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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싼장 사건 재주목, 법정은 재판 수차례 연기

[밍후이왕](밍후이왕통신원 헤이룽장 보도) 12월 17일 오전 10시, 헤이룽장(黑龍江)성 젠싼장(建三江)시에서 네 명의 파룬궁수련생을 불법 재판을 받았다. 젠싼장은 또다시 주목 받게 되고 검찰이 고소장을 접수하자 변호사 8명은 법원 출두해 전체 법원에 재판관의 기각, 젠싼장 법원의 불법 관할에 항의했다. 법정은 여러 차례의 휴정을 거쳐 끝내 12월 18일 오전 9시 30분에 재판을 계속하기로 했다.

올해 3월 20일, 중국 인권변호사 4명은 헤이룽장 젠싼장 법제교육기지로(실제는 불법 세뇌반) 불법 납치당한 파룬궁수련생을 돕기 위해 변호를 맡았다. 납치당한 파룬궁수련생들은 가혹한 형벌을 받았고 그와 동시에 납치된 파룬궁수련생은 7명이나 더 있었다. 이 사악한 사건이 대륙 변호사계와 사회 각계를 놀라게 했다. 그들은 구출단을 조직해 서슴없이 젠싼장으로 발걸음을 돌려 정좌, 단식 항의로 국제 사회를 뒤흔든 ‘젠싼장 사건’을 일으켰다. 아직까지 7명 중 스멍원(石孟文), 멍판리(孟繁荔), 왕옌신(王燕欣), 리구이팡(李桂芳) 4명이 갇혀있다.

建三江事件”中的律师和家属向青龙山洗脑班要人
‘젠싼장사건’ 중 칭룽산(靑龍山) 세뇌반 앞에 모인 변호사와 가족들
孟繁荔
멍판리
王燕欣
왕옌신
李桂芳
리구이팡
石孟文
스멍원

변호사 5명이 첸진(前進) 법원으로 가는 도중 차단 당해

대리변호사 중 한 명인 왕위(王宇)는 대기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젠싼장으로 가는 도중 첫 번째 초소에서 경찰들이 길을 가로 막았다. 경찰은 우리들을 내리라고 하고 신분증을 검사했다. 내 신분증을 바로 압수하더니 나중에 돌려주었다. 그리고는 다시 차를 타고 가려는데 현지 분국 부국장의 ‘불법 운용’이라는 한 마디에 기사와 차는 구류됐다”고 전했다.

대리변호사 중 한 명인 린치레이(藺其磊)는 대기원 기자에게 “오늘 이른 아침 집을 나서는데 택시를 잡기 어려워서 친구에게 부탁해 소형버스를 탔다. 한 초소에 이르자 수많은 경찰들이 기다렸고 우리는 변호사증을 보여줬다. 하지만 경관 한 명이 굳이 불법 운용이니 뭐니 하면서 사람과 차를 구류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의 태도가 매우 나빴다고 말했다. “우리가 버스를 타려고 할 때 교통경찰이 기사에게 나를 태우지 말라고 했다.”

拦截各种车辆的警察(网络图片)
각종 차량을 통제하는 경찰(인터넷이미지)

9시 55분, 왕위, 린치레이, 천즈융(陳智勇)과 시샹둥(襲祥棟)은 몇 십 분이나 지나서야 두 번째 차단을 돌파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겨우 법정 앞에 이르자 또 다시 그들의 앞길을 가로 막았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2~3km를 더 우회해 법정에 들어갈 수 있었다.

파룬궁수련생 가족, 방청객과 증인들도 저지당하다

이 사건을 아는 이의 말에 따르면 개정 당일 법정으로 가는 반드시 거쳐야 할 길에 초소 3개가 있었는데, 목격자는 두 번째 초소에서 경찰들이 기관총을 들고 통행인과 차량을 통제하는 것을 보았다.

通往前进农场法院的三道岗,边上准备待命的警车(网络图片)
첸진(前進) 농장으로 가는 길에 설치 된 초소, 대기 중인 경찰차량들(인터넷이미지)

젠싼장(建三江) 파룬궁 사건으로 개정하자 경찰측은 마치 강적을 대하는 것처럼 길에 3개 초소를 설치하고 오가는 차량과 사람을 조사했으며 일부 방청객과 가족을 납치했다.

그 중 파룬궁수련생 리구이팡의 가족은 맨 처음 초소를 거쳐 두 명밖에 못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세 번째 초소를 지날 때 10여 명이 되는 경찰들이 앞길을 또 막았다.

또 다른 파룬궁수련생 멍판리의 언니와 두 명의 지인 유진펑(友金鳳), 쉬이(徐姨)는 경찰에게 파출소로 잡혀갔다.

파룬궁수련생 왕옌신의 유일한 오빠는 박해를 받아 세상을 떠났다. 친구 순옌환(孫豔環)은 법정 부근에서 식사할 때 경찰들의 조사를 받고 잡혀갔다가 현재는 풀려났다.

칭룽산 세뇌반에서 박해를 받아 목숨이 위급했던 파룬궁수련생 스멍창은 이번 사건에서 자신을 구출하려다 붙잡힌 동생을 위해 증인을 서기로 했다. 며칠 전부터 그의 집, 그리고 스멍원의 고모 스슈우잉(石秀英)의 집 앞에는 수많은 감시자들이 나타났다. 그뿐 만아니라 다른 증인 집 앞에도 마찬가지였고 목적은 단 하나였는데 증언을 못하게 하려는 속셈이었다.

개정 당일 현장에는 20여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첸진 경찰에게 납치당하고 저녁이 되어서야 풀려났다. 그들은 모두 다 불법 몸수색을 당했고 핸드폰과 책은 빼앗긴 후 풀려날 때 되돌려 받았다.

현지 젠싼장 경찰 측은 더 많은 사람을 통제하기 위해 주요 인원들의 집 앞 뒷면의 문을 쇠사슬로 묶고, 그 전에는 주택가에도 침입해 소란을 피웠다. 경찰 측은 심지어 집 근처에서 순찰하며 그들을 감시했다.

8명 변호사가 법정에서 정당하게 권리 주장

오전 10시쯤 각종 차단을 돌파하고 첸진 법정에 이른 8명의 변호사들은 불법보안, 안전검사에 항의하고 힘을 다해 권리를 수호해 끝내 변호사증만 검사받고 무사히 입정했다. 오전 8명 변호사들은 관할, 불법증거 삭제, 증인 출석 등 질문을 법정에 올렸고 피해자 탕지톈(唐吉田), 장쥔제(張俊傑), 장톈융(江田勇), 왕청(王成) 4명과 ‘인권운동가’를 위해 증인을 섰다.

오후 1시 개정한 후 왕옌신의 두 친구와 가족, 그리고 멍판리의 언니, 리구이팡의 아들과 딸, 스멍원의 딸과 다른 가족들도 참석했다. 검사가 고소장을 읽은 후 변호사는 전체 법원, 검사 출두, 검사 회피 등에 대한 질문을 법대로 하라고 요청했다. 여러 차례 휴정을 거쳐서 검사가 고소장에 나열된 증거 은폐에 대해 린치레이(藺其磊) 변호사는 이런 중대한 불법 행위를 해결하지 못하면 변호사들은 퇴정으로 항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법정은 휴정하고 다음날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사건 후 왕취안장(王全章) 변호사는 개인 블로그에 글을 남겼다. “법정 회의에서 스멍원은 얇은 옷에 슬리퍼만 신었다. 구치소에서 솜옷을 못 입게 했다고 그는 말했다. 젠싼장의 외부 기온은 영하 30도, 따뜻한 솜옷을 입어도 추운데 젠싼장 구치소는 인간의 기본도 안 되는 곳이다! 우리는 법정에서 겨우 스멍원에게 외투를 입을 수 있게 했다. 오늘 같은 날씨에는 외투 없이 견디기 힘들 것이다. 동북은 따뜻하다고 하지만 첸진 법정은 그렇지 않았다.”

끝난 후 변호사들은 호텔로 돌아와서 식사하는데 7~8명의 사복경찰들이 깔렸고 현재 묵는 호텔에도 12~13명이 잠복하고 있다.

당국은 불법재판의 시간과 장소를 마음대로 변경

黑龙江农垦总局建三江管局及所属的青龙山农场和前进农场,地处中国版图东北角
헤이룽장 눙컨총국(農墾總局) 젠싼장관국(建三江管局) 소속, 칭룽산 농장과 첸진 농장, 중국영역 동북

젠싼장 눙컨구 검찰원은 7월 9일 젠싼장 눙컨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당국은 올해 8월부터 젠싼장 사건을 검토하고 개정하기로 했다. 기간 내 3번이나 심사 시간을 변경하고 심사지점은 젠싼장과 50km 떨어진 첸진진(前進鎭)으로 정했다. 개정일 전까지 당사자와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

7월 26일, 젠싼장 눙컨 법원에서 스멍원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8월 23일 개정한다고 말했다. 7월 29일 가족은 법원에 직접 가서 물었더니 젠싼장 눙컨 법원 형사법정 재판장 왕징쥔(王敬軍)은 부인하면서 8월 15일 전까지 이번 사건을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31일, 변호사는 왕징쥔으로부터 전화와 아래 메시지를 받았다. “젠싼장 눙컨 법원은 8월 11일 오전 9시 파룬궁수련생 스멍원, 왕옌신, 리구이팡과 멍판리를 (불법적으로) 판결합니다. 법원공식 사이트에도 이 소식을 올렸습니다.”

8월 2일, 변호사는 또 다시 젠싼장 눙컨 법원의 통보를 받았다. “재판 장소는 젠싼장 눙컨 법원 첸진 법정으로 공개재판(헤이룽쟝 눙컨총국 젠싼장관국 첸진진 잉빈로 14번지)합니다.”

8월 8일, 변호사는 또 메시지와 전화를 받았다.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기간을 연기합니다.”

10월 27일, 변호사는 또 문자를 받았다. “사건은 11월 17일 개정되고 장소는 젠싼장 눙컨 법원 첸진 법정에서 공개 재판을 합니다.”

11월 3일, 변호사는 또 문자를 받았다. “장소는 원래대로 하고 개정일은 12월 17일로 연기한다. 이번에 법원공식 사이트에서 또 다시 개정 시간이 변경됨을 올렸습니다.” 변호사가 받은 출정통지서의 개정시간은 오전 9시였다.

이번 개정 전, 4명의 당사자와 가족들은 통지를 못 받았다.

젠싼장 당국은 공황 상태, 재판 전 민중에게 압력을 가해

불법 재판 며칠 전, 헤이룽장과 눙컨 총국 관계자들은 이미 젠싼장에 도착해서 심사에 관련된 사항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했다. 젠싼장 현지 경찰력 외에 ‘질서유지’를 한다며 다른 농장에서 일부러 첸진진(前進鎭)으로 일손을 뽑아왔다. 전문적으로 감시, 녹화하는 차량도 준비했다. 젠싼장 관국에는 15개 소속 농장이 있는데 각각 ‘농장 질서를 유지’한다며 인원을 뽑은 것이다.

당국은 첸진 농장에서 파룬궁이 어린이를 납치하니 아이를 잘 지켜야 한다는 둥 심지어 파룬궁이 살인까지 한다는 둥, 파룬궁이 작당해 동란을 부린다는 둥 헛소문까지 퍼뜨렸다.

14일 오전, 젠싼장 파룬궁수련생이 지역 경찰에게 집에 있는지 확인 전화를 받더니 이어서 외지에 있는 딸도 나가서는 안 된다는 전화를 받았다.

14일 점심 후, 젠싼장의 또 다른 파룬궁수련생도 지역경찰에게서 외출하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다. 파룬궁수련생은 경찰에게 “당신은 나의 자유를 구속합니다, 이것은 불법 행위입니다”고 말했다.

첸진 농장, 첸진 중학교의 지도자는 지역 경찰과 함께 파룬궁수련생의 남편을 찾아와 높은 분들이 내려왔다며 재판 관련 사항을 연구하고 있다면서절대로 첸진 법정에 가지 말라고 말했다. 아니면 사람을 붙여서 감시하겠다고 위협했다.

젠싼장 구치소에서는 최근에 한 무리 파룬궁을 재판한다고 소문을 냈다.

16일, 젠싼장 각 통로에 장애물을 설치해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검사하기 시작했다. 당국은 많은 인력과 군사를 동원했고 사태를 봐서는 3월의 ‘젠싼장사건’에 못지않았다.

16일 밤 8시경, 젠싼장 다싱(大興)농장에서 구류 받았던 인권운동가들이 각종 난관을 거쳐서 첸진 농장에 방청하러 가기로 했다. 하지만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다싱의 8명 경찰과 18명 다싱농장 지도자들에게 납치됐다. 젠싼장 다른 농장 인권운동가들의 처지도 걱정스럽다.

16일, 특경들은 첸진 농장 동서 두 편에서 성으로 들어오는 길목을 지켰다.

악행자들에게 경고하다

중국공산당이 연속으로 파룬궁 박해 사건 중, 파룬궁수련생 장기 적출 집행자인 보시라이(薄熙來)는 이미 중국공산당이 무너지는 첫 번째 도미노가 됐다. 직접적으로 박해 정책을 집행하는 정법위시스템 두목 저우융캉(周永康)은 이미 처벌을 받았고 전문적으로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하는 ‘610사무실’조직 두목 리둥성(李東生)도 이미 권력 투쟁에서 낙마했고, 중국공산당 장기 적출의 사악한 체계 중심 고리 옛 군부 우두머리 쉬차이허우(徐才厚)는 방광암 말기가 된 상태에서 친청(秦城) 감옥에 갇혔다. 쉬차이허우가 나온 선양(沈陽) 군구는 최초로 장기적출을 시작한 군구다. 지방 각급 정법위 관리들에 관해서는 작년부터 ‘쌍규(雙規: 관리들을 구금상태에서 조사하는 것)’로 체포된 인원이 450명이 넘고 각지 ‘610사무실’은 이미 듣기만 해도 질리는 죽음의 자리가 되었다.

젠싼장에서 파룬궁을 박해해 보응을 받은 공검법(公檢法)계통 인원들은 수두룩하다. 그리하여 성심을 담아 아직까지 악행을 저지르는 젠싼장 관리들에게 경고한다. 화와 복이란 정해진 것이 아니고 각기 자신이 부르는 것이다(福禍無門,唯人自招). 하늘이 위에 있으니 시시각각 우리를 일깨운다. 인간의 일념은 하늘땅이 알고, 선과 악이 보응이 없다면 그것은 천지가 반드시 사심을 품었을 것이다(人心生一念,天地悉皆知,善惡若無報,乾坤必有私。).

문장발표: 2014년 12월 2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12/20/301745.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14/12/21/1473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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