불법 무도한 자들은 살인 범행 전체를 아주 짧은 기간에 신속하게 은폐했다. 그야말로 양심과 법이 없는 무법천지와 다를 바 없다.
더 걱정스러운 점은 아직도 린이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구금된 쑨피진의 딸이다. 그녀가 이 불행한 소식을 들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어머니를 잃은 그녀가 아버지마저 잃은 슬픔을 어떻게 직면할지 알 수 없다. 선량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또 사건을 담당한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은 그녀를 조속히 석방해 집으로 돌려보내고, 다시는 그녀를 상해하지 말기 바란다. 왜냐하면 법률과 인도적인 각도에서 그녀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은 부당하기 때문이다.
쑨피진과 위짜이화에 대한 박해는 밍후이왕에서 ‘남편은 5년의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고, 아내는 유랑생활을 하다’, ‘생사 마난을 겪은, 산둥 멍후이현 위짜이화가 억울하게 사망’, ‘아내가 박해로 사망한 산둥 멍후이현 쑨피진이 박해로 사망’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8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망사례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8/14/4295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