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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싼장 사건’ 피해 친구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납치되다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헤이룽장보도) 12월 24일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젠싼장(建三江) 치싱(江七)농장 스멍창(石孟昌) 한수쥐안(韓淑娟) 부부와 그들의 자녀 스치레이(石奇磊)와 젠산장 첸진(前進)농장 장신보(於松江), 위쑹장(於松江), 장신보의 남편 딩중예(丁忠野, 파룬궁 수련생 아님)은 거의 동일한 시간에 각각 중국공안에 납치됐다.

자무쓰시(佳木斯市) 대법제자 쑨옌환(孫豔環), 천슈링(陳秀玲)과 리구이신(李桂新)도 24일 아침 8시경 쑨옌환의 집에서 나오다가 납치됐는데, 천슈링은 당일 오후 7시경 풀려났으나, 쑨옌환은 당일 저녁으로 자무쓰시 유치장에 감금돼 15일간 구금된 상태이고, 여타 다른 사람들도 감금상태에 있는데 상세한 상황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스멍창과 한수쥐안은 ‘젠싼장 사건’에서 납치됐던 스멍원(石孟文)의 형과 형수인데, 쑨예환, 천슈링(陳秀玲), 리구이신은(李桂新)은 왕옌신의 친구다. 그중 스멍창, 한수쥐안, 장신보, 위쑹장 등은 모두 과거에 이미 악명 높은 젠싼장 칭룽산(青龍山) 세뇌반에 불법적으로 감금돼 온갖 박해를 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줄곧 외지에서 ‘젠싼장 사건’의 위법성을 폭로하며, 무고하게 당국에 체포돼 억울한재판을 받은 4명의 수련자인 스멍원, 왕옌신, 리구이팡, 멍판리(孟繁荔)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며 “그들은 무죄이니 석방해야한다.”는 것을 관련기관 부서에 호소했다. 그들은 지난 10월 말 헤이룽장성 검찰원에 “감옥의 불법적인 처사”에 대해 연명으로 고소함과동시에 그 일과 관련 있는 사악의 우두머리 장쩌민(江澤民)을 고소한 고소장을 직접 제출하기도 했다.

이번 납치사건은 젠싼장 관리국 치싱 농장, 첸진 농장과 자무쓰시 당국에서 미리 계획해 전격적으로 감행한 것으로 보여진다.

‘젠싼장 사건’이 발생한지 1주년이 되는 2015년 3월 13일 오전 8시 젠싼장 공안국 부국장 쉬(徐) 모, 국가보안대대장 류창허(劉長河), 치싱분국 부국장 마수하이(馬樹海), 시청(西城) 경무 구역 훠창쿤(翟長坤), 지도원 멍판화(孟凡華), 경찰 사오보(邵博), 류즈궈(劉志國) 등 20여 명이 갑자기 스멍원의 조카 스치레이의 컴퓨터 판매소에 들이닥쳐 강제수사를 단행, 근무 중인 스치레이, 류리민(劉麗敏) 부부와 또 다른 점원을 판매소 안에 잡아놓고 심문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스치레이의 부모(스멍창, 한수쥐안 부부)가 상황을 알아보려고 하다가 함께 납치됐다. 그런데 동 납치사건이 해외의 언론매체에 보도 폭로됨에 따라 스 씨 등은 그 후 차례로 풀려날 수 있었다.

‘젠싼장 사건’이라고 알려진 납치사건은 2014년 3월 20일 과거 헤이룽장 젠싼장 칭룽산 세뇌반에 납치 감금되어 고문학대를 받았던 일부 파룬궁수련생과 친구들 그리고 그들 변호사가 함께 당한 사건인데, 당시 세 번째로 칭룽산 세뇌반을 찾아갔을 때였다. 그곳 세뇌반은 이른바 ‘헤이룽장성 농지개간총국(黑龍江省農墾總局) 법제교육기지’라는 간판의 감금장소로, 납치와 감금을 함에는 무슨 절차나 수속이 없고, 일단 감금하면 기한이 없고, 사람을 고문하고 학대하는 데는 어떤 한계도 없는 잔인무도한 곳이었다. 친구와 변호사는 법률적 보호도 받지 못한 채 계속 감금되어 박해받고 있는 친구를 위해 세뇌반을 찾아가 면회를 신청했지만 아무런 대꾸도 듣지 못했다. 그런데 다음날 21일 7명의 파룬궁수련생과 4명의 변호사가 숙소인 호텔에서 젠싼장 경찰들에 의해 폭력적인 납치를 당했다. 그들은 납치 감금된 후 혹독한 고문혹형에 시달렸는데 그중 3명의 파룬궁수련생은 한때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졌으며, 4명의 변호사는 고문과 구타로 늑골 24개가 골절당하는 상해를 입기도 했다.

동 사건은 국내외 언론매체에서 대서특필로 보도되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었으므로 국제사회에 큰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일명 ‘젠싼장 사건’으로 불려졌다. 그렇게 됨에 따라 수많은 민중과 각 지역의 변호사들이 젠싼장 지역으로 몰려가 당국에 그들의 석방을 요구했으며, 국제사회에서도 젠싼장 사건을 강력하게 비난하며 관계당국에 석방을 요구했다.

스멍원, 왕옌신, 리구이팡, 멍판리 등 4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은 탕톈하오(唐天昊), 시샹둥(襲祥棟), 왕취안장(王全璋), 류롄허(劉連賀), 왕위(王宇), 천즈융(陳智勇), 장웨이위(張維玉), 린치레이(藺其磊) 등 8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다. 그러자 당국은 깡패수단을 동원하며 재판을개정한 후 4명의 파룬궁수련생 전원에게 유죄판결을 내렸다.

2015년 1월 7일, 유럽의회 인권위원 클라우스 부크너Klaus Buchner)씨는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헤이룽장성 젠싼장 당국이 파룬궁수련생과 그의 변호사를 박해한 ‘젠싼장 사건’에 대한 경위를 폭로하며 강력한 비난을 했다. 2015년 1월 8일 젠싼장 농지개간 법원에서 형식적인 재판을 거쳐 파룬궁수련생에게 불법적인 유죄판결을 내린 폭거를 겨냥한 것이다. 또 그는 서면으로 중국공산당 관계기관에 동 사건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억류돼 있는 파룬궁수련생과 그의 변호사의 자유와 안전을 보증하도록 강력하게 요구했다.

(관련기관과 기관원의 인적사항은 원문참조 바람)

문장발표: 2015년 12월 2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2/26/3211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