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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싼장 당국에 납치된 파룬궁수련생, 이동 감금되다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헤이룽장보도) 지난달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자무쓰시(佳木斯市) 젠싼장(建三江)지역에서 경찰에 납치된 11명 중, 변호사 4명은 심한구타에 부상당한 뒤 잇따라 석방했으나, 나머지 파룬궁수련생 7명은 형사구류가 만기되기 전에 비밀리에이동 감금된 상태다.

또한,중공(중국공산당) 고위층 지령으로 박해의 마수를 자무쓰, 하얼빈(哈爾濱)과 훙싱룽(紅興隆) 등 헤이룽장성의 다른 지역에도 뻗쳤다.

3월 21일 새벽, 우둥성(吳東升), 천둥메이(陳冬梅), 멍판리(孟繁荔), 딩후이쥔(丁惠君), 리구이팡(李桂芳), 왕옌신(王燕欣)과 스멍원(石孟文)을 비롯한 파룬궁수련생 7명이헤이룽장 젠싼장 거린하오타이(格林豪泰)호텔로, 대리변호사 장톈융(江天勇), 탕지톈(唐吉田), 왕청(王成), 장쥔제(張俊傑)를 찾아가, ‘헤이룽장성 농지개간 법제교육기지’(칭룽산(青龍山)세뇌반)에 불법 감금당한 친구 스멍창(石孟昌), 한수쥐안(韓淑娟), 장신보(蔣欣波) 일행을 법률에 근거해 구명해 달라고 청했다. 이른바 ‘법제교육기지’는 고문 등, 갖은 방법으로파룬궁수련생들의 수련포기를 획책하는 곳으로, 외부에서는 ‘불법 감옥’으로 불린다. 이곳에서 오전 8시경 11명 모두를 강제 납치한 후 보름동안 형사 구류 처분을 내렸다.

三月二十一日被绑架的法轮功学员近照

21일 납치당한 파룬궁수련생의 최근 모습

형사구류 기간 면회 거부, 11명 모두고문해

21일 납치 현장에서 천둥메이는 경찰 4명에 의해 큰대 자 모양으로 차량 바닥에 쑤셔 넣어졌고, 다른 한 악인이 그녀의 몸 위에 앉아 숨쉬기 어려울 정도의 고통을 가했다.

몇몇 경찰은 무자비하게 왕하이옌을 땅바닥에 눌러 두 손을 뒤로 비틀어 잡아당긴 채 차량으로 끌고 갔다. 경찰은 또 차량에서 60대 노인인 리구이팡의 뺨을 갈겼다. 그 후 치싱(七星)분국에서도 경찰은 또 스멍원의 얼굴을 때려 시퍼렇게 멍들게 했다.

우둥성은 마지막에 호텔에서 끌려나왔다. 경찰은 그녀의 팔을 뒤로 비틀어 올린 채, 주먹으로 머리를 2번 세게 쥐어박고는 2층에서 끌어내렸다. 그리고 팔을 강제로 뒤로하고는 그녀의 입을 막은 뒤, 두 사람이 그녀를 치켜들어 머리는 아래로 향하게 차량 바닥에 쑤셔 넣었다……

11명 중 여성 6명은 자무쓰시 퉁장시(同江市) 퉁장 유치장으로 납치했고, 남자 5명은 젠싼장국 치싱(七星)농장 치싱 유치장으로 납치했다.

불법 감금된 동안 11명 모두 심각한 고문을 당했다. 변호사 4명은 석방된 뒤 탕지톈 변호사는 구타로 갈비뼈 10대와 치아가 부러진 진단결과가 나왔다. 또 ‘신장을 떼 내겠다’, ‘생매장’하겠다는 등의 협박까지 당했다. 왕청 변호사는 왼쪽 다섯 번 째~일곱 번 째 갈비뼈의 늑연골(肋軟骨)을 연결하는 부위가 골절되었고, 장톈융 변호사는 흉복부위가 시퍼렇게 멍들었다. 또 장쥔제 변호사는 가로된 척추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파룬궁수련생 우둥성, 딩후이쥔, 멍판리는 고문에 생명이 위독해지자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더 많은 박해상황은 일일이자세히 알 방법이 없다.

그들이 강제 구금된 동안 각 지역의 정의로운 변호사와 인권 인사(維權人士) 및 파룬궁수련생의 친구들은 구명활동을 벌였다. 젠싼장 지역 치싱 유치장에 가서 강제 구금은 완전히 범법행위임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그들의 노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경찰은 여전히 21일그들과의 면회를 거부했다. 심지어 구명활동에 참여한 변호사 일행과 참여한 사람들을 구타, 구류하기까지 했다.

밤새 유치장에 갔던 가족 ‘이미 그곳에 없다’는 소식만 들어

4월 6일은 불법 형사구류 만기일이었다. 뒷날 5일 파룬궁수련생 천둥메이, 왕옌신과 리구이팡의 친구가 밤새 달려와 새벽같이퉁장시 유치장으로 마중하러 갔다. 새벽에 도착한 그들에게 유치장측은‘8시 후에 다시 보자’고했다.친구들은 7시 넘어 다시 유치장 입구에가니 여전히 ‘8시 이후’라고 했다. 그리하여 8시 30분까지 기다린 결과‘그들은 이미 이곳에 없다’, ‘마중해 간 것 같은데, 똑똑히 모르겠다……’라는 말만 되풀이 해 들어야만 했다.

그들이 다른 곳에 찾아보려고 막 돌아설 때유치장 안에서 한 여인의 고함소리가 들렸다. “제가 딩후이쥔입니다. 저는 이곳에 있어요. 저를 마중해 주세요!” 그러나 유치장 측은 그들이 딩후이쥔의 가족이 아니라며 석방을 거부했다. 그러나 딩후이쥔의 딸이 급히 왔는데도 퉁장시 유치장 측은 여전히 석방하지 않았다.

세 변호사는 4월 6일 새벽부터 국가보안경찰의 철통같은 감시하에 젠싼장을 떠나게 되었다. 남성 파룬궁수련생 스멍원의 가족도 마중을 갔으나 만나지 못했다.

일곱 명의 파룬궁수련생 중 박해당해 생명이 위독해진 우둥성만 가족이 데려갔을 뿐 다른 6명은 비밀리에 옮겨져 감금당했다.

그중 파룬궁수련생 딩후이쥔은 헤이룽장성 커산현(克山縣) 커산농장으로 이미 납치돼 커산농장 양로원에 감금되어 밤낮으로 두 사람이 감시했다. 그녀는 여전히 솜바지를 입고 있는데, 사정을 아는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지금 악인이 그녀에게 혈압강하제를 강제로 먹여 혈압이 내리면 판결을 내리려 한다고 했다.

파룬궁수련생 천둥메이, 왕옌신, 리구이팡과 멍판리는 자무쓰 경찰에 비밀 납치되어 자무쓰 구치소에 감금당했다. 현재 스멍원의 행방을 알 수 없는데, 가족도 전화 통지나 관련 수속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젠싼장 당국 감시 통제하며 공포 분위기 조성, 현지 파룬궁수련생 교란

많은 인권변호사와 국내외의 정의로운 인사들은 연일 납치당한 변호사와 파룬궁수련생을 성원했다. 중공정권은 대량의 경찰력을 소집해 헤이룽장성 자무쓰 젠싼장 지역으로 출동해, 기차역, 버스정류장, 대로, 각 주요도로 입구, 유치장 등에 경찰을 풀어놓았다. 또, 순찰경찰차가 쉴새 없이 드나들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진상을 명백히 모르는 세인에게 거짓말을 퍼뜨려 파룬궁수련생이 ‘시위, 폭동’하려 한다, ‘남방에서 많은 사람이 와서 사람들을 찍어 죽이려 한다’는 등 유언비어를 날조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파룬궁수련생과 인권 변호사, 그리고 용감하게 말하는 국민을 모독하고 중공의 죄행을 감추었다.

젠싼장 지역 경찰은 심지어 매일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채 오가는 행인을 검문했다. 4월 7일, 젠싼장의 각 도로 입구마다 경찰이 지키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4~5대의 경찰차에 대략 10여 명 경찰 중 8명은 머리에 투구를 썼고 2명은 기관단총을 잡고 있었다. 젠싼장 지역으로 들어가는 모든 차량의 승객들은 신분증을 검문했다. 젠싼장 구치소와 유치장으로 통하는 도로에는 여전히 경찰이 검문소를 세워 행인을 검문했다. 치싱 농장 22생산대 부근에는 30여 명의 경찰이 소총 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또 지나는 행인에게 파룬궁수련생인지 엄하게 조사했다.

헤이룽장성 ‘610’두목 구쑹하이(顧松海)는 줄곧 젠싼장 지역에서 직접 감시 통제했다. 젠싼장 치싱공안분국 시청구 경찰 리쉬둥(李旭東)은 젠싼장 사건으로 이미 훙싱룽 등으로 도피한지 보름이 넘었다.

▲3월 28일 오후, 헤이룽장성 농지개간 ‘법제교육기지’(칭룽산세뇌반)에 감금된 스멍창과 한수쥐안 부부는 조건부로 부모 집으로 압송돼 돌아왔다. 그들은 이번에 세뇌반에 감금되어 박해 당했는데 총 6개월 5일간 시달림을 당했다. 이번에 그들을 석방한 목적은 아들 스레이(石磊)와 스멍원의 전향공작과, 또 변호사를 선임한 인물을 분명하게 확인하려는 술책이었다. 매일 적어도 6명이 밤낮으로 감시했는데, 복도, 층집 아래 입구 가리지 않고 친지가 지나가도 감시, 미행했다.

▲ 파룬궁수련생 장신보는 여전히 칭룽산세뇌반에 불법 감금되어 있고, 남편의 직장생활과 딸의 학업마저 매우 큰 교란을 당했다. 그녀의 집에서는 매일 첸진(前進)농장 중학교 교사 2명이 24시간 그녀의 남편을 감시했다.

▲3월 29일 오후 4시경 헤이룽장 허강시(鶴崗市) 파룬궁수련생 판룽성(范龍勝)은 젠싼장에서 치싱 공안국으로 납치당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여인은, 한 무리 경찰이 판룽성을 에워싼 채 가혹하게 폭행하는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후 판룽성은 치싱 유치장으로 납치돼 보름 간 불법 구류되었다가 풀려나올 시간이 되어 가족이 마중 갔으나 치싱공안국은 석방하지 않았다.

▲ 80세에 가까운 젠싼장 파룬궁수련생 장윈펑 부부가 납치당했고, 이 외에 70세인 여성 파룬궁수련생 자오(趙) 씨도 납치당했다.

▲4월 2일, 젠싼장 관리국 첸진 농장 파룬궁수련생 류추링(劉秋玲)이 납치되어 뒷날 쑤이빈현(綏濱縣)유치장으로 가서 10일간 구류된 뒤 집으로 갈 수 있었다.

▲4월 8~9일 쯤, 첸진 농장에서는 예전에 칭룽산세뇌반에서 박해당한 당사자를 거듭 괴롭히며, 사진 찍으러 갔는지, 구호를 외쳤는지(파룬궁수련생이 매번 세뇌반으로 가면 감히 맞이하는 사람이 없음. 그래서 다들 안에 있는 사람에게 큰 소리로 외쳤음), 다른 사람은 모두 누군지 문의했다.

헤이룽장 다른 지역에도 만연해진 박해

▲최근 헤이룽장성 훙싱룽관리국 지역경찰, 사회지역(사회지역에서 경찰에 협력했음)은 ‘등기’된 파룬궁수련생의 집으로 ‘방문’해 거주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번호를 기록하며 젠싼장으로 갈까 두려워서라고 했다. 그들은 수련생의 집으로 거의 매일 갔다.

▲ 최근 경찰은 하얼빈시 파룬궁수련생 수명을 교란했다. 어떤 경찰은 ‘보증’을 쓰도록 강요했고, 어떤 이는 변호사와 연계하지 못하도록 했고, 젠싼장으로 가지 못한다고 협박했다. 또, 어떤 파룬궁수련생 가족에게는 전화로 위협했으며, 또 어떤 파룬궁수련생은 경찰이 문을 부수고 납치하려 해 핍박에 못 이겨 유랑생활을 했다. 경찰은 하얼빈시 여러 구 파룬궁수련생(다오리구(道裏區), 다오와이구(道外區), 난강구(南崗區), 핑팡구(平房區) 등)의 집으로 찾아가 교란했다.

▲ 4월 3일 오후 2시 반경, 자무쓰시 파룬궁수련생 류리제(劉麗傑)와 왕쉬 부부가 집에서 현지 경찰에 납치되면서 무단가택수색도 당했다. 4일, 류리제는 자무쓰시 공안국 샹양(向陽)공안분국에서 형사 구류처분 뒤 자무쓰 구치소로 납치당했다.

4월 16일 오전, 류리제의 변호사와 가족은 차례로 자무쓰 샹양 공안분국과 자무쓰시 공안국으로 가서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분국와 시국 모두 책임을 회피하면서 거듭 상부에서 압력을 가한 것이지, 그들이 하고 싶어서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 헤이룽장 치치하얼시(齊齊哈爾市) 파룬궁수련생 장보(姜波, 하얼빈에서 근무함)는 최근에 아마 젠싼장 일로 납치당했을 것으로 추측하는데 현재 어디에 갇혀 있는지 모른다.

▲ 4월 초, 헤이룽장에 있던 중앙 제4순시팀의 기율검사 검찰팀이, 최근 자무쓰 롄장커우(蓮江口)농장으로 갔다.

문장발표: 2014년 4월 2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4/21/2903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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