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쓰촨보도) 쓰촨(四川) 린수이(鄰水)현의 파룬궁수련생 뤄쉐팡(羅學放, 67)과 아내 리쿤쥐(李坤菊)는 2014년 7월, 현 국가보안대대에 납치당해 모두 7년의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뤄쉐팡은 2017년 4월 러산(樂山)감옥으로 납치돼 박해당했고, 2020년 4월 초 사망했다. 감옥 측은 가족에게 뤄쉐팡이 갑자기 뇌출혈 증상이 도져 사망했다고 말했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래, 뤄쉐팡은 중공의 납치, 감금, 세뇌박해를 여러 차례 당했다. 그는 파룬궁 수련 후 줄곧 매우 건강했으며, 아무런 병도 재발하지 않았다. 이로 보면, 뤄쉐팡의 사망은 중공의 잔혹한 박해로 조성된 것이다.
2014년 7월 25일, 린수이현에서 대량의 공안 경찰 등을 출동시켜 파룬궁수련생 21명을 납치했다. 집과 밖에서 미행당해 납치당한 파룬궁수련생은 뤄쉐팡, 리쿤쥐, 쉬카이츙(徐開瓊), 왕정펑(王正鋒), 왕셴후이(王賢輝), 류구이화(劉桂華) 6명이고, 법공부팀에서 납치당한 사람은 바오즈화(包志華), 왕(王) 모, 류더판(劉德凡), 중둥성(鐘東勝), 후(胡) 모, 양(楊) 모, 양비잉(楊碧英), 탕쑤란(唐素蘭), 차오지광(曹繼光), 멍위팡(孟育芳), 장비란(張碧蘭), 녜충화(聶崇華), 무(牟) 씨 집의 왕화빙(王華炳)과 모모를 합해서 15명이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의 대규모 납치는 성, 지역, 현에서 통일적으로 지휘해 잠복, 감시, 미행, 음모 획책을 중점으로 특별비용 40여만 위안(약 6880여만 원)을 들여 진행됐다.
납치 당일 경찰들은 뤄쉐팡, 리쿤쥐 부부를 미행해 납치했고, 집도 불법 수색했는데, 가택 수색은 저녁 9시 넘어서야 끝났다. 경찰은 핸드폰, 노트북 컴퓨터, 대법 서적 및 대량의 현금 등 개인 재물을 강탈했다. 80세로 연로하신 그의 어머니는 몸이 마비된 데다 시력이 매우 나빴지만 홀로 남겨져 보살핌을 받을 수 없었다.
납치당한 파룬궁수련생들은 린수이현의 원래 공안국(지금 형사 경찰대대), 교외 촨둥(川東)호텔, 교외 야오쯔옌(鷂子岩) 슝잉(雄鷹)호텔, 현 구치소 등에 감금당해 불법 심문, 고문, 학대 등을 당했다. 그 후 뤄쉐팡, 중둥성은 린수이 구치소에, 리쿤쥐, 탕쑤란은 쓰촨성 광안(廣安)구치소에 불법 감금당했다.
2015년 1월 15일, 쓰촨 린수이현 법원에서는 마음 닦고 선을 행하는 파룬궁수련생 7명 뤄쉐팡, 리쿤쥐, 왕정펑, 탕쑤란, 쉬카이츙, 중둥성, 장비란에 대해 불법 재판을 했다. 파룬궁수련생은 법정에서 박해를 폭로해 이른바 ‘기록’의 내용을 부정했다. 그들은 모두 기록을 만들 때, 경찰은 위협하고 기만하고 잠자는 것을 허락지 않았으며 생수병으로 손목을 사납게 치는 등의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했다. 노년 파룬궁수련생 몇 명은 눈물을 흘리면서 “악경(惡警)이, 만약 말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아들, 딸을 괴롭히고 당신의 집과 가족을 다 잃게 하겠다.”라며 위협했다고 하소연했다. 젊은 파룬궁수련생은 뺨을 맞았고, 며칠 동안 잠 못 자게 하는 괴롭힘을 당했다.
변호사 3명은 법정 심문 단계에서 많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공안 기관 및 검찰원 측에서 ‘증거, 자백’을 얻을 때 법률 규정에 부합되지 않았고, 납치, 가택 수색할 때 경찰복을 입지 않았으며, 어떠한 증명서, 절차, 명세서를 꺼내 보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허락을 거치지 않고 강제로 개인 주택에 침입해 들어왔는데, 이는 심각하게 법을 위반한 것으로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 법을 어긴 것이다.” 그래서 합의청에서 회피하도록 요구했다. 당황한 판사는 전화를 걸어 상급에 보고해 물었다. 파룬궁수련생과 변호사 3명은 정기가 넘쳤고, 말은 정의롭고 엄숙했다. 변호사가 이치에 맞는 합리적인 근거로 질문하자, 심판장이 대답을 못 해 법정 진행이 여러 차례 중단됐다. 또 검찰관도 고소 시 법률적 증거 부족으로 중도에서 심리를 진행하지 못하고 몇 차례 휴정을 내려야 했다.
8개월 넘게 불법 감금당한 후, 린수이현 법원에서는 2015년 9월 29일 오전 9시 거듭 탕쑤란, 중둥성, 리쿤쥐 등 파룬궁수련생 7명에 대해 불법 재판했다. 변호사 3명은 전 과정에서 탕쑤란, 중둥성, 리쿤쥐를 위해 합리적이고 이치에 맞는 근거를 통해 변호했다. 이에 대해 심판장과 검찰관 모두 이치에 맞지 않는 답변으로 반박했으나, 법정 측은 오히려 불법적인 판결을 선고했다.
2016년 10월 27일, 린수이현 법원에서는 시, 현 ‘610’, 시 중급인민법원의 배후 조종으로 파룬궁수련생 리쿤쥐, 뤄쉐팡, 중둥성, 탕쑤란 등에게 불법 징역형을 선고했다. 그중 리쿤쥐, 뤄쉐팡은 7년의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중둥성은 3년 형, 탕쑤란은 2년 6개월 형, 장비란, 왕정펑, 쉬카이츙은 3년의 불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해당 소식을 알게 된 가족들이 법원으로 가서 가족과 변호사에게 통지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을 때, 법원에선 성인은 가족에게 통지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핑계 댔다. 이에 파룬궁수련생은 상소를 제기했다.
2017년 4월 19일 오전 9시, 린수이현 법원은 리쿤쥐, 뤄쉐팡, 중둥성, 장비란, 왕청펑 등에 대해 광안 중급인민법원의 종심 결과를 전달했다. 장비란은 2심에서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한다고 판결했고, 다른 사람은 원판결을 유지했다. 뒤이어 뤄쉐팡은 쓰촨성 러산 감옥으로, 아내 리쿤쥐는 촨시 여자감옥으로 납치당했다.
쓰촨성 러산시 자저우(嘉州)감옥은 2013년 사이, 전 쓰촨성 우마핑(五馬坪) 감옥과 러산 사완(沙灣) 감옥을 합병한 것이다. 두 감옥은 러산시 취안푸(全福)진으로 이전했는데, 대문 밖에는 천마(晨馬)집단유한회사 간판을 걸었다. 2006년부터 주웨이(祝偉)가 우마핑 감옥의 감옥장을 맡았고, 이어서 2017년 초까지 자저우감옥 감옥장을 맡았다. 이 11년 동안, 주웨이는 파룬궁수련생을 잔인하게 박해했고, ‘초 밥 먹기(吃秒飯)’, ‘해바라기 먹기(吃向日葵)’ 등 10여 가지의 박해 수단을 개발하기도 했다. 교도관이 발탁되고 중용되려면 주웨이의 비위를 맞춰야 했는데, 필사적으로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한 교도관은 주웨이에게 중용됐다. 이로 인해 전체 감옥은 극히 사악한 소굴로 변했다. 주웨이는 60여 세의 나이로, 악보를 받고 임파선암에 걸려 사망했다.
자저우 감옥에선 파룬궁수련생에게 강제 ‘전향’을 진행했는데, 이른바 ‘3서(三書)’ 혹은 ‘4서(四書, 믿음을 포기하는 반성문 등)’를 쓰고, 매달 사상 보고를 쓰게 해 파룬궁수련생을 정신적으로 박해했다. 복종하지 않는 수련생은 감옥에서 엄한 관리, 집중 훈련, 고춧물 분사 등을 당했으며, 감옥 죄수, 바오자(包夾) 인원을 이용해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박해했다. 감옥 측은 ‘공을 세우면 감형한다’는 미끼로, 일찍 출소하고픈 감옥 죄수의 심리를 이용해 그들을 교사하고 지시해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했다. 거의 매년 파룬궁수련생 2명이 박해로 사망했다.
(관련 박해 기관은 원문을 참조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0년 5월 1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망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5/16/4063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