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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 제둥현 법원이 황옌즈를 무죄석방

[밍후이왕](밍후이왕통신원 광둥 보도) 지난 3월 13일 오후 광둥성 제둥현(揭東縣) 법원은 증거불충분의 이유를 들어 불법적으로 8개월이 넘도록 감금 중에 있던 제양(揭陽) 파룬궁수련생 황옌즈(黃燕芝)를 석방했다. 제양시에 거주하는 황옌즈는 2016년 7월 13일 제둥현에서, 재판에 회부된 파룬궁 수련생 쉬루이핑(徐瑞萍)과 양좡카이(楊壯楷) 등 두 명이 재판받는 법원에 방청하도록 사람들에게 권유하다가 사복경찰에게 납치됐다. 감금된 후 경찰의 증거조작으로 기소됐다가 법원에 의해 무죄석방된 것이다.

파룬궁수련생 20여 명이 납치되다

광둥 윈푸(雲浮)시, 자오칭(肇慶)시, 포산(佛山)시의 18명 파룬궁수련생은 2016년 2월 24일 제둥구(전 제둥현) 윈루진(雲路鎭) 양좡카이의 집을 방문했다가 다음날인 2월 25일 양좡카이 딸(楊細潔,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음)의 안내를 받아 취시진(曲溪鎭)에 있는 파룬궁수련생 쉬루이핑의 집으로 갔는데 막 쉬루이핑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제양시 제둥구의 수십 명 무장경찰들이 손에 총과 방패를 들고 갑자기 에워싸 20명 파룬궁수련생 모두에게 수갑을 채워 납치한 후 가택수색으로 수많은 금품을 강탈했는데, 사업자금 30여 만 위안은 물론 승용차 4대까지 강탈했다.

경찰은 일거에 20명 파룬궁수련생을 납치한 후 또 윈루진 파출소에 지시해 베이양촌(北洋村) 파룬궁수련생 양좡카이도 납치했으며 동시에 양좡카이 집에 보관 중이던 사업자금 수 천 위안도 강탈했다. 납치당한 파룬궁수련생들은 당일 연이어 풀려나 집으로 돌아왔지만 쉬좡카이와 그의 딸, 쉬루이핑, 우펑인(吳鳳音) 등 4명만 계속 감금되어 있었다.

재판방청을 권유하던 황옌즈, 우웨인 납치되다

제둥현 법원에서는 재판에 회부된 파룬궁수련생 쉬루이핑과 양좡카이 사건공판을 2016년 7월 19일 개정하기로 하고 ‘공개재판’이라고 고지했다. 이에 파룬궁수련생 황옌즈와 우웨인 등은 7월 13일 오전 제둥현에서 공개재판에 방청하도록 권유하는 방청 안내장을 사람들에게 전하다가 사복경찰에게 납치됐다. 그 후 2개월 동안 감금됐던 우웨인은 2016년 9월 풀려났고 황옌즈만 재판에 회부됐다.

황옌즈 재판에서 무죄석방 되다

제둥구 법원은 2017년 1월 17일 황옌즈에 대한 재판을 개정했는데 황옌즈 변호사가 무죄를 주장하는 변론을 했고, 재판장은 증거불충분 이유를 들어 황옌즈를 무죄 석방했다.

2017년 들어 불법감금 중에 있던 몇 명의 파룬궁수련생들이 재판 전이나 재판 중에 연이어 무죄로 풀려나거나 감형을 받기는 했지만, 장쩌민 집단의 잔존 세력들은 여전히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박해정책을 바꾸거나 중단하지 않은 채 지속하고 있다.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선량한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불법적인 납치, 감금, 판결 등의 박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원문발표: 2017년 3월 1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3/19/3444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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