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양중성 박해로 사망, 정수리 부어오르고 일곱 구멍에서 출혈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종합보도) 올해 38세인 저장성(浙江省) 원저우시(溫州市) 파룬궁수련생 양중성(楊中省)이 2016년 4월10일 허난성(河南省) 정저우시(鄭州市)에서 납치되었다. 그는 정저우시 제3구치소에서 며칠 만에 박해당해 사망했다. 관련 경찰은 ‘단식 후 응급처치해도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양중성의 형 양중겅(楊中耿)도 2013년 6월 28일에 정저우에서 납치돼 4일간 감금당한 채로 경찰의 무자비한 구타에 사망했다. 당시 그의 나이 38세였다.

5월 17일 저녁 8시경, 양중성의 가족 7명이 비행기를 타고 정저우에서 원저우로 돌아왔다. 9시경 루이안시 마위진(馬嶼鎮)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집에 아직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루이안시 공안국 ‘610’ 경찰 천사오(陳昭)는 양중성의 유골함을 허아오촌(河岙村) 공동묘지에 곧장 매장하라고 가족을 핍박했다.

지금 양중성의 아버지는 감시당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정저우 경찰은 시신을 화장한 뒤 양중성의 아버지를 데리고 가서 서명하게 하고, 양중겅에게 20만 위안(한화 약 3,600만원), 양중성에게 40만 위안(약 7,200만원)을 배상하겠다고 한다.

杨中省被铐在椅子上

양중성(楊中省)을 의자 위에 채우다

杨中耿

양중겅(楊中耿)

양중성의 시신이 10여 일간 냉동된 뒤, 가족 7명은 5월 4일 정저우로 급히 갔을 당시 그의 시신이 단정하게 옷을 입은 걸 보았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시신을 벗겨 신체를 검사했다. 정수리 부위는 부어올랐고 일곱 개의 구멍에서 출혈했으며, 귀와 코는 피가 흐르지 못하게 솜으로 막아놓았고, 앞니 4개가 가짜였다. 냉동하는 바람에 전체 구강을 열 수 없게 되어, 다만 앞니 4개가 가짜인 것을 보았을 뿐인데, 그들이 맞춰 넣은 것이었다. 배 위 여러 곳에 작고 검은 점이 있었고, 두 손톱은 검푸른 빛이 되었으며, 하반신의 생식기 귀두는 이미 그을린 채 있었다.

가족이 시신을 살피고 있을 때 갑자기 시신 손가락에서 선혈이 흘러나왔다. 중성의 아버지는 손가락으로 선혈을 묻혀 경찰 한 명 한 명 앞에다 보여주었다. 게다가 그들에게 “내 아들의 시신은 냉동된 지 10여 일이 되는 데도 손가락에서 여전히 선혈이 흘러나옵니다. 이는 피가 영성이 있는 것으로, 가족이 온 것을 알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내 아들은 매우 잔혹하게 죽었습니다. 당신들이 저지른 나쁜 짓에 대해 당신들 모두 보응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알려주었다. 놀란 경찰은 뒷걸음질 치면서 벙어리처럼 말을 못했다.

정저우시 제3구치소에 도착한 가족은 양중성이 납치되어 들어간 뒤 녹화 영상을 보겠다고 요구했다. 그들은 보여주지 않고 다만 양중성이 응급처치 받을 때의 ‘그 부분 녹화 영상’을 보여주었을 뿐인데, 전체 녹화 영상이 매우 흐릿해서 양중성의 전체 모습은 보지 못했다.

양중성의 아버지는 정저우로 돌아간 지 며칠 되지 않아 병으로 몸져누워 병원에 입원하여 7천 위안(약 126만원)을 썼다.

마을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양중겅과 양중성 두 형제는 마을에서 공인하는 좋은 청년이었다. 기꺼이 고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다른 사람을 도우는 걸 낙으로 삼았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지니고 있던 돈을 그에게 주었고, 동냥하는 사람을 마주쳐도 대범하게 잔돈이 없으면 10위안(약 1,800원), 20위안(약 3,600원)도 주었다고 한다.

양중성이 4월 10일 정저우에서 납치당한 뒤, 루이안시 공안국 국가보안대대 천사오와 정저우 610 경찰 2~3명이 4월14일 양중성의 고향(루이안시 마위진 허아오디촌(河岙底村))으로 찾아갔다. 천사오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양중성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촬영했다. 말로는 양중성이 단식을 시작했다면서 그의 어머니에게 양중성이 밥을 먹도록 해 달라는 내용이다. 양중성의 어머니는 앞에서 꿇어앉아 천사오에게 “큰 아들은 이미 박해로 사망했습니다. 나의 막내 아들의 목숨을 살려주길 당신께 빕니다!”라고 간절히 애걸했다.

4월 23일, 천사오는 거듭 양중성의 집으로 찾아와 그의 아버지 피를 뽑으면서 친자 감정을 한다고 말했다. 4월 24일 오후, 양중성의 누나는 남동생의 안위가 걱정되어 마음을 놓지 못하고 천사오에게 전화를 걸어, 동생이 도대체 살아있는지 아니면 죽었는지를 물었다. 천사오는 “살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를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라는 물음에 “속이지 않습니다. 생명을 보증합니다.”라며 답변했다.

그러나 4월 27일, 정저우시 제3구치소 경찰은 양중성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양중성은 4월 21일에 응급처치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사망했다고 말했다.

문장발표: 2016년 6월 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6/3/32957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