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투고 글
[밍후이왕]
“여러분 꼭 이겨내세요!”
나는 며칠 전 재래시장으로 진상을 알리러 갔다. 한 장년 남성이 길가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가 말을 걸었다. “젊은이, 파룬궁(法輪功)을 알고 있나요?” 그는 안다고 했다. “파룬궁이 박해당하는 것도 알고 있나요?” 재차 묻자, 그는 역시 안다고 했다. 내가 다시 말하려고 할 때 그가 “나는 당신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난 여기서 3번이나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당신들은 사람들에게 삼퇴(중국공산당조직인 당, 단, 대)를 시켜주며 평안을 얻도록 해주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는 “난 이미 탈퇴를 했는데, 내 동료가 공청단과 소선대에서 탈퇴하고 싶다면서, 나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이렇게 당신을 기다린 것입니다.”라고 했다. 나는 정말 좋은 일이라고 말하면서 종이와 펜을 꺼내 그에게 이름을 쓰라고 했다. 그는 일을 마친 후, “당신들은 모두가 좋은 사람인데 혹독한 박해를 당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잘 이겨내야 합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하고 기뻐하며 갔다. 나는 감사하다는 말을 했고, 격동된 감정을 금할 수가 없었다.
경찰이 말했다. “한 장은 부족합니다. 한 장 더 주세요.”
나는 최근에 수련생과 함께 많은 진상 CD를 가지고 그 재래시장으로 또 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아예 터놓고 “CD 필요하신 분 있어요?”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막 몇 장을 나누어 주었을 때 키가 큰 한 청년이 다가와서 “무슨 CD를 줍니까?” 하고 물었다. 내가 ‘뉴스 CD’라고 말하면서 그에게 전해주려고 그를 보고서야 그가 경찰제복을 입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당시 두려운 마음은 없었지만 순간 머릿속이 텅 빈 것 같았다. 나의 멍한 표정을 감지한 듯 그 경찰관은 “괜찮아요. 내게도 한 장 주세요.” 하고 안심하라는 듯이 말했다. 잠시 정신을 차린 후 말했다. “좋습니다. 당신도 중생 중의 한 사람인데 마땅히 좋은 미래가 있어야겠지요.” 하면서 그에게 CD 1장을 주자, “한 장으론 부족합니다. 한 장 더 주세요.” 하고 한 장 더 받았다. 그 경찰관은 “파출소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하세요. 그들이 보면 몰수할 것입니다.”라며 신신당부를 하면서 갔다.
원문발표: 2017년 4월 1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정의로운 이야기>인심이 점차 밝아지다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4/16/34571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