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혹독한 구타로 불구되고, 6만 위안의 치료비를 못내 퇴원도 못해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허베이보도) 허베이(河北) 우안시(武安市) 훠수이향(活水鄉) 파룬궁(法輪功) 수련생 스윈란(石雲蘭)은 훠수이 파출소 경찰관에게 혹독한 구타를 당해 기절하여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았는데 치료비가 6만 위안에 달한다. 그러나 경찰 측에서 치료비 부담을 거부하는 바람에 스윈란은 병원에 구류당한 처지가 됐다.

2014년 10월 9일 저녁, 훠수이향 훠수이촌의 파룬궁수련생 스윈란, 류카오펑(劉考鳳) 등은 마을 인근 대교를 지나다가 훠수이 파출소 경찰관에게 납치되어 파출소 2층으로 끌려가 고문을 당하며 자백을 강요받았다. 경찰은 이들 두 명의 파룬궁 수련생을 불법적으로 납치하여 파출소로 끌고 가서 각방에 감금시켜놓고 온갖 구타와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했는데, 파출소장 궈훙제(郭宏傑)와 부소장 리신사오(李鑫紹)의 지시를 받은 3명의 젊은 경찰관들이 돌아가며 60이 넘은 류카오펑의 뺨을 때리는 등 혹독하게 구타하여 류카오펑의 치아 한 대가 부러져 땅바닥에 떨어지고 선혈이 낭자하자 그제야 구타를 멈췄다.

고문 재연： 혹독한 구타

류카오평에 대한 구타를 멈춘 경찰관들은 다시 스윈란이 감금돼 있는 방으로 가서 역시 혹독한 고문구타를 가했는데, 계속된 구타로 스윈란이 갑자기 토한 후 인사불성이 되어서야 구타를 멈췄다. 기절한 스윈란이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깨어나지 못하자 당황한 경찰들이 익일인 10일 새벽 1시에 급히 우안시 제1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훠수이촌을 지날 무렵 몇 명의 경찰관들은 “류카오펑, 스윈란 두 사람을 촌에 던져버리고 그대로 도망치자.”는 생각을 주고받기도 했다. 그러나 스윈란의 혼수상태가 심각했던 관계로 일단 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처치를 받기로 했던 것이다.

류카오펑은 10월 11일 훠수이 파출소에서 한단시(邯鄲市) 행정 유치장으로 이송되어 구류에 처해졌는데, 입감 전 건강검진을 받을 때 혈압이 너무 높았으므로 두 차례나 입감거부를 당하게 되자, 훠수이 파출소 경찰들이 류카오펑을 속여 링거를 맞게 한 후 잠시 혈압이 내려간 사이에 세 번 만에 신병을 유치장 측에 인계해서 입감된 것이다.

한편 혼수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스윈란은 뇌출혈 증상으로 10월 10일 오후 1시 뇌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스윈란이 병원에 입원할 당시 구타로 머리 부위에는 큰 상처가 있었으며, 몸 여러 곳에 시퍼렇게 멍이 들었고, 구타당한 얼굴은 심하게 부어올라 있었다. 가족은 그런 모습을 사진과 녹화로 증거를 확보했다. 그러나 스윈란이 뇌수술을 받았으나 걷지 못했으며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휠체어에만 의지하는 불구가 된 것이다. 사람을 구타하고 고문하여 그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훠수이 파출소 측에서는 고문 구타한 악인을 감싸며, “스윈란이 혼자 넘어져 다친 것이다.”라고 둘러대는 수법으로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호도하고 있다.

스윈란은 우안시 제1병원 신경외과에 입원해 있은 지가 이미 1년이 지났다. 그런데 훠수이 파출소 측에서는 스윈란이 입원할 당시 1천 위안의 치료비를 지불하면서 “모든 치료비와 배상까지 해주겠다.”고 한 후 몇 번에 걸쳐 생활비 명목으로 몇 백 위안을 지급해주다가 어느 날부터 그것마저 중단한 상태다. 현재까지 6만 위안이 넘는 치료비가 밀리는 바람에 스윈란의 두 번째 두개골수술도 못하게 된 상태다. 병원 측에서는 지난 3월 우안시 공안국으로부터 “더 이상 치료비를 지불할 수 없다.”는 통지를 받게 되자, 스윈란의 퇴원까지 막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스윈란의 가족과 류카오펑은 각급 검찰원에 진정하여 “훠수이 파출소 책임자를 처벌하고, 치료비를 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요책임자

活水派出所：

电话0310-5975110、0310-5985110

所长郭宏杰13803201001

副所长李鑫绍18931600150、15081019110住址：武安市东关街果园街4排2号，邮编056300

副所长王保书18231051520

警察：

郭正华18331880314

王某18231051502

郭文军18931600119

郝杰15631006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