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쓰촨 보도) 최근, 청두 시(成都市) 룽취안이(龍泉驛) 구치소에 3개월간 불법 감금된 파룬궁수련생 리샤오보(李曉波)를 만난 변호사는 리샤오보의 왼쪽 눈이 완전히 실명되었다고 병원에서 진단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재 가족은 리샤오보가 구치소에서 어떤 박해를 받는지 알지 못하고 있으며, 훙안(洪安) 파출소의 담당자 류장(劉江)은 보석처리를 해주지 않고 있다.
58세의 리샤오보는 예전에 런서우 현(仁壽縣)의 부서기, 푸장 현(蒲江縣)의 현장을 맡은 적이 있는데, 그 후 정부 일을 그만두고 상업에 종사하여 부동산 회사 최고경영자를 맡았다. 리샤오보는 1996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했다. 그는 수련하고부터는 관료사회에서 형성한 불량한 습성을 버리고 상냥하게 변했으며, 담배를 끊고 몸도 단기간에 건강해졌다. 그는 회사에서 공명정대했을 뿐만 아니라, 항상 직원을 배려하여 출퇴근할 때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직원들이 그를 맞이하거나 배웅하지 말라고 하였으며, 30분 정도 걸어서 출근하는 등 몸소 모범을 보임으로써 모든 직원의 존경을 받았다.
2014년 4월 12일, 리샤오보는 캐나다에서 그를 방문하러 온 아들 리저(李喆)와 함께 주말을 이용해 룽취안이 진탕 현(金堂縣)에 가서 촌민에게 파룬궁 진상 전단을 배포하다가 훙안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되었다. 훙안 파출소 부소장 푸유취안(付尤全)은 리샤오보 부자에게 꿇어앉으라고 하는 등 악랄하게 굴었다. 리샤오보가 따르지 않자 그를 바닥에 넘어뜨렸다. 경찰은 또한 리샤오보의 집을 불법 수색하여 컴퓨터 4대와 프린터를 가져가고도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았다. 리저는 캐나다로 강제 송환되었다.
캐나다로 돌아간 리저는 부친을 구출하기 위해 즉시 국내 변호사를 선임했다. 변호사는 리샤오보가 이미 형사 구류를 당했으며, 훙안 파출소의 류장이 불과 2개월 사이에 리샤오보에 대한 불법 법정 심리를 일곱 번이나 진행했음을 알게 되었다. 변호사는 두 번째로 리샤오보 면회를 청구하였으나, 거부당했다. 변호사는 거듭 청두 시 룽취안이 구치소로 가서 리샤오보 면회를 요구했다. 구치소에서는 여러 차례나 상부에 지시를 요청한 후에야 다시는 면회를 방해하지 않았다.
면회할 때, 리샤오보는 그의 왼쪽 눈이 완전히 실명되었다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담당 경찰 류장과 함께 병원에 간 리샤오보는 검사 결과 실명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파룬궁 진상자료에는 파룬궁은 사람을 선해지도록 가르치고 수련생의 병을 없애 몸을 건강하게 한다는 진상, 그리고 파룬궁수련생이 중공에 박해받고 있다는 사실이 서술되어 있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고 비난하는 가운데 파룬궁수련생이 자기 부담으로 진상자료를 만들어 배포한 것은 그들의 가장 기본적인 언론 권리인바, 그들이 이렇게 한 것은 민중의 알 권리를 수호한 것이다.
변호사는, 파룬궁에 대한 믿음을 견지하고 파룬궁 자료를 배포한 것은 범죄를 구성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변호사는 리샤오보의 왼쪽 눈 실명건 담당 경찰과 훙안 파출소의 담당자 류장에게 두 건의 서명문서(‘보석 신청’과 ‘본건 변호사 의견서’)를 부쳤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리샤오보는 성공적인 부동산 회사의 최고경영자로, 여러 방면에서 진선인(眞善忍)의 표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여 일반적인 좋은 사람보다 더욱 좋은 사람이 되려 했다. 그는 휴식시간을 이용해 민중에게 파룬따파 진상자료를 배포함으로써 민중으로 하여금 중공 거짓말의 미혹을 벗어나게 했는바 이는 선량함을 체현한 것이다.
현재 그는 청두 시 룽취안이 구치소에 불법 감금된 지 3개월이 되었는데 상황이 걱정스럽다. 들리는 바로는 이 사건은 이미 검찰원에 넘겨졌다고 한다.
문장발표: 2014년 7월 1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7/16/2947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