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왕 통신원 산둥 보도) 2014년 4월 15일 오전에 사복경찰 20여 명이 지닝시 노년 파룬궁수련생 리수량(李述亮)의 집에 무단 침입해 재물을 몽땅 약탈하면서 그의 아들 리루이펑(李瑞峰)을 납치하겠다고 위협하곤 거들먹거리며 돌아갔다.
팔순이 다 된 리수량 부부의 두 아들 중 둘째는 타인의 보살핌이 필요한 선천성 정신지체 장애인이다. 큰아들 리루이펑은 선천성 청각장애인이었으나 파룬궁을 수련한 후 청력과 언어기능이 뚜렷이 개선돼 현지에서는 신기한 사례로 널리 전해졌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 리루이펑은 수차례 박해당했다. 그는 불법 3년 노동교양과 불법 3년 형, 혹독한 구타, 등 뒤로 수갑 채우기, 엄동설한에 바깥에 세워두기 등 비인간적인 박해를 당하다 2010년 타이안 감옥에서 나왔다.
또 납치 위기에 놓인 리루이펑
2014년 4월 15일 오전 10시경 누군가 리루이펑 집 대문을 두드렸다. 리루이펑은 문구멍으로 경찰임을 확인하고는 재빨리 문을 잠갔다. 그리고 주방 창문으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그들은 물어볼 것이 있으니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 리루이펑이 대답하지 않자 또 7~8명의 경찰이 문을 열라고 교묘하게 구슬리자 리루이펑은 경찰신분증을 요구했다. 그러자 그들은 경찰증대신 지난(濟南) 수색증과 옌정우(兗州)의 소환증을 꺼내어 리루이펑에게 읽어주고는 문을 열라고 했다. 리루이펑이 그들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휴대폰으로 그들을 찍으려 하자 한 경찰이 재빨리 빼앗았다. 경찰은 12시까지 소란을 피우다가 리루이펑 부모의 집으로 무단 침입한 것이다.
노인 리수량 약탈당하다
경찰 20여 명은 리루이펑의 아버지 리수량의 집에 무단 침입하여, 두 노인을 감시하는 무리와 나머지는 집안을 샅샅이 뒤져 약탈한 재물을 차에 실었다. 마지막에 경찰은 리수량의 퇴직금을 보관한 금고도 빼앗으려 했다. 리수량은 휘청거리며 힘겹게 그들에게 다가가 알아듣기 힘든 말투로 “이것은 우리 온 가족이 믿고 살아가는 나의 약간의 퇴직금이오.”라고 사정했다. 그때 두목이 금고를 든 경찰에게 손을 흔들어서야 그 경찰은 금고를 집으로 들여 놓았다.
이 모든 과정에서 그들은 어떤 신분증도 보여 주지 않았고, 약탈한 물건의 명세서도 없었다. 노인이 따지니까 지난에서 왔다며 큰아들 리루이펑을 붙잡아 가겠다고 위협했다. 그리고 옌저우의 ○○를 아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노인이 나이가 많아 행동이 느리고 기억력이 떨어져 심문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는 그만뒀다.
경찰은 약탈한 재물을 싣고 거들먹거리며 돌아갔다. 재물을 다 빼앗긴 두 노인과 장애인인 작은아들은 아수라장이 된 집에서 오래도록 말문을 잃고 있었다.
문장발표: 2014년 4월 18일
문장분류: 대륙종합소식>박해진상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4/18/29018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