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무치 퇴직 교사 바이윈, 박해로 사망하다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신장보도) 우루무치 시(烏魯木齊市)의 퇴직한 초등학교 교사이자 파룬궁 수련생인 바이윈(白雲) 여사는 반년 남짓이 불법 감금되었다가 2015년 2월 6일, 불법 법정심리를 받았으며, 결국 2월 10일, 박해로 사망했다.

바이윈 여사는 올해 62세로, 우루무치 시 제34초등학교 교사였다. 2000년에 청원하러 베이징으로 갔다가 돌아온 후 현지 공안에 의해 반년 남짓이 불법 감금되었다. 그 후 줄곧 파출소, 지역 사회, 학교 및 교육국의 끊임없는 교란을 받았다.

2005년 4월부터 5월까지 바이윈은 친척 방문차 란저우(蘭州)로 가 있다가 우루무치로 돌아오는 길에서 하미 시(哈密市) 공안국에 의해 납치되어 하미구치소에 보름 동안 불법 감금되었다.

2007년 11월, 바이윈은 사구(沙區) 공안분국 국가보안대대에 의해 납치되어 5년의 불법 형을 선고받아 신장(新疆) 여자감옥에 불법 감금되었다가 2012년 11월, 집으로 돌아왔다.

2013년, 바이윈은 강제로 난산[南山, 반판거우(板房溝)] 사이바커구(沙依巴克區)에서 조직한 세뇌반에 40여 일 동안 납치되어 있었다.

2014년 4월 28일, 바이윈과 언니 바이이(白怡) 및 파룬궁 수련생 자오리아이(趙麗愛)는 수이모거우구(水磨溝區) 국가보안대대에 의해 납치되어 우루무치 시 공안국 제3구치소(수이모거우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었으며, 5월 30일에 불법 체포되었다.

2014년 11월 13일, 바이윈, 바이이, 자오리아이는 수이모거우구 법원에서 불법 법정심리를 받았다. 변호사의 질문을 받고 말문이 막힌 검사 런옌(任豔)은 법정에서 의견서를 변경했다. 변호사는 즉시 그 검사에 대한 회피를 신청했으며, 그가 의견서를 변경했음을 지적했는데, 첫째는 의견서 변경권을 부여받지 않았으며, 둘째는 의견서에 검찰원의 공인을 찍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의견서 변경은 합의 법정의 허락을 받지 않은 것이었다.

2015년 2월 6일, 수이모거우구 법원은 다시 불법 법정심리를 진행했다. 법정에서 바이이는 바이윈의 정신이 흐리멍덩하고 기운이 없는 상태임을 보았다. 전에 법원에 바이윈 석방을 요구한 적이 있으나, 그들은 허락하지 않았다.

법정심리 후 겨우 나흘이 지난 2015년 2월 10일, 바이윈은 감옥 병원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현재 시신은 감옥 병원의 냉장고에 방치되어 있다. 그녀를 아는 사람은 이 소식을 듣고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바이윈은 파룬궁을 수련하여 몸이 아주 건강했을 뿐만 아니라, 건장한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불과 반년 만에 우루무치 시의 파룬궁 수련생 두 명이 박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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