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당신들은 한 가족이네요!”
설을 쇠기 전에 박해를 받아 사망한 수련생의 가족을 보러 갔다. 돌아오는 길에 다리 밑 길가에서 시외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끽’ 소리와 함께 작은 승합차 한 대가 눈앞에 멈춰 섰다. 차 유리가 내려지더니 기사가 머리를 내밀고 시내로 가면 태워다 주겠다고 했다. 차안에는 다른 사람이 없었다. 나는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이 차는 정규 버스도 아닌데요?”라고 하자 그는 둘러대지도 않고 명절 전에 성묘하러 갔다 오는 길인데 휘발유 값만 벌려고 하니 버스요금만 내면 된다고 했다. 나는 ”좋아요“라고 하며 차문을 열고 조수석에 앉았다.
나는 속으로 ‘자가용처럼 가니 잘 됐구나. 한 시간도 더 걸리는데 진상을 제대로 알릴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보니 이 중년 남자는 50여 세로 보였다. “당신을 어떻게 부를까요?” “제 성은 자오(趙)에요. 조전손리(趙錢孫李: 옛 귀한 성씨 순위-역주)할 때 자오죠”
나는 나이를 말하고 내가 오빠라고 불러야 되는지, 그쪽이 나를 누나라고 불러야 되는지 물었다.
그 남자는 탄식하듯이 “아!” 소리를 내며 너무 젊어 보여서 기껏해야 40살밖에 안 된 줄로 알았다며 자신이 두 살 더 많으니 ‘라오자오(老趙)’라고 부르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나를 보고는 왜 이렇게 젊어 보이냐고 물었다.
나는 화제가 생겼다고 생각하면서 그에게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하고서는 사실은 파룬궁(法輪功)을 연마한다고 했다. “아!” 그는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바라보며 “이럴 수가, 제 아내도 파룬궁을 수련하는데 당신들은 한 가족이네요. 같은 사부님이니까요!”라고 했다.
이렇게 우리들의 대화는 시작됐다. “무엇 때문에 파룬궁을 수련해요?” 나는 원래 어떤 병이 있었고 어떻게 파룬궁을 알게 됐으며 연공 후에 어떻게 좋아진 이야기를 했다. 그도 그의 아내의 연공상황과 집에서나 밖에서나 어떻게 잘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주 득의양양해 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박해를 받은 경험을 말할 때 화가 나서 공산당을 욕하기 시작했다. 나도 이곳에 박해받아 사망한 수련생이 있어서 그 가족을 보러 왔다고 말했다.
우리 두 사람은 많은 말을 나누었고 대화는 더욱 깊어졌다. 대법홍전(大法洪傳)의 형세와 중국공산당이 대법을 박해한 상황도 그는 많이 알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대법이 좋은걸 알면서도 당신은 왜 수련하지 않나요?”라고 하자 그는 머리를 가로저으며 “안 돼요, 어떤 것은 끊을 수 없어요. 담배, 술, 마작 등이요”라고 했다. 나는 유감을 표시하면서 이런 일로 대법을 수련할 기회와 연분을 잃어버릴 가치가 없다고 했다.
내 실망어린 말을 듣고 그는 조금 조급한 듯 전부 이런 원인 때문인 것은 아니라면서 자신도 할 것은 다 했다고 변명하듯이 말했다. 이전에 홍법할 때 그는 차로 수련생들을 광장까지 태워다 주었고 연공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집까지 태워주었다고 했다. 현재는 자료를 타지로 발송하는 일도 하고 있다고 했다. 발송하는 곳에 특무가 있어 파룬궁을 수련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이름이 알려져 위험하다고 했다. 프린터가 고장 나서 수리할 때도 자신이 간다고 했다. 연공하지 않으니 그들은 어쩌지는 못하고 진상을 이야기한다든가, 술자리, 마작하는데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큰 소리로 “파룬궁은 좋다! 공산당은 나쁘다!”고 소리쳐도 누구도 어쩌지 못한다고 통쾌하게 말했다.
나는 엄지손가락을 내 보이며 “자오 오빠는 큰 공덕을 쌓았어요!”라고 했다. 그는 다들 이렇게 말한다고 하면서 어린애처럼 “히히”하고 웃었다.
나는 그에게 그가 쌓은 공덕으로 조만간 대법을 수련할 것이라고 했더니 그는 웃으면서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말하더라고 했다.
어느새 차가 시내에 도착했다. 그는 차비를 사양하면서 이것은 그가 원해서 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리고 종이 한 장을 꺼내 집 주소, 회사주소, 이름, 연락처 등을 적어주면서 말했다. “당신들이 하기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나를 찾아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은 같은 사부님이시니 한 가족인거죠.”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멀리 사라져가는 차를 보면서 나는 감탄했다. 저 사람은 대법제자의 가족이구나! 그들은 이 일체를 자신의 눈으로 보고 또 증명하고 있고 대법홍은(大法洪恩) 중에서 직접 수혜를 얻은 한편, 박해 중에서 아주 많은 것을 감당하고 있었다. 그들은 대법제자 다음으로 진정으로 각성한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이다.
“자전거 바구니 안 CD에 감사해”
쩌우위(鄒宇)는 오랜 이웃 진(靳)씨 아주머니의 사위이고 그와 란쯔(蘭子)의 결혼도 나와 샤오리(小麗)가 도와서 결정해준 것이었다. 문화대혁명이 끝나고 대학입학시험이 재개된 후 우리는 대학동창이라 관계가 더 많아졌다. 당연히 못하는 말이 없었다.
‘천안문 분신 사건’이 발생한 후 모두들 의심했고 진짜라고 믿지 않았지만 모두 간파할 수 없었다. 함께할 기회가 있으면 우리는 이 일에 대해 옥신각신했었다. 한동안 지난 후 그가 갑자기 우리 집에 와서 흥분하며 말했다. “나는 알았어! 이번에 철저히 알았어. 어떻게 된 건지 맞춰봐. 그날 나는 계단을 내려갔는데 계단 입구 자전거 짐바구니에서 천안문 분신진상 CD를 주웠어. 집에 와서 보고 모두 알게 됐어. 허점투성이야! 허점투성이! 공산당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니. 내가 아는 것보다, 내가 상상한 것보다 더 나빠, 너무 나빠!” 그는 격분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그 이후 그는 친구들에게 말했다. “바구니 안 그 CD에 감사해. 나에게 분신진상을 알게 했거든.”
‘9평공산당’ 발표 후 나는 그에게 책과 CD를 주어 보게 한 후 삼퇴를 권했다. 그는 머리를 흔들며 “기다려, 기다려. 공산당이 내 뼈마저 놀라게 해서 힘이 없어. ‘9평’은 너무 잘 썼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역사야.” 그는 ‘9평’ 내용을 숫자를 포함해 정확하게 반복했다. “아직도 무섭지 않아? 바로 악마야! 원래 나는 이 점을 알지 못하고 그냥 나쁘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그것은 우리가 직접 경험한 거야.” 그는 말할 때 얼굴 근육마저도 떨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강요하지 않고 사이트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를 주었다. 그는 말했다. “난 너희들의 용기에 감탄한다. 나는 안 돼. 내가 담력이 생길 때 내가 사이트에 접속해서 직접 탈퇴 할게.”
사람의 연분은 모두 교차되어 내가 만나지 못하는 지인을 쩌우위가 어떤 때 만나 나에게 말해준다. 누구누구가 이 일을 어떻게 보고 있는 것, 누구누구가 대법을 도와 무엇을 했고, 누구누구가 관심 있게 너에 대해 알아보고, 누구누구의 부부가 모두 삼퇴했다 등등이다. 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렸다는 것을 그의 말에서 알 수 있었다. 그는 또 주위 사람들이 모두 해킹해 직장에서 해외사이트에 들어가 알아야 할 것을 다 안다고 나에게 말했다.
여러 해 동안 샤오리를 만나지 못했기에 그들 부부는 우리를 그녀 집으로 식사초대를 했다. 모두 어릴 적 친구여서 마음을 열고 말했다! 재미있는 것은 한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모두 같은 직업이라서 쩌우위는 거침없이 말했고 시작은 바로 자전거 바구니 안의 그 CD부터 다음에 인터넷에서 본 것을 말했으며 아내 란쯔도 옆에서 거들었고 샤오리 부부에게 당장 그들처럼 알게 하려는 마음이 간절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모두 말을 가로 막았다. 샤오리 부부는 모두 정부 관리였기에 대법 진상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았고 너무 많은 관념이 막고 있었으며 그들의 접수하는 정도에 근거해 진상을 알려야하기 때문이었다. 쩌우위 부부는 상관하지 않고 아는 만큼 말했고 오늘 그들에게 머리를 바꿀 기세였다. 그들은 얼굴을 붉히며 샤오리를 나무랐다. “누가 무신론을 믿어. 잊지 마, 나는 종교 사무를 보는 사람이야. 너보다 잘 알아.”
그들이 아직도 공산당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이익 때문이라고 말하자 샤오리는 거의 울 것 같이하면서 말했다. “문화대혁명 때 우리 아빠가 외양간 문을 닫았고 나는 성냥개비를 하나씩 절약해 아빠가 담배 한 모금 피울 수 있게 해드렸어. 그 심정을 너희들이 알아? 공산당은 나쁘지만 나는 여전히 재직 중이고 당내 일부 일에 대해 내가 너보다 더 많이 알아!”
쩌우위는 그가 공산당에게 놀라서 뼈까지 힘이 빠졌고 처음에는 감히 삼퇴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샤오리는 또 인정하지 않았다. “나는 무섭지 않아. 무섭다고? 너도 알잖아, 나는 수술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밥도 뽑지 않고 야쥐안(雅娟: 내 이름)을 보러 노동교양소에 갔었어.”
샤오리 남편이 재빨리 원만히 수습했다. “아, 다른 것은 다 말 안 해도 너 야쥐안을 봐, 어디를 봐서 60여세 같니? 30여세 같아! 해석할 방법이 없어. 젊어, 너 왜 이렇게 젊니?” 샤오리 남편은 머리를 흔들며 혀를 차며 감탄했다. 다음 한숨을 쉬며 말했다. “너 우리 둘의 몸을 봐, 아!”
쩌우위는 또 큰 소리로 그가 아는 연공 원리에 대해 말했다. 나는 옆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었다. 그날 식탁에서는 내가 말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서로들 후련하게 말하고 마음이 맞았기에 금방 한밤중이 됐고 8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눴다. 헤어지기 전에 나는 샤오리 부부에게 ‘9평공산당’, ‘해체당문화’ 그리고 이 몇 년 동안의 션윈 CD세트 등 진상자료를 주었다. 그들은 기뻐서 난리였고 쩌우위는 뻔히 보았다. 문을 나선 후 란쯔에게 물었다. “샤오리에게 준 션윈CD 있지?” 란쯔는 불쌍하게 말했다. “없어.” 나는 또 한 세트 션윈CD를 꺼내 란쯔에게 주었다. 쩌우위는 “잘 감춰, 잘 감춰”라고 당부했다. 란쯔는 마치 보배를 얻은 것처럼 외투 주머니에 넣었다.
나는 그가 CD를 구워서 다른 사람에게 준다는 것을 안다. 그들 부부는 절대 좋은 진상 전파자들이다.
“우리 아빠는 빨리 탈당하려고 급해서 야단이야!”
나와 한 수련생은 함께 동료 집에 가서 삼퇴를 권하고 작은 구역 대문을 나섰는데 뒤에서 한 사람이 걸어왔다. 딱, 딱, 딱 하는 하이힐 소리가 아주 급했고 우리를 지나가다 돌아서서 “아주머니, 6호선 역이 어디에요?”라고 물었다. 나는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길 입구에서 꺾어져 가면 돼요.” 그녀는 또 급히 앞으로 갔다. “아! 그녀가 너무 급해서 미처 진상을 알리지 못했네.” 수련생은 유감스럽게 말했다.
우리 둘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앞으로 걸어가서 보니 그녀는 한 플랫폼 뒤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주머니, 여기가 아니네요!” 나는 말했다. “여기가 아니네, 우리랑 같이 가요. 우리도 6호선을 탈거예요.”
나란히 걸어갔기에 진상을 알릴 기회가 있었다. “아가씨, 아줌마가 묻는데 현재 삼퇴를 하는데 대해 들어본 적 있어요?” 그녀는 눈을 반짝이며 “당신들도 탈당을 알아요?”라고 물었다. 우리 둘은 머리를 끄덕였다.
그녀는 흥분해 춤을 췄다. “아, 난 드디어 찾았다. 우리 아빠는 급해서 말이 아니에요. 사방에 가서 어디에 가면 탈당을 하는지 알아본 지가 여러 날 됐어요. 아빠가 무엇을 들었는지 모르지만 마치 탈당을 안 하면 안 되는 것 같았어요.”
수련생이 말했다. “그건 맞아요, 아빠가 ‘9평’을 본 게 아니에요? 공산당은 너무 나빠요!” “그런 것 같아요, 아빠는 매일 공산당이 나쁘다고 욕해요. 오늘에야 당신들을 만났네요. 우리 아빠를 탈당시켜 주실 수 있어요? 듣자하니 어느 사이트에 들어가 성명을 등록한다고 하던데 아세요?” 그녀는 절박하게 물었다.
나는 말했다. “해외 ‘대기원(大紀元)’ 사이트에서 서명해요. 그럼 어머니는요?” “어머니도 탈당한다고 하셨는데 우리 아빠 정도는 아니에요.” 그녀는 말투를 평온하게 하고 부모님의 실명을 우리에게 알려줬다. 그녀는 또 부모님은 모두 간부고 금방 퇴직했다고 했다.
나는 또 그녀에게 물었다. “아가씨도 당원, 단원, 소선대에 가입했었죠?” “나는 당원에도 가입하지 않았는데요! 단원이나 소선대에 가입한 것도 마찬가지에요? 그럼 나도 탈퇴시켜주세요.” 그는 또 그녀의 본명을 말했다.
그녀는 또 이름 매 글자를 한번 반복해서 말했고 “아주머니, 기억하셨죠? 오늘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한시름 놓는 것 같았다. 말을 마치고 급히 차를 타러 갔다.
중생은 모두 깨어났다! 구해주기를 기다린다. 급하다!
문장발표: 2015년 5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정의의 이야기>인심이 점차 밝아지다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5/15/30853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