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신장보도) 우루무치(烏魯木齊) 파룬궁수련생 쿵추거(孔秋閣) 노 부인은 2014년 6월 21일쯤 집안에 들이닥친 20여 명 경찰에게 납치됐다. 경찰은 불법적으로 집안의 컴퓨터, 프린터 등 물품을 수색했다. 쿵추거는 10월 22일 박해로 사망했다. 현재 시신은 냉장 보관되어 있고 가족은 감시당하고 있다.
쿵추거(孔秋閣)
쿵추거 여사는 올해 67세이고 우루무치시 신스구(新市區) 쑤저우(蘇州)화원에서 거주하며, 원래는 스허쯔(石河子) 팔일 면직공장(八一棉紡織廠) 병원의 소아과 의사다. 그녀는 수련하기 전에 심각한 심장병, 부정맥 증상 등에 걸린 적이 있다. 증상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며, 가슴이 답답했다. 병에 걸렸던 이유로 어떤 때는 출근해서도 링거를 맞았고, 어떤 때는 출근을 견지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퇴직 연령이 되기 전에 앞당겨 퇴직했다. 쿵추거는 파룬궁을 수련한 뒤 심장병 증상이 완전히 없어졌고 심전도도 정상이었다. 이로부터 다시는 주사를 맞고 약을 먹을 필요가 없었다. 집에서는 부모님께 매우 효도했고 남편을 돕고 자녀를 가르쳤으며, 또 다른 사람과 지냄에도 개인의 득실을 따지지 않고 늘 싱글벙글했다.
1999년 10월, 쿵추거 여사는 스허쯔 광장에서 연공할 때, 하루 동안의 불법 행정구류를 당했다. 2000년 6월, 베이징으로 청원하러 가는 도중, 기차에 앉아 류위안(柳園)으로 가다 스허쯔로 납치되어 1개월 동안의 구류 박해를 당했다. 2000년 7월, 거듭 베이징으로 청원하러 갔다가 베이징에서 납치돼 스허쯔로 돌아왔다. 그 후 18개월 동안의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당했고, 2001년 12월에 집으로 돌아왔다.
2001년 이후의 나날은 매번 이른바 민감일이면 쿵추거와 가족은 늘 교란과 감시를 당하곤 했다. 그녀는 핍박에 못 이겨 여러 차례 유랑생활해야 했기에, 집에서 90여 세의 부친과 남편을 보살필 수 없었다. 노부인은 결국 2012년에 세상을 떠났다.
2003년 11월, 쿵추거 여사는 진상자료를 배포할 때 연방 인원에게 신고당했는데, 3년의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내리겠다고 했다. 45일 후에 정념으로 고비를 넘기고 집으로 돌아왔다.
2009년 9월, 진상자료를 배포하다 또 신고당했다. 그 후 유치장으로 납치돼 33일 후에야 집으로 돌아왔다.
2014년 6월 21일, 쿵추거는 우루무치의 집에서 납치된 후, 단식으로 이런 납치와 감금박해를 항의했다. 신장 우루무치 공안청의 사람은 “단식하려면 단식하시오. 단식해도 풀어주지 않습니다. 죽는다 해도 당신을 감옥 안에서 죽게 하겠습니다.”라는 잔인한 말을 던졌다. 쿵추거는 이미 뼈가 드러날 정도로 여위고 쇠약하였으며 생명이 위독했다. 그 후 신장 우루무치 공안감옥 병원으로 보내졌다.
쿵추거 노인은 반신불수가 되어 몸져누운 뒤, 온종일 링거에 의거해 생명을 유지했다. 2개월도 되지 않아 사람은 이미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수척해지고 목숨이 위급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두 눈은 거의 실명해 침대에서 내려와 걸을 수도 없게 되었다. 쿵 씨는 공안 병원에 입원한 기간에 줄곧 무거운 쇠고랑을 차고 있었다. 그의 딸이 악독한 경찰에게 “우리 어머니는 침대에서 내려와 걸을 수 없게 되었는데, 무엇 때문에 아직도 족쇄를 차고 있죠?” 하고 질문하자, 악독한 경찰은 족쇄를 이리저리 풀어주려면 매우 번거롭다고 대답했다.
가족은 여러 차례 리샤오펑(李曉鵬), 바이위청(白玉城) 두 사람에게 병원을 옮기거나 병보석으로 풀려나 치료받게 해주도록 요청했다. 게다가 그들에게 쿵 씨는 심각한 심장 병력(쿵 씨는 예전에 심장병으로 인해 앞당겨 퇴직했음)이 있었는데, 파룬궁을 수련한 뒤에 건강을 얻었음을 반영했다. 그러나 리 모, 바이 모, 두 사람은 거부했다. 쿵추거 노인은 줄곧 족쇄를 차고 있었다. 악독한 경찰은 그녀를 통해 공을 세우려고 이런 방식으로 쿵 씨를 핍박해 수련생을 배반하도록 했다. 게다가 집안의 자료 등 출처를 캐물었고, 또 죽는다 해도 그녀를 풀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8월 초, 검찰원은 불법 체포증을 하달했다.
9월, 쿵추거 노인은 신체 상황이 악화, 위는 위축되었다. 그 뒤에는 위 점막이 탈락하고 소변을 볼 수 없는 증상, 신장 쇠약 증상이 나타났다. 이 기간에 우루무치시 공안국 반사교처(反邪處) 리샤오펑, 왕위청 악독한 경찰은 이 사건을 시 검찰원에 맡긴 동시에 가족의 면회를 허락지 않았다.
2014년 10월 16일, 쿵추거 노인이 위점막이 탈락한 증상이 나타나 각혈하자, 악독한 경찰 리샤오펑, 바이위청은 급히 가족에게 면회하고 밥을 보내 주도록 통지했다. 가족이 쿵 씨에게 밥을 먹일 때, 바이위청 악독한 경찰은 가족의 앞에서 쿵 씨에게 모욕을 가하며 “당신이 더는 연극을 벌이지 마시오, 뭘 꾸밉니까?”고 말했는데, 맨 마지막에 쿵 씨가 기절했다. 악독한 경찰은 여전히 그녀가 꾸미는 것이지 죽지 않는다고 말했다.
10월 21일 저녁 9시, 우루무치시 공안국 반사교처의 경찰은 쿵추거의 가족에게 음식을 가져오라고 통지했다. 쿵 씨는 기본상 생명의 기미가 없었고 전신이 차가웠다. 쿵 씨 딸은 모친을 동반해 간호하겠다는 요구를 제출했으나 경찰 한(韓) 모에게 거부당했다.
10월 22일 밤 1시 반, 경찰은 전화를 걸어 쿵 씨가 위험하다며 가족에게 되도록 빨리 병원으로 오라고 요구했다. 가족이 1시 50분에 병원에 도착했을 때, 쿵 씨가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의사는 가족에게 쿵 씨의 동공이 이미 확산하고 호흡이 없으므로 호흡기에 의거해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2시 50분, 악독한 경찰 리샤오펑, 한 모는 쿵 씨의 딸을 핍박해 ‘보석 통지서’에 서명시킴으로, 그들의 책임을 전가하려고 했다. 쿵 씨의 큰 딸이 서명함을 거부하자, 악독한 경찰 한 모는 또 전화를 걸어 둘째 딸을 속여 서명시켰는데, 말로는 “당신의 언니가 없다.”고 했다. 6시 55분, 의사는 가족에게 쿵 씨가 이미 사망했다는 통지를 내렸다. 악독한 경찰은 가족에게 사망증서에 서명하도록 요구했으나 가족은 서명을 거부했다.
현재 쿵추거의 시신은 악독한 경찰에게 통제당해 냉장 보관고에 놓여 있다. 그녀 집의 모든 가족의 핸드폰은 감청당하고 통신망도 끊겼다. 많은 사복경찰은 건물 아래에서 감시하고 있다. 중공(중국공산당) 불법 인원은 가족에게 협력하라고 위협했다.
문장발표： 2014년 11월 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박해사망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11/1/2997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