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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옥살이 리얼잉, 삼백여 일 단식과 골반골절로 생명 위급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헤이룽장 보도) 4월 24일 월요일은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여자감옥 11감구역의 면회일이다. 리얼잉(李二英)의 언니가 동생의 면회를 신청했으나, 감옥대장은 리얼잉의 면회를 허락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병보석을 위한 사법감정 결과가 나왔느냐고 묻자, 사법감정 결과 보석을 하기에는 부족한 결과가 나왔다고 했고, 가족이 그 감정서를 보여 달라고 하자, 사법감정센터에 직접 가서 알아보라며 감정서를 보여주지 않았다.

李二英(李爱英)

리얼잉(李二英)[리아이잉(李愛英)]의 모습

리얼잉의 언니가 거듭 면회를 요구함에 따라 결국 면회허락이 떨어졌다. 리얼잉은 4, 5명의 바오자(죄수 감시를 담당하는 죄수)와 담당 교도관 장(姜) 씨는, 리얼잉이 철제침대에 누워있는 상태에서 위층 감방에서 2층 면회실까지 밀고 내려왔다. 리얼잉의 모습은 말 그대로 피골이 상접한 상태로 기운이 없었다. 그녀는 고통이 심해 매우 힘들다고 했고, 혼자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서 대소변까지 다른 사람(바오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그들이 무척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매일 음식물주입을 받지만, 배설하지 못해 부득이 손으로 후벼 파서 대변을 보기 때문에 냄새가 진동했고, 소변볼 때는 요도와 방광이 너무 고통스러워 견디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얼잉은 가족에게 “이제부터는 면회하러 오지 말라. 면회 올 때마다 다른 사람들에 의해 위아래 층을 오르내려야 하는데, 그들을 너무 힘들게 만든다.”라고 했다.

언니가 리얼잉에게 물었다. “왕(王) 대장의 말로는, 네가 침대에서 떨어져 골반이 골절된 것이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느냐?” 리얼잉은 그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다만, “골반과 다리 등 어느 곳이나 모두 아프고 고통스러운데, 어느 한 곳에는 뼈가 떨어져 나간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수화기를 통해 하는 말이라. 분명하게 들리지 않았다. 언니는 “네가 다른 사람의 수고로움을 그렇게 생각하는 건, 바로 네가 좋은 사람인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매달 한 번 있는 면회시간을 통해 만나는 것은 우리의 권리다. 네 몸 상태가 이런데, 그나마못 본다면 가족들이 얼마나 걱정을 하겠냐?”라고 위로의 말을 했다.

그때 옆에 있던 교도관이 리얼잉을 행해 “가족의 면회를 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라고 핍박했고, 리얼잉이 “집에서 사람이 오면 만나겠습니다.”라고 대꾸하자, 이번에는 시중을 들 던 5, 6명의 사람이 벌집을 쑤셔놓은 것처럼 리얼잉을 향해 비난의 고함을 질렀다. 언니가 “파룬궁 진상이 곧 세상에 밝혀질 것입니다. 당신들은 힘들어도 이런 일들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거쉐훙(戈雪紅)이 수화기를 빼앗으며 “이번에는 3개월 동안만 면회를 금지시킬 것이 아니다. 파룬궁을 말하기만 하면 영원히 면회함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즉시 면회를 중단시켰는데, 언니는, 리얼잉이 그들에게 콱 밀쳐져 떠밀려가는 것을 볼 수밖에 없었다.

리얼잉은 치치하얼시(齊齊哈爾市)에서 거주한 선량한 여자다. 호적담당 경찰관 비우(筆誤)가 ‘아이(愛)’를 ‘얼(二)’로 잘못 쓴 것이다. 사실 집이나 직장에서는 모두 그녀를 ‘아이잉(愛英)’이라고 불렀다. 그녀는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 후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고 했으며, 매일 연공을 해서 신체가 건강해졌고, 집안일과 직장(공장)에서 바쁘게 일하며 생활했어도 조금도 힘든 줄 몰랐다. 성격도 부드럽고 매사 낙관적이라 항상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므로 무슨 일이 있어도 남편을 보살펴주었고, 또 운명을 탓하지 않았다.

리얼잉은 파룬따파(法輪大法) ‘진선인(眞善忍)’의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을 박해해온 17년 동안 두 차례 불법적인 노동교양처분으로 5년간 감금된 바 있고, 4차례나 납치되어 고초를 겪었으며, 2016년 3월 억울한 4년형을 선고 받고 그해 6월 8일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으로 이송돼 감금됐다. 그녀는 여자감옥에 수감된 이후 3백여 일 동안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되었는데, 학대를 목적으로 한 강제음식물주입은 생명의 위험을 가져오게 되어 가족들에게 큰 걱정을 주게 되었다.

2017년 3월 19일, 어니가 감옥관리병원에서 리얼잉을 만났을 때 코에 호스를 꽂은 상태에서 링거를 맞고 있었고, 아래로는 오줌관을 꽂고 있었는데, 피골이 상접한 상태로 허벅지와 대퇴골이 튀어 올라와 있었다. 리얼잉의 말은, 무슨 약인지 알 수 없는 주사를 맞고 나서 머리가 혼미해져 온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 그곳 사람들은 언니에게 이르기를, “동생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오직 밥을 먹도록 설득하라.”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3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여자감옥 입구에서 교도소 책임자 면담을 요청하며리얼잉의 병보석을 해결해주도록 요구했다. 21일 오후, 부감옥장 스겅후이(史耕輝), 11대장 왕샤오리(王曉麗), 부대장 거쉐훙과 ‘610’의 양리빈(楊麗斌) 등이 함께 가족과 접견했다. 그들은 가족에게 4천 위안의 감정료를 준비해서 사법감정을 신청하라고 했다. 가족들이 “리얼잉의 남편과 아이가 모두 병을 앓고 있고, 이렇게 몇 해 동안이나 옥바라지를 하다 보니 형편이 말이 아니라, 돈을 마련하기가 어렵다고 하자, 가족의 그런 말을 들은 스 옥장이 아주 시원시원하게 말했다. “그럼 좋습니다. 이 4천 위안(약 66만 원)의 감정료를 내가 부담하겠습니다. 곧 옥정과에 연락하겠습니다.” 그들은 말을 마친 후 헤어졌는데, ‘610’ 양리빈과 부대장 거쉐훙은 가족을 정문 밖까지 따라가서 배웅했다. 가족들은 감사를 표하며 감옥을 나왔다.

가족이 그 후 며칠간 감옥을 찾아가서 결과를 기다렸지만, 아무런 소식도 주지 않았으며,경비실에서는 집으로 돌아가서 기다리라는 말만 했다. 3월 27일 11감구역 왕샤오리에게 전화를 걸어 문의하자, 아직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했다. 가족이, 스 옥장이 지시를 내리지 않았냐고 묻자, 왕 대장은 “스 옥장도 만능인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고는 이내 전화를 끊었다. 그 후 이틀이 지나서 감옥에 다시 전화를 했을 때, 거쉐훙은, “신청을 했다.”라는 말과 함께 “두 마디 말이면 된다. 설 전에 쓴 것은 불합격됐다.”라고 했다. 가족이 4월 10일 감옥으로 찾아가서, 언제 병보석이 되느냐고 문의 하자, 11감구역에서 거쉐훙에게 전화를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보고하지 못했다.”라는 말과 또 “자기가 당초 한 말은 딱 부러지게 결론으로 한 말이 아니라서. 다시 감옥장과 협의해야 한다.”라는 변명을 했다.

4월 17일 월요일은 정식 면회일이다. 가족은 감옥에 전화를 걸어 리얼잉을 면회하겠다고면회신청을 했다. 그러자 거쉐훙은 “안 됩니다. 지금 곧 퇴원합니다. 퇴원해도 면회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리얼잉이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근육과 뼈를 상하기가 쉬워 백 일 동안 움직이면 안 됩니다. 면회를 하는 건 그녀를 괴롭히는 것 아닙니까? 당신은 그녀가 죽고 사는 것을 상관하지 않습니까?” 라고 말했다. 가족이 “그렇다면 당신들이 번거롭지 않게 사람을 석방하시오!” 그리고 “사법감정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라고 묻자, 그는 “모릅니다.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가족이 감옥장을 직접 만나 물어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자, 그대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가족이 직접 감옥장을 만나려고 했지만, 정문에서 막았다. 전화를 걸었지만 역시 받는 사람이 없었다. 감옥에서 정말 리얼잉의 병보석을 위한 ‘사법감정’을 신청했는지는 똑똑히 아는 사람이 없었다.

원문발표: 2017년 4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4/30/3464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