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안후이보도) 2018년 3월 3일, 안후이(安徽) 허페이(安徽合肥) 파룬궁수련생 쑨팡시(孫方熙)는 베이징 텐안먼 서쪽 입구 안전검사 대기구역 바깥쪽에서 톈안먼광장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안전검사 요원이 그를 가로막았다. 그는 높은 소리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외쳐 경찰에게 납치돼 끌려갔다. 여태껏 행방불명상태다.
쑨팡시(남)의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고, 원래는 안후이 라디오 영화·텔레비전국(전 라디오 및 TV 부서)의 엔지니어였다. 그는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는 심각한 간 질환에 시달리면서 2개월 만에 4만 5천 위안(한화 약 773만 원)을 치료비로 썼다. 1997년 파룬궁을 수련한 후, 쑨팡시의 간 질환은 기적적으로 나았는데 치료비는 한 푼도 들지 않았다. 1999년 7월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 쑨팡시는 믿음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당국에 의해 잔혹한 박해를 당했다.
2001년 1월 초, 쑨팡시는 직장에서 난후(南湖) 노동교양소에 불법적으로 보내졌다. 2001년 7월 9일, 쑨팡시는 무죄석방을 요구하면서 장시간 동안의 단식을 시작했다. 단식하여 한 달이 넘는 동안 그는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야위었고 호흡이 곤란해졌으며, 표현이 비정상적이었고 생명은 위험한 상태에 처해있었다. 그 후, 안후이 성 병원 녹색 통로 응급처치실로 보내졌는데, 중공(중국 공산당) 요원은 그를 침대에 묶고 강제로 음식물을 주입하거나 링거를 맞혔다. 쑨팡시는 이러한 폭력적인 음식물 주입에 항의했고, 그로 인하여 얼굴에 두 개의 상처가 남았다.
2001년 8월 4일, 쑨팡시는 유언을 작성하여 그를 관할하는 노동교양소 관계자에게 넘겨주었다. 그는 신체가 한계에 도달해 때로는 의식을 잃었고 수시로 깨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표명했다. 게다가 자신은 생명을 뜨겁게 소중히 여긴다며, 만약 죽는다 해도 절대 자살이 아니라 박해로 사망한 것임을 말했으며, 자신을 무조건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그를 감시하던 노동교양소 직원은, 직장의 지도자나 직계 가족을 제외하고는 외부인 방문을 모두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쑨팡시의 아내 왕링(王鈴)과 직장에서는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구하지 않으면서 면회를 거부했다.
2002년 5월, 쑨팡시와 장자린 등 을 포함한 8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허페이에서 파룬궁 사건 진상을 스폿 방송(역주: TV채널의 방송 중간에 진상동영상을 삽입하여 방영되게 함)한 이유로 중공 경찰에게 납치돼 불법적인 판결을 받았다. 그중 쑨팡시는 징역 13년의 중형을 선고 받고 안후이의 쑤저우(宿州) 감옥에 불법 감금됐다. 밍후이왕의 제한된 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2006년 쑨팡시는 감옥 6대대에서 전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른 대대로 보내져 강제로 시간을 초과(매일 12시간 이상)하고 강도를 초과(한 사람이 두세 사람이 하는 일을 했음)한 노동을 했는데, 일을 하지 않으면 구타당했다. 쑨팡시는 단식으로 박해를 반대해 여러 차례 교도관에게 야만적인 음식물 주입을 당했다.
2007년 3월, 쑨팡시는 안후이 바이후(白湖) 감옥에서 쑤저우 감옥으로 옮겨져 줄곧 독방(엄한 관리 대대)에 갇혀 있었다. 쑨팡시가 거듭 단식으로 항의해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데, 악인(惡人)은 그에 대해 폭력적인 음식물 주입을 진행하여 그의 치아를 비틀어 떨어뜨렸다.
2007년 7월, 쑨팡시는 단식한 이유로 거듭 고문을 당했다. 감옥의 악인 왕퉁(王同)은 그의 코를 꼬집고 혀를 꼬집으며, 바늘을 사용해 찌르고 머리를 망치로 치는 등 다양한 고문 방법으로 그를 괴롭혔다.
2011년 밍후이왕 보도에 따르면, 쑨팡시는 일전에 감옥의 악독한 경찰의 박해를 받아 2층에서 추락하여 골반 뼈와 갈비뼈 여러 곳이 부러졌다고 한다. 감옥병원에 입원해 대소변을 가리지 못했고 의식이 똑똑하지 못했으며 생명이 위독했다. 그러나 감옥 측에서는 그를 조건이 비교적 양호한 병원으로 보내 치료해주지 않았다,
2018년 3월 3일, 쑨팡시는 베이징 텐안먼 서쪽 입구 안전검사 대기구역 바깥쪽에서 톈안먼광장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안전검사 요원이 그를 가로막았다. 그는 높은 소리로 ‘파룬따파하오(法轮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외쳐 경찰에게 납치돼 끌려갔다. 여태껏 행방불명상태다.
이 사건은 중국 공산당 공안부의 이른바 ‘높은 중시’를 촉발 시켰다. 공안부 국가보안국 제14처는 3월 6일 부부장 황밍(黃明)의 지시 하에 기밀 문건의 형식으로 ‘상황과 단서 통보’(제1261호)를 내부 발표했다. 이 통보가 각 층에 하달된 후 중국 공산당 공안부에서는 각종 방식으로 그 처리를 재촉하고 대륙 각 성·시 공안청·국에서 실행에 옮기도록 요구했다.
18년 동안 중공이 쑨팡시에게 가한 박해는 극히 사악했는바 노동교양처분, 징역형의 판결 선고, 고문, 장시간의 학대를 포함한다. 쑨팡시의 생명이 여러 차례 위험에 처했지만 사악한 당은 그의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믿음을 개변할 수 없었다. 여기서 우리는 국내외의 정의로운 사람들에게 쑨팡시가 겪은 박해에 주의를 기울이고 긴급히 그를 구출하며, 중국 공산당의 현재 박해를 중지하고 그를 도와줄 것을 호소한다.
원문발표: 2018년 3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3/15/36291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