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허베이(河北) 한단시(邯鄲市) 파룬궁수련생 리충춘(栗從春), 리밍타오(李明濤), 선유량(申有亮), 완메이화(萬梅花), 뤄진위(羅金玉), 왕잉루(王英茹) 6명은 2016년 12월 29일 페이향구(肥鄉區)법원에 의해 불법 판결과 벌금을 부과당했다. 그중 리충춘은 5년, 리밍타오는 4년, 선유량은 3년을 판결당했다. 2017년 3월 1일, 리충춘은 페이향 구치소에서 허베이 지둥(冀東) 제5감옥으로 보내져 박해를 당했는데, 이미 3개월이 되었지만 여전히 소식이 없고, 감옥측은 가족의 면회를 허락하지 않고 있다.
5월 8일 전, 한동안 가족들은 여러 차례 페이향 구치소, 법원, 공안국으로 가서 리충춘이 도대체 어디로 보내졌는지 문의했으나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어떤 사람이 탄광 구역 파룬궁수련생 선유량의 가족은 선유량이 지둥감옥에서 건 전화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리충춘 등이 어쩌면 허베이 지둥감옥으로 보내졌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5월 8일, 리충춘의 아들 리샤오창(栗小強)은 추측대로 허베이 지둥감옥으로 부친 리충춘을 면회하러 가서야 리충춘이 정말 허베이 지둥 제5감옥(원래 허베이 지둥감옥 아래에 설치한 여러 개의 감구역임, 지금 감구역은 모두 격상돼 모두 감옥으로 고쳤음)에 배치되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샤오창이 자신의 부친을 면회하려 했으나 감옥측은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가족은 한단에서 지둥감옥까지의 거리가 매우 멀어 한 번 오기가 쉽지 않다며 사정을 이해하고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감옥측은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샤오창이 부친에게 전화라도 걸게 해달고 해도 그마저 허락하지 않았다. 샤오창은 그럼 부친에게 돈을 전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역시 승낙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 직접 이곳으로 부치라고 말했다. 리샤오창은 헛걸음을 하고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지둥 감옥에서 돌아온 파룬궁수련생의 말에 따르면, 그는 감금당한 기간에 매일 구타당하고 욕을 먹었는데, 특히 죄수에게 구타당하고 욕을 먹었다고 한다. 그는 “지둥 감옥은 마굴입니다. 그곳은 정말 매일 지옥문을 지납니다. 교도관은 직접 사람을 구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죄수를 시켜 파룬궁수련생을 지키고 강제로 전향시킵니다. [또 감옥 밖의 유다(배신자)를 오게 하여 파룬궁수련생을 전향함] 6명의 죄수가 파룬궁수련생 한 명을 맡습니다. 죄수는 공을 세워 점수를 보태고 형기를 줄여 하루 빨리 집으로 돌아가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파룬궁수련생의 몸에 잔인한 수단을 써서 죽도록 사람을 못살게 굽니다. 죄수는 밑도 끝도 없이 파룬궁수련생을 악랄하게 구타합니다. 사람이 구타로 혼미해지고 또 정신이 뚜렷하지 않고 숨을 돌리지 못했을 때 사람의 혈압을 재는데, 혈압이 높기만 하면 그들은 그 사람이 병이 있다고 말해, 그 사람은 약을 먹어야 합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구타하고 주입합니다. 약을 주입할 때는 6명이 함께 덮쳐 주먹을 억지로 입안에 밀어넣어 입을 열게 한 뒤, 입안에 약을 밀어넣습니다. 입안에 약을 밀어넣는 사람이 있고 물을 주입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을 괴롭혀 숨이 올라오지 않게 합니다. 어떤 때에는 들볶여 기절합니다. 그리고 약 한 줌을 가져다가 수련생에게 보여주고 으깨 밥공기에 넣어 뒤섞어서 먹였는데, 먹으면 머리가 어지럽고 메쓰꺼워 구토합니다. 시달림으로 하늘 땅이 빙빙 돌고 인사불성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 파룬궁수련생은 175cm가 넘는 키에 70여 kg이 넘는 몸무게인데, 박해로 단지 30여 kg만 남아 피골이 상접해졌다.
1999년에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래, 탕산(唐山) 둥난(東南)에 위치한 지둥 감옥은 줄곧 적극적으로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박해에 참여하고 있다. 많은 파룬궁수련생은 박해로 심각한 병 상태가 나타났는데, 어떤 이는 불구가 되고 어떤 이는 박해로 사망했다. 허베이성 줘저우시(涿州市) 광산국 선임엔지니어이자 파룬궁수련생인 둥한제(董漢傑)는 2015년 10월 10일에 허베이성 지둥감옥의 박해로 사망했다.
원문발표: 2017년 6월 3일
분류: 대륙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6/3/3490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