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 창저우 42명 파룬궁수련생, 납치당하고 가택수색 당해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허베이보도) 2014년 8월 17일, 허베이(河北) 창저우 시국(滄州市局) 경찰, 윈허(運河) 분국 국가보안대 탕궈리(唐國利), 리이(李毅) 등 경찰은 황자이리(皇家壹裏) 주택 단지의 한 민가를 속여 문을 열게 하고 방안에 들이닥쳐, 진상 심득체험을 교류하고 있던 42명 파룬궁수련생을 납치했다. 연속 며칠 동안 경찰은 각 구(區), 현(縣), 시(市)의 파룬궁수련생을 해당지역으로 끌고 가서 불법적인 가택 수색과 감금을 감행했다.

현재 여전히 불법 감금돼 있는 여성 파룬궁수련생은 리리(李麗), 차오옌샹(曹彥香), 왕위어(王玉娥)이고 남성 파룬궁수련생은 쉬카이(徐凱), 허우처량(侯東亮), 리광광(李光光) 및 톈진(天津), 청더(承德) 등 모두 대략 10명이다.

2014년 8월 17일 오전, 허베이 창저우시 황자이리 주택 단지에서 창저우, 톈진, 우칭(武清), 청더, 칭현(青縣), 옌산(鹽山), 난피(南皮), 셴현(獻縣) 등의 일부 파룬궁수련생은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한 심득 체험을 교류했다. 오후 3시 반쯤, 갑자기 어떤 사람이 문을 가볍게 두드렸다. 모두들 다른 파룬궁수련생이 돌아왔을 것이라고 여기고 전혀 방비하지 않은 채 문을 열었는데, 10여 명의 사복 경찰이 벌떼처럼 몰려들더니 창저우시 리리, 탕란잉, 탕젠잉, 쉬카이, 차오옌샹 등 42명 파룬궁수련생을 납치해갔다.

납치에 참여한 사람은 창저우 시국 경찰, 윈허 분국 국가보안대 탕궈리, 리이 등, 그리고 순라대대의 순경 등이다. 그중 24명 파룬궁수련생은 창저우시 난화이(南環) 순라경찰대대에 불법 감금됐는데, 탕궈리, 리이가 불법 심문 기록을 했다. 18명은 난천툰(南陳屯) 파출소에 불법 감금됐고, 장전하이(張振海) 및 다른 한 경찰이 불법 심문 기록을 했다.

8월 17일 저녁 10시쯤부터 18일 저녁 10시쯤까지, 창저우시 파룬궁수련생 대부분은 집으로 돌아갔고, 창저우 지역 다른 현, 시의 파룬궁수련생도 모두 각 현, 시 공안에 인계된 뒤 돌아갔다. 8월 18일 오후에는, 톈진시의 몇 명 파룬궁수련생이 집으로 돌아갔고, 우칭의 4명 파룬궁수련생 자오샹(趙翔), 쑨위안룽(孫元龍), 류리신(劉立新)도 집으로 돌아갔으며, 청더의 한 노년 파룬궁수련생도 역시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 여성 파룬궁수련생 리리, 차오옌샹, 왕위어와 남성 파룬궁수련생 쉬카이, 허우둥량, 리광광 및 톈진, 처더 등 대략 10명 파룬궁수련생이 여전히 불법 감금돼 있다.

각지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불법적인 가택 수색과 감금 상황

◇창저우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창저우시 파룬궁수련생 리리, 차오옌샹 두 자매, 탐사회사(勘探公司)의 거(葛) 누나, 추(邱) 아주머니, 퇀제(團結) 주택단지의 바이(白) 아주머니의 집, 기상 빌딩 인근에 있는 류(劉) 아주머니의 집, 영화 기재 숙소 허(何) 씨 집, 중국 은행 숙소 우(吳) 씨 집은 연이어 경찰에게 불법적인 가택 수색을 당했다.

◇창저우 난피현

8월 17일, 파룬궁수련생 자오쥔루(趙俊如), 창서우첸(常壽軒)이 납치당한 뒤, 창저우 경찰은 자오쥔루의 집 문을 비틀어 열고 담장을 뛰어넘으려 했다가, 가족과 정의로운 사람들에 의해 저지당했다. 하루가 지나서 난피 국가보안대와 바오관툰(鮑官屯) 경찰은 또 창서우첸의 집에 들이닥쳐 샅샅이 뒤지며 철저하게 조사했다. 바오관툰 파출소 경찰 리징친(李井勤)은 3백 여 위안의 진상 화폐를 강탈했고, 아울러 방안에 붙였던 세화(설날 실내에 붙이는 그림)마저 찢어버렸다.

8월 20일 오전, 난피 공안국의 수 명의 경찰은 대법제자 창서우첸. 자오진루의 집에 들이닥쳐 교란했다. 창서우첸의 집안에 있던 궤짝 자물쇠는 부수어졌고, 집안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현재 두 사람은 창저우 윈허 분국에 감금돼 있다.

◇창현

8월 20일, 천웨이촌(陳圩村) 대대 서기 장전창(張振常)은 창현 공안국 리융성(李永勝) 등 4명을 거느리고 파룬궁수련생 진웨(金月)의 집으로 가서 대법 서적, 사부님 법신상을 불법적으로 수색해 갔다. 당시 큰 아이 6명과 10세인 어린 질녀가 놀라 엉엉 소리 내어 울었는데도 여전히 진웨에게 서명하도록 했다. 진웨가 서명을 거부하자, 그들은 곧 이웃에게 서명시켰다.

뒤이어 그들은 또 본 촌 파룬궁수련생 장쥔잉(張俊英)의 집으로 가서 불법적으로 명혜주간, 호신부, 션윈시디와 책 등을 수색해갔다. 파룬궁수련생이 진상을 알렸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 다 수색한 뒤에야 서명을 시켰는데, 장쥔잉은 서명을 거부했다. 또한 “당신은 다 뒤진 다음에야 서명을 시켰는데, 이미 법적 절차를 위반했습니다”고 말했다. 리융성은 “서명을 해도 뒤지고, 서명을 하지 않아도 뒤집니다”고 말했다. 그의 위협 하에 장쥔잉의 남편은 어쩔 수 없이 서명했다. 그런 다음 대대 서기 장전창은 그들을 데리고 떠나갔다. 이 2명 파룬궁수련생은 모두 교류회에 참가해 납치당한 뒤, 또 불법적인 가택 수색을 당했다.

◇옌산현

파룬궁수련생 장쥔(張君)은 8월 18일에 옌산현 국가보안대장 류전밍(劉振明) 등에 의해 직접 창저우시 구치소로 보내졌다. 장쥔의 남편이 소식을 알게 된 뒤, 국가보안대장 류전밍을 찾아 석방을 요구했을 때, 류전밍은 가족에게 옌산현 공안국에서 발급한 형사구류통지서를 주었다. 장쥔이 납치되자 집안은 생존을 위한 경제적 소득원을 잃었는데, 단지 나 어린 아이와 일 년 내내 병을 앓고 투석 치료를 받는 남편만 남았을 뿐이다.

◇셴현

셴현의 4명 파룬궁수련생은 납치된 뒤 본 현으로 인계돼 돌아간 적이 있다. 그후 셴현 공안국 경찰은 또 그들을 창저우 구치소로 되돌려 보내 불법적으로 감금하고 계속 박해를 가했다.

◇텐진시

‘8.17’사건 후, 또 3명 톈진 파룬궁수련생이 연루되어 윈허구 국가보안에게 납치당했다. 8월 22일 오전 11시쯤, 톈진시 우칭구 파룬궁수련생 자오샹(趙祥), 류리신(劉(麗,立)新)과 쑨만위안(孫滿園, 孫滿元)의 모친과 아내는 허베이성 창저우시 윈허구 공안국으로 그를 마중 나갔다가, 창저우시 윈허 공안분국 국가보안대대 책임자 탕궈리와 진상을 명백히 알지 못하는 2~3명 경찰에게 납치됐다.

8월 18일 오후, 파룬궁수련생 쉬카이는 푸순(福順) 룽좡(隆裝)장식자료 시장으로 가 납치당한 파룬궁수련생의 가족에게 통지했다. 그런 다음 윈허 분국으로 가서 차를 (돌려)달라고 요구하다 납치됐고 불법적인 압류를 당했다.

8월 20일 오전, 불법 감금당한 톈진시 파룬궁수련생 허우둥량(侯東亮)의 부모와 쉬카이의 아내는 함께 윈허 분국으로 가서 석방을 요구했다. 이전에 윈허 분국은 이미 쉬카이의 부모가 거주하고 있는 곳을 불법적으로 수색했다. 분국에서는 허우둥량이라는 사람이 감금되어 있다는 사실을 승인하지 않았다. 허우둥량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들은 이렇게 사악했고 또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형사구류장을 꺼내들고 쉬카이의 아내에게 서명하도록 했다가 현장에서 거부당했다.

오후, 허우둥량의 부모는 거듭 윈허 분국으로 석방을 요구하러 갔다가, 국가보안대장이 구류장에 정식 서명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불법 구류를 당한 사람은 리리의 남편 왕훙량(王洪亮)이었다. 그는 수련을 하지도 않았는데, 오히려 프린터와 진상화폐를 옮겨서 보호했다는 이유로 불법 구류를 당했다.

21일, 허우둥량의 부모는 자식의 사진을 들고 난천툰(南陳屯) 파출소, 시 공안국으로 가서 행방을 문의했다. 허우둥량의 주인 아줌마도 다그쳐왔다. 그들은 시 공안국의 큰 정원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이 납치당한 차량을 발견했다. 오후에 윈허 분국으로 다그쳐갔는데, 마침 쉬카이의 아내와 모친과 마주쳤다. 분국에서는 쉬카이의 가족에게 창현 국가보안을 찾아가라며, 이미 그들의 관할에 속하지 않는다고 알려주었다. 지금 쉬카이, 허우둥량은 창저우 구치소에 불법 감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