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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파룬궁수련생이 지린성 도문시에서 납치당하다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지린보도) 2015년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지린성(吉林省) 도문시(圖們市)에서 다수의 파룬궁(法輪功) 수련생들이 납치당했다. 12월 16일 오후 4시경 지린성 연변 도문시 국가보안대대 경찰관(무장경찰 포함)과 그 보조자(아파트 관리인 등) 수십 명이 자이징화(翟晶華)의 어머니 집에 들이닥쳐, 마침 어머니의 집에 와있던 딸 자이징화와 남편 인강(尹剛) 부부를 납치한 후 그들 부부를 다시 2명의 경찰관이 자택으로 연행하여 불법적인 가택수색을 단행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경찰의 사주를 받은 아파트 관리인이 자이징화의 집 부근에서 며칠간 잠복 감시하다가 경찰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이징화 부부는 도문시 공안국으로 연행되어 심각한 고문박해를 당하다가, 자이징화는 19일 연길(延吉) 구치소로 이송됐고, 남편 인강은 도문시 안산(鞍山) 유치장으로 이송 감금됐다. 또한 수련자가 아닌 자이징화의 여동생까지 공안국으로 끌려가 하룻밤을 감금당했다가 풀려나기도 했다.

12월 16일 오후 6시경 연변 도문시 국가보안대대 경찰대원(무장경찰 9명 포함) 몇 십 명이 도문시 파룬궁수련생 쉬진유(徐金友) 집을 급습하여 쉬진유를 납치했는데, 당시 출타 중이었던 쉬진유가 막 집에 도착하여 방안으로 들어섰을 때 경찰들이 들이닥친 것으로 보아, 잠복감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납치되어 도문시 공안국으로 끌려갈 때, 문 밖에는 20여 명의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었으며, 몇 대의 경찰차량도 대기하고 있었다. 그 후 다리가 불구인 아내가 장애자 아들을 데리고 공안국을 찾아가 남편의 석방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쉬진유는 납치된 지 3일 뒤인 19일 도문 안산시 유치장에 감금됐다.

12월 17일 12시경, 도문시 석현(石峴) 파룬궁수련생 츠수링(遲素玲)은 연길의 셋방에서 도문시 국가보안대대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당시 경찰들은 석현 소재 츠수링의 집을 찾았으나, 그곳에 없자, 다시 츠수링이 세 들어 살고 있는 연길 집을 급습하여 납치한 것이다. 츠수링은 납치되어 도문시 안산 유치장에 감금됐다.

12월 16일, 도문시 파룬궁수련생 위젠민(於建民)은 오후 늦도록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수소문해본 결과 도문시 경찰에 납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18일 도문시 안산유치장에 감금당했다.

이번 납치사건은 전화감청으로 이루어진 사건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박해 관련 기관 및 기관원의 인적사항은 원문참조바람)

문장발표: 2015년 12월 2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2/22/3208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