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우체국을 고소한 산시 76세의 리시푸 납치·수감

[밍후이왕](밍후이왕통신원 산시 보도)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시(太原市) 76세 파룬궁수련생 리시푸(李錫福)는 2017년 1월 16일 산시성 진중(晉中) 감옥으로 납치돼 지속적인 감금과 박해를 당했다. 리시푸의 딸은 부친이 진중 감옥으로 보내졌다는 소식을 듣고 2월 6일 부친을 면회하러 갔다. 감옥 옥정과 직원은 2개월 후에야 면회를 허락할 수 있다고 하며 감옥의 규정이 그렇다고 말했다.왼쪽다리 일부를 절제하여 목발을 하고 다니는 리시푸의 딸은 이른 아침 타이위안에서 치현(祁縣)까지 달려가 부친을 면회하려 했으나 이렇게 거절당했다.

우체국을 고소해 수천 리 밖의 헤이룽장성 ‘610’을 당황하게 하다

산시성 타이위안 강철그룹회사에서 금년에 퇴직한 리시푸는 파룬궁을 수련한 것 때문에, 두 차례나 노동교양 박해를 당한 적이 있다. 그의 딸 리룬팡(李潤芳)은 장애인으로서 역시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장쩌민(江澤民)의 파룬궁 박해 이후 16년 사이 여러 차례 불법 체포와 노동교양 그리고 형벌을 당했는데 모두 11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현재도 여전히 산시 여자감옥에서 박해당하고 있다.

리시푸는 2015년 7월 6일 젠차오핑(尖草坪) 우체국 지국(郵政支局)을 통해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인민법원에 장쩌민 고소장을 우편으로 부쳤다가 우체국의 안전검사에서 제외 당했다.

리시푸는 우체국를 고소하며 고소장이 제외된 근거, 담당 부서 등을 설명하라고 요구했고, 또 우체국이 우편료의 3배의 금액을 배상함과 동시에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 사건은 2015년 11월 9일에 타이위안시 젠핑차오구 법원에서 심리했다. 법정에서 리시푸에게 우편으로 부친 자료의 내용을 문의했을 때, 리시푸는 장쩌민을 고소한 자료임을 밝혔다. 법정에서는 리시푸가 우편으로 부친 영수증 등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휴정했고, 날을 잡아 다시 개정한다고 선포했다.

생각지 못한 것은 수천 킬로미터 밖의 헤이룽장성 ‘610’(전문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하는 특무 조직)에서 비밀명령을 내렸다는 점이다. 우체국이 장쩌민에 대한 고소장 발송을 제외한 것이 고소의 이유임을 비밀리에 통보했고 아울러 헤이룽장 각지의 파룬궁수련생이 장쩌민을 고소하거나 관련된 소송이 사법 절차에 입안되지 않도록 엄중히 방비하라고 요구했다.

보복성 납치와 모함을 당하다

리시푸는 법에 의거해 양고(최고검찰, 최고법원)에 원흉 장쩌민을 고소했는데, 이것은 국민의 정당한 권리이지만 오히려 탄압과 보복을 당했다. 젠차오핑 형사경찰대에서는 리시푸의 집에 파룬궁 진상 자료가 있다는 구실로 리시푸를 모함하여 박해하려고 시도했다.

2015년 11월 18일 오전, 사복을 입은 7, 8명의 낯선 사람이 리시푸의 집 문어귀에서 계속 교란했다.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리시푸의 아들의 친구라고 말했다가 또 리시푸를 찾을 일이 있다고 말하는 등 계속적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저녁 6시쯤 이들은 쇠몽둥이, 큰 펜치 등 공구를 사용해 방문을 강제로 비틀어 열었는데 방문이 거의 떨어질 뻔했다. 이들은 문에 들어서자 신발과 양말도 신지 않고 내의만 입은 리시푸를 강제로 아래층으로 끌어갔다. 뒤이어 경찰을 불러서 집안을 함부로 뒤지며 개인 물품을 강탈했다. 집안은 온통 난잡하게 어질러졌고 리시푸는 타이위안 구치소로 납치됐다.

당시 리시푸와 15세인 손자가 집에 있었을 뿐이었다. 아이는 놀라 울었고 할아버지가 끌려간 후 혼자 외지의 친척 집으로 가서 몸을 의탁했다. 리시푸의 딸은 당시 여전히 불법 감금돼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리시푸의 거주지 인근의 2명의 파룬궁수련생 자오수메이(趙素梅), 자오춘구이(趙存貴)도 타이위안시 젠차오핑 형사경찰대의 가택수색과 납치를 당했다. 거주지의 타이위안시 싱화링구(杏花嶺區) 젠허(澗河) 파출소에서는 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을 대상으로 리시푸가 우체국을 고소한 법정심리에 누가 참여하고 방청했는지를 조사하며 교란했다.

리시푸를 모함한 ‘사건’은 오히려 타이위안시 젠차오핑 공안분국에서 타이위안시 진위안구 검찰원과 법원으로 옮겨졌는데, ‘국가 기밀’에 관련된다고 공언했다.

불법적인 3년형 선고

타이위안시 진위안구 법원은 2016년 8월 31일 리시푸에 대한 불법적인 법정심리를 했고 변호사는 무죄변론을 했다.

리시푸는 불법적인 3년의 억울한 형을 선고받았고 타이위안시 중급인민법원에 상소를 제기했다. 중급인민법원의 판사는 양리(楊力)였다. 리시푸의 딸은 중급인민법원으로 가서 판사 양리에게 전화를 걸어 부친의 일을 문의했는데, 사건은 또 다른 판사 장융밍(張永明)에게 인수되었다고 알려주었다.

리시푸의 딸은 또 장융밍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기를 청했다. 장융밍은 시간이 없다며 미루었고 무슨 일이 있거나 문건을 건네려면 사건을 수리하는 창구에 전달하면 된다고 말했다. 리시푸의 딸은 자신의 부친은 좋은 사람이며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에 따라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했다고도 말했다. 그리고 판사에게 파룬궁의 책 ‘전법륜(轉法輪)’을 보도록 하여 파룬궁은 억울함을 당한 것이며, 부친에 대한 판결 역시 억울한 것임을 알도록 했다. 부친은 다만 합법적인 권익을 행사했을 뿐이며 장쩌민이 파룬궁을 모독하고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한 것이 법을 위반한 것이기에 고소했고 게다가 부친은 76세로 연세가 많으니 보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2월 초, 리시푸의 딸은 부친이 진중 감옥으로 보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2월 6일 감옥으로 부친을 면회하러 갔는데, 감옥 옥정과 직원은 2개월 후에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것은 감옥의 규정이라고 했다.

타이위안 대법제자 런샤오칭(任小青)은 진중 감옥으로 납치됐다. 런샤오칭의 딸은 부친을 만나러 갔으나, 감옥 측에서는 수속을 밟아 2개월 후에야 만날 수 있다며 그날 만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런샤오칭의 남동생도 면회하러 갔으나 역시 만나지 못했다.

2016년 5월, 자오춘구이(趙存貴)는 강제로 진중감옥 15감 구역으로 납치돼 박해를 당했다. 겨우 2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가족은 오히려 부음을 듣고 놀랐다. 원래 멀쩡하던 사람이 어떻게 되어 ‘갑작스런 질병’으로 사망할 수 있는 것인지 어떻게 해도 믿을 수 없었다. 가족은 소식을 들은 후 시신을 보겠다고 요구했으나, 감옥 ‘610’ 측은 이를 거부했다. 게다가 가족들을 강제해 서명하게 하고 시신을 화장했다.

원문발표: 2017년 3월 1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3/12/34413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