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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구출하려던 탕산시 저우슈전, 박해로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허베이 보도)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저우슈전(周秀珍)은 남편 볜리차오(卞麗潮)가 공산 사당에 납치되어 12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되자, 남편의 구출을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딸과 함께 납치되어 징역형을 선고받고 허베이성 여자감옥에 감금되어 고문 박해로 간이 손상되어 복수가 차는 등 생명이 위급해져 병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치료를 받던 중에 사악한 경찰의 끊임없는 교란과 괴롭힘으로 결국 2020년 4월 19일 억울하게 사망했다.


 저우슈전(周秀珍)

저우슈전의 남편 볜리차오는 탕산 카이롼(開灤) 제10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에 지병인 심장병과 고혈압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으나, 1997년 파룬궁(法輪功)의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여 완쾌되어 저우슈전, 남편 볜리차오, 딸 볜샤오후이(卞曉暉) 등 일가는 모두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남편 볜리차오는 건강을 찾아준 ‘진선인(眞·善·忍)’에 대한 믿음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2012년 2월 25일 집에서 납치된 후 금품과 현금 10여만 위안을 강탈당했고, 불법적인 재판에 넘겨져 12년 징역형이 선고되어 그해 12월 바오딩(保定)감옥에 감금되었다. 2013년 초 비밀리에 스자좡(石家莊)감옥으로 이감된 후 여러 명의 바오자(包夾-파룬궁 수련자를 감시하는 수감 죄수)에게 감시, 구타, 고문 등 온갖 박해를 당하며 소위 전향을 강요받았는데, 장기간 좌반에 앉히기(坐小板) 등의 고문으로 시달렸다. 장기간에 걸친 고문 박해로 볜리차오의 심장병이 도지는 등 건강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의사는 “당장이라도 죽을 수 있는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내 저우슈전과 딸 볜샤오후이는 마음이 조급해지자 두려워하지 않고 각처의 관계 당국을 찾아다니며 “볜리차오가 고문 박해로 죽게 되었으니 살려 달라”라고 요구했고, 그리고 외부의 관심을 호소함에 따라, 탕산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과 스자좡감옥 측의 심기를 건드려 분노하게 되었다.

2014년 3월 12일 스자좡 국가보안 경찰이 감옥으로 부친의 면회를 가는 딸 볜샤오후이와 이모 천잉화(陳英華)를 납치했고, 다음 날 현지 파출소 경찰은 집에서 병 치료 중이던 아내 저우슈전도 납치했다.

2014년 저우슈전, 볜샤오후이, 천잉화(陳英華) 등이 모두 재판에 넘겨져 각각 탕산과 스자좡에서 불법적인 재판을 받았다. 아내 저우슈전의 죄는 불법적인 가택수색으로 현금 10여만 위안을 강탈당했다는 사실을 인터넷에 올린 것이고, 딸 볜샤오후이의 죄는 가족이 억울하게 납치되어 구금됐다는 가족의 불행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법 집행을 파괴했다는 조작된 죄명으로 재판에 넘긴 것이다. 볜샤오후이의 이모 천인화(파룬궁 수련자)에게도 역시 법을 파괴했다는 조작된 죄명이었다.

2015년 4월 딸 벤샤오후이는 3년 6개월, 이모 천잉화에게는 4년의 불법적인 징역형이 각각 선고되었고, 그해 5월 아내 저우슈전에게도 불법적인 4년 징역형이 선고되었다. 세 명 모두 허베이성 여자감옥에 감금되었는데 저우슈전은 제9감구, 볜샤오후이는 제14감구, 천잉화는 제13감구에 각각 감금되어 모두 고문 박해를 당했다.

저우슈전은 감옥에서 장기간 고문 박해를 당해 생명이 위급한 상태가 되었는데, 간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복수가 차는 등 생명이 위험하자 병보석형식으로 풀려나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녀는 랑팡(廊坊) 언니 집에 거주하며 치료를 받았지만, 끊임없이 경찰이 찾아와 괴롭힘에 따라 병세가 위독해져 몇 차례 베이징의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했다.

그녀가 탕산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경찰의 괴롭힘은 끊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베이징으로 병원 치료를 받으러 가지도 못하게 했다. 결국, 저우슈전은 2020년 4월 19일 오전 10시 37분 박해 속에서 사망했다. 딸 볜샤오후이는 먼 지역인 산시(山西) 린펀(臨汾)으로 시집갔지만, 곧바로 허베이 경찰의 마수가 그곳까지 뻗쳐 셋집을 얻지 못하게까지 했다.

볜리차오 일가가 당한 박해내용은 밍후이왕 보도 ‘악독한 경찰에게 10여만 위안을 강탈당하고, 이심 재판에서 12년 징역형을 선고받아 ― 탕산 중학교 교사 볜리차오가 박해당한 기록’, ‘남편을 위해 억울함을 호소한, 탕산 저우슈전이 불법적인 재판 받아’, ‘탕산 티숴(緹縈)가 부친을 구하다 납치돼 감옥에 갇히다.’ 등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0422
문장분류: 대륙소식박해사망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4/22/4041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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