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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팡산구 쉬슈펀, 불법 재판을 받은 후 행방불명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베이징보도) 베이징시 팡산구(房山區) 파룬궁 수련생 쉬슈펀(許秀芬)은 2014년 10월 26일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에 불법 납치된 후, 작년 11월 26일 2년형과 4천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이 끝난 후 쉬슈펀은 행방불명이 되었다.

쉬슈펀은 2014년 10월 26일,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다가 파룬궁 수련생 왕수샹(王樹祥)과 함께 팡산 량향(良鄕) 창양(長陽)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 후2~3일에 한 번씩 머리에 씌우개를 씌워 거처를 옮겼다. 그녀는 팡산 구치소로 이송된 후 한동안 자신의 실명 등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나중에 다시 베이징시제1구치소로 이송돼 그곳에서 박해를 받았다.

그녀는 팡산 구치소에 1년 넘게 감금되었다가 작년 11월 26일 팡산구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는데 2년형을 선고 받았다. 그녀는 오는 10월이면 만기 출소할 수 있지만 구치소 측 가족에게 그녀 앞으로 돈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 연로하고 몸이 좋지 않은 쉬슈펀의 아버지는 돈을 주려고 구치소를 찾아가 수속을 밟으려 하자 구치소 경찰은 그녀가 이미 다른 곳으로 보내졌다고 말했다. 그녀의 아버지가 “내 딸을 어디로 보냈습니까?”라고 묻자 구치소 경찰은 “다싱(大興) 제3구치소로 옮겨갔습니다.”고 대답했다.

그녀의 아버지가 다시 택시를 타고 다싱으로 가보았지만 그곳에서도 “여기엔 그런 사람이 없습니다. 이곳은 재판 기다리는 사람들을 임시로 가두는 곳이어서 이미 재판 받고 형이 확정된 사람은 받지 않습니다. 여자는 더욱 받지 않습니다. 딸은 이곳에 없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가족들이 시 정부 민원실(12345)에 전화를 걸어 딸의 행방을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그들이 시(市)에 보고할 것이니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지만 10일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도 없었다!

쉬슈펀은 팡산구 량향진 사람으로 천성이 강직하고 성실했다. 그녀는 1997년부터 ‘진선인(真善忍)’을 가르치는 파룬따파(法輪大法·파룬궁)를 수련하기 시작해 심신에 많은 덕을 보았다. 그녀는 부모에게는 효녀였고 동료들에게는 쾌활하고 착한 친구였다.

그녀는 과거 여러 차례 중공에 납치되어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받는 등 온갖 박해를 받았는데 2008년에는 네이멍구(內蒙古) 투무지(圖木集) 노동교양소에 감금돼 1개월이 넘도록 잠을 재우지 않고 휴식도 못하게 하는 등의 고문을 당했으며 또 L자형 철판으로 머리를 구타당했고 강제로 환각제 주사까지 맞았다. 이 때문에 뇌신경이 손상되어 두통 등 후유증에 시달렸다. 그래도 쉬슈펀은 굴복하지 않고 확고하게 대법수련을 견지했다. 그녀는 노동교양소를 걸어 나올 때까지 대법에 대한 굳은 신념을 견지하면서 이른바 ‘전향서’나 ‘보증서’ 등을 쓰지 않았다.

(박해 기관과 박해자의 인적사항 등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6년 4월 2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4/20/32688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