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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이난현 파룬궁 수련생 리창팡, 박해로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산둥 보도) 산둥(山東) 린이(臨沂)시 이난(沂南)현 이원(依汶)진 쑤이자뎬(隋家店)촌 파룬궁 수련생 리창팡(李長芳)은 2018년 10월 23일, ‘폭력 조직 소탕’을 명분으로 집에 들이닥친 경찰에게 납치되어 린이시 구치소에 불법으로 감금됐다. 그는 2019년 3월 27일,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2년 6개월의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만 위안(한화 약 171만 원)의 벌금을 갈취당했으며 7월 12일, 박해로 사망했다.

7월 12일 오후 6시경 리창팡의 가족은 전화를 받고, 구치소와 둥관(東關) 파출소 직원이 병원에 있는 리창팡에게서 산소 공급 호스를 강제로 뽑아버리고 리창팡의 시신을 빼앗아 장의사에 넣은 후 가족에게 저녁에 둥관 파출소로 가서 교섭하라고 통지했음을 알게 되었다. 저녁 10시, 가족과 친척이 둥관 파출소에 갔을 때는 당직 직원을 제외한 직원은 모두 퇴근하고 없었다.

2018년, 이난현에서는 전 현에서 이른바 ‘폭력 조직 소탕’ 작전을 전개했다. 이번 작전을 진행한 현 공안국 국가보안은 기회를 틈타 거듭 파룬궁을 박해했는바, 이원(依紋) 쑤이자뎬(隋家店)촌 파룬궁 수련생이 ‘싱시메이(邢西美)가 억울하게 사망한 사건을 고소하는 활동’(밍후이왕 보도 ‘산둥 이난현 싱시메이가 박해로 사망, 가족이 공정한 평가를 요구했으나 기만당해’를 참조하시기 바람)에 참여하고 지지했다고 추측하고는 곧 폭력 조직을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창끝을 현지 파룬궁 수련생을 향해 겨누어 보복했다. 8월 28일, 이난 공안 국가보안대대와 이원 파출소 그리고 경찰 등은 이원진 쑤이자뎬촌 파룬궁 수련생 류나이쉰(劉乃勛), 왕시란(王西蘭) 부부(70세가량), 쑤이수창(隋樹昌)부부 그리고 수련하지 않는 주민 2명을 납치했다.

2018년 10월 23일 아침 6, 7시경, 린난 공안국은 30여 명과 경찰차 9대를 출동시켜 폭력 조직 소탕을 명분으로 쑤이자뎬촌을 두 번째로 강탈했다. 그리고 파룬궁 수련생 주페이융(祖培勇)과 리창팡(李長芳, 여)을 납치하여 주페이융은 이난현 구치소로, 리창팡은 린이 구치소로 보내 두 사람 모두 불법 형사 구류처분을 했다.

2019년 1월 24일, 새해가 다가올 무렵, 이난현 공검법사 (공안, 검찰, 법원, 사법)는 린이 허둥구 구치소에서 간이 ‘법정’을 만들어 이른바 ‘재판’을 진행했다. 검사 먀오(苗) 모와 재판장 인(尹) 모는 했던 말을 또 하며, 형법 300조 즉 ‘○○교 조직을 이용해 법률 실시를 파괴한 죄’로 류나이쉰과 주페이융, 리창팡 등 당사자 여섯 명을 모함했다. 변호사 두 명은 류나이쉰과 주페이융이 죄가 없음을 변호하면서,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겨냥해 모함한 법률 진상을 설명했고, 공검법의 사건 처리 절차 및 증거 취득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그리고 파룬궁 수련생은 확실히 무죄임을 증명했고, 법정에서 무죄로 당사자를 석방한다고 선고할 것을 요구했다.

2019년 3월 27일, 이난현 법원은 변호사의 무죄 변호를 고려하지 않고, 황당하게 잘못 적용한 형법 300조에 따라 갑자기 비밀 판결을 내려, 주페이융과 리창팡 등 파룬궁 수련생 네 명과 진상을 명백히 알고 있는 주민 두 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주페이융은 3년 6개월의 억울한 징역형과 3만 위안(한화 약 513만 원)의 벌금을, 류나이쉰은 3년의 억울한 징역형과 2만 위안(한화 약 342만 원)의 벌금, 리창팡은 2년 6개월의 억울한 징역형과 만 위안(한화 약 171만 원)의 벌금을, 왕시란은 2년의 억울한 징역형과 만 위안(한화 약 171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李长芳手术前
수술받기 전의 리창팡

7월 5일 저녁 10시, 리창팡의 가족은 린이시 구치소 측이 린이 인민병원에서 걸어온 전화를 받았다. 리창팡의 병이 위급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가족의 서명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리창팡의 가족은 밤새 급히 린이시 인민병원으로 갔다. 가족이 침대에 누워있는 리창팡을 보니 배가 붓고 허벅지가 시퍼렇게 멍들었으며, 치아가 흔들렸다. 가족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자, 리창팡은 배가 보름 동안 아파 일주일 동안 밥을 먹지 못했고, 그 후에는 물도 마시지 못했으며 배설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 다음 구치소에 의해 린이 인민병원으로 보내져 치료받았다는 것이었다.

의사는 맹장염인데 곪아서 수술해야 한다고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위벽 천공이라고 했다. 가족이 맹장염인데 왜 허벅지에 멍이 있는지 묻자 의사는 이것은 해석하기 어렵다고 했다. 치아는 왜 흔들렸는지를 묻자 린이 구치소의 장(張) 소장은 구치소에서 과일을 먹지 않아 영양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가족은 강제로 음식물을 주입 당했기 때문으로 추측하고는 도대체 어찌 된 일인지 캐물었다. 의사는 아직 분명하게 검사해 내지 못했다며 최소 절개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가족에게 수술에 동의하는 서명을 하라고 협박했다. 가족은 분명하게 조사하기 전까지는 서명하지 않겠다고 했다.

가족이 증거를 남기려고 사진을 찍자 갑자기 병실 인근 안팎에서 20여 명의 사복 경찰이 들이닥치더니 위협하고 손찌검하며 휴대전화를 빼앗고, 사진을 지워버렸다.

7월 6일 오전, 리창팡은 가슴에서 복부까지 강제로 수술받고는 혼수상태에 처해 호흡기 등 각종 의료기기에 의지해 생명을 유지했다.

7월 9일, 리창팡의 가족은 번갈아 가며 중환자실 밖에서 꼬박 하루 동안을 지켰다. 집에서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린이시 구치소에서 이난현 공안국에 전화를 걸고, 이난현 공안국에서 이원진 파출소에 전화를 걸고, 이원진 파출소에서 쑤이자뎬촌을 찾아 촌 서기에게 통지했는바, 리창팡은 린이 구치소에서 이상한 병에 걸려 오래 못 갈지도 모르므로 마을에서 사람을 보내 집으로 데려오라며 옷 준비(수의)를 잘하라고 했다.

7월 10일 아침 8시 30분경, 린이시 인민병원에 갑자기 경찰차 5대(그중 한 대는 법원의 차였음)가 들어왔고, 앞뒤에서 경찰 20~30명이 나왔다. 대부분은 사복을 입고 있었다. 이 사람들은 리창팡의 가족에게 퇴원에 동의하는 서명을 하라고 협박했다. 가족이 서명을 거부하자 사복 경찰은 손으로 폭력을 행사하며 위협해 강제로 서명하게 했다. 리창팡의 아들 왕샤오페이(王小飛)는 화장실에 갔을 때 사복 경찰에게 구타당했다.

리창팡의 아들은 벗어난 후 도움을 청했다. “경찰이 사람을 구타해요! 어머니를 박해해 혼미상태에 처하게 하고 나를 때려요. 또 나마저 납치하려 합니다. 어머니가 파룬궁을 수련해 좋은 사람이 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잘못이 없습니다……. 경찰은 작년에 담장을 뛰어넘어 어머니를 구치소로 납치해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게 했는데, 갑자기 우리에게 어머니가 오래 못 갈 것 같다며 입원해 수술받아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의사에게 물었더니 맹장염이라고 했는데, 수술받은 후 중환자실에 갇혔습니다. 수술 위치가 가슴 아래인데 어찌 된 것인지 거듭 묻자 의사는 여러 장기가 쇠약해졌다고 했습니다. 여태껏 혼미상태입니다. 지금은 사람을 치료해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퇴원하라고 협박했습니다.”

병원에는 문병하러 온 사람들이 밀려들었다. 어떤 사람은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리창팡의 가족도 핸드폰을 꺼내 방금 자신을 때리고 납치한 사복 경찰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서 이름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왜 때리고 납치하는지 물었다. 이 사람은 자신은 진찰받으러 온 환자라고 거짓말했다. 다른 경찰을 향해 녹화할 때도 모두 자신은 환자라고 하면서 회피했다.

둘러싸고 구경하던 사람들은 분노와 동정을 표했다. 어떤 이는 “공산당은 좋은 일을 하지 않아요. 지금 또 좋은 사람을 업신여기는 것을 당신이 보세요! 빨리 경찰에 신고해 그들을 징벌하세요.”라고 했다. 어떤 이는 “당신들은 끝까지 버텨야 합니다…….”라고 했다. 이난 공검법사 (공안, 검찰, 법원, 사법)와 사복 경찰은 자신도 이유가 안 됨을 알고 경찰차를 몰고 황급히 도망쳤다.

강력한 음모가 실패한 후, 이난 법원은 위선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가족에게 요구 사항이 무엇인지 물었다. 가족은 리창팡을 박해한 모든 사람을 법으로 제재하고, 리창팡이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억울한 징역형을 선고받은 죄형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린이 법원 측은 황당하게도 오직 파룬궁에 관련된 것을 언급하지만 않으면 모두 처리하기 쉽다고 했다. 가족은 분노하며 거부했다.

7월 10일 오후 2시 30분, 리창팡의 아들은 중환자실로 들어가서 어머니를 문병했다. 이때 특근 경찰 세 명이 뒤따라 들어와 리창팡의 아들이 사진 찍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약 30분 후, 경찰차(소식에 따르면 린이시 란산(蘭山)구 둥관 파출소라고 했음) 몇 대와 특수 경찰 10여 명이 나타났는데, 린이시 허둥(河東) 구치소의 딩(丁, 여) 모가 가리키는 데에 따라 리창팡의 남편 왕시제(王西傑)와 딸 왕자오(王嬌), 왕자오의 아들 왕샤오페이(王小飛, 6세), 친척 펑후이(彭輝)를 분리하여 강제로 경찰차에 싣고 둥관 파출소로 납치했다. 그들에게 무슨 이유로 납치하는지 묻자 병원의 질서를 어지럽혔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들이 리창팡의 가족에게 서명하라고 협박해 퇴원했으므로, 그들이 국민이 병을 치료받는 것을 방해했음이 분명하다). 현장 경찰차는 다음과 같다. 공안 루Q6012경(魯Q6012警), 법원 루QA368경(魯QA368警), 공안 루Q3888경(魯Q3888警), 공안 루Q3977경(魯Q3977警)

7월 11일 이른 아침, 리창팡의 아들을 제외한 가족과 친척은 모두 풀려나 집으로 돌아갔고, 리창팡의 아들은 오후가 되어서야 풀려나 집으로 돌아왔다. 이 기간에 구치소와 란산구 둥관 파출소에서는 서로 작당하여 리창팡의 가족을 위협하고 유도하여 교섭하였는바, 말로는 퇴원에 동의하는 서명을 하면 보상해 줄 것이라고 하며 가족이 조건을 제기할 수 있다고 했다.

7월 12일, 린이 란산구 둥관 파출소와 린이 구치소에서는 리창팡의 가족이 없는 틈을 타, 린이 인민병원 중환자실에서 응급처치를 받는 리창팡의 몸에서 각종 호스와 호흡기를 뽑아버리고 리창팡을 빼앗아갔다. 오후 6시경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와서 교섭하라고 했다. 린이 구치소와 란산 파출소에서는 호스는 이미 뽑아버렸고 시신은 곧 장의사(가족은 어느 장의사인지를 몰랐음)에 보낼 것이므로 가족에게 속히 와서 서명하고 교섭하라고 했다.

그 외 리창팡이 박해로 사망한 상황은 조사해야 한다.

박해에 참여한 기관:

이난현 이원진 파출소

이난현 공안국(국가보안대대)

610 사무실

이난현 검찰원

이난현 법원

린이시 중급인민법원

린이시 허둥구 구치소

린이시 란산구 둥관 파출소

린이시 인민병원

구체적으로 박해에 참여한 사람은 조사해야 한다.

원문발표: 2019년 7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망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7/15/3900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