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지린보도) 지린성(吉林省) 창춘시(長春市) 파룬궁수련생 쑨즈화(孫志華)는 납치되어 보름 동안 불법 구류를 당한 후 11월 28일 창춘 제3구치소에 이송되어 감금박해를 당하고 있다.
2016년 11월 12일 저녁 9시 경, 쑨즈화는 신청(新城)대로와 톈푸로(天富路)의 교차로에서 진상 현수막을 걸다가 사복경찰 2명에게 푸즈대로(福祉大路) 파출소에 납치되었고, 이튿날 저녁 웨이쯔거우(葦子溝) 유치장에 불법적으로 송치되었다. 쑨즈화의 가족은 석방을 요구하러 갔다. 그를 납치한 경찰은 그의 가족에게 보름 동안 구류하고 11월 28일 석방한다고 알려주었다.
28일 오전 9시가 넘어 쑨즈화의 가족은 웨이쯔거우 유치장으로 마중을 갔다. 푸즈대로 파출소의 경찰이 쑨즈화의 양쪽 팔을 잡고 나왔는데, 쑨즈화의 두 손은 몸 뒤로 수갑으로 채워졌다. 한 남자 경찰은 25세쯤인데 수척하고 긴 얼굴에 피부가 희고 키는 175cm쯤 되었다. 다른 한 경찰은 40~50세인데 안경을 썼고 조금 뚱뚱했으며 키는 175cm쯤 되는데 부소장이라고 했다. 그들은 은회색 제타(捷達)차를 대기시켜 놓았는데 차량 번호는 지CM3265(吉CM3265, 정확하지 않음)이다.
그들이 쑨즈화를 차에 태우려 할 때, 쑨즈화의 어머니는 쑨즈화를 잡아당기며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또 쑨즈화에게 “네가 무슨 잘못을 했느냐?”고 물었다. 쑨즈화는 “저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진ㆍ선ㆍ인(眞ㆍ善ㆍ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젊은 경찰은 반복적으로 쑨즈화의 어머니를 밀면서 쑨즈화를 데려가지 못하게 했다. 동시에 부소장은 쑨즈화의 어머니에게 ‘공무’를 방해한다고 위협하며 쑨즈화와 대화를 하지 못하게 하고 쑨즈화를 집으로 데려가지 못하게 했다. 한편 소형 녹화기를 꺼내 쑨즈화 어머니의 영상을 녹화하며 전화를 걸어 110을 부르겠다고 위협했다. 그들은 강제로 쑨즈화를 차에 태웠다. 쑨즈화의 어머니가 그들과 함께 가겠다고 하자, 부소장은 차에 오르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며 쑨즈화의 어머니에게 파출소로 가서 쑨즈화와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다고 했다.
가족은 뒤이어 푸즈대로 파출소에 도착했다. 그러나 쑨즈화를 찾지 못했다. 가족이 그곳 경찰에게 문의했으나, 그들은 말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태도가 난폭했다. 거듭부소장에게 문의하자, 그는 잠깐 후면 볼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20여 분이 지난 후 가족은 또 그 부소장에게 물었다. 그는 거듭 가족에게 곧 볼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렇게 가족은 줄곧 기다리며 줄곧 물었다. 이렇게 하기를 대략 7~8회 되었으나 매 차례 계속 핑계를 대며 속였다.
오전 11시 30분 쯤, 쑨즈화의 가족은 또 다시 부소장에게 쑨즈화가 언제쯤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 물었다. 그는 그가 결정하지 못한다며 분국의 사람이 와서 다시 결정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 다음의 일정은 영장을 발급해야한다고 말했다. 오후 1시 30분 쯤, 그들이 출근하자 쑨즈화의 가족은 또 그 부소장에게 물었는데, 그는 여전히 곧 된다고 거짓말을 했다.
오후 4시 경, 파출소의 4~5명의 경찰이 쑨즈화를 병원으로 데려가 신체검사를 받게 했다. 가족이 쑨즈화에게 말을 하려 했으나 그들은 허락하지 않으며, 또 20분이면 돌아와 말을 하게 하겠다고 했다. 가족은 대략 1시간을 기다렸다. 가족은 쑨즈화가 경찰차 안에 다른 사람과 함께 채워져 있는 것을 보았다. 가족이 차 문을 열고 쑨즈화에게 말을 걸자 몇 마디 말하기도 전에 한 경찰이 쑨즈화를 차에서 끌어내어 파출소 안으로 데려가 서명을 받으려고 했으나 그는 서명하지 않았다.
가족이 그들에게 무슨 일로 구속하는지 묻자, 그들은 그들에게 결정권이 없다며 분국에서 정한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쑨즈화를 차에 태워 제3구치소로 보냈다. 차가 떠난 후, 쑨즈화의 가족은 그 부소장에게 영장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으나, 그는 가족이 서명하지 않았다며 영장을 주지 않았다.
현재 쑨즈화는 불법으로 창춘 제3구치소에 감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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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발표: 2016년 12월 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12/2/3384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