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산둥보도) 산둥(山東) 타이안(泰安) 파룬궁수련생 자오웨이둥(趙衛東)은 산둥 남자 제1감옥에 불법 감금되어 박해당한 지 이미 10여년이 되었다. 최근에는 또 감옥의 ‘엄혹한 관리’ 하에 가족의 면회조차 거부당했다.
자오웨이둥은 타이안시 신화(新華)기계공장 엔지니어로 근무했었는데, 올해 52세이다. 그는 2004년 6월 25일 오전에 타이안 국가보안 특무와 공안국 경찰에 납치돼, 고문을 통해 부당한 자백을 강요당했고 야만적인 음식물 주입 고문도 당했다. 그해 9월 23일 타이안시 중급인민법원에서 불법적으로 12년 형을 선고 받았고, 11월에는 산둥성 제1감옥으로 이감되어 지금까지 근 10년간 감금된 채, 각종 비인간적인 고통을 당하고 있다.
2014년 2월 25일, 자오웨이둥 가족이 그를 면회하러 갔으나 교도관은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가족은 11감구역(전문적으로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하는 마귀 감구역임)의 감구역장 천옌(陳岩)에게 전화를 걸었다. 천옌은 처음에는 자신이 아니라고 발뺌했지만, 가족은 “나는 당신을 알고 있고, 나는 또 당신의 목소리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바로 천옌입니다.”라고 하자 천옌은 어쩔 수 없이 자신임을 시인했고, 게다가 위선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가족이 자오웨이둥의 상황을 물었을 때, 천옌은 “지금은 엄한 관리만 할 뿐입니다. 다시는 그에게 무차별폭력을 가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족이 왜 엄하게 관리하는지 묻자 천옌은 그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했다. 가족이 다시 무슨 잘못이냐고 묻자 자오웨이둥이 말을 좋지 않게 한다는 것이었다. 가족은 “그는 파룬궁수련을 견지해, ‘진선인(眞善忍)’의 요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었을 뿐입니다.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당신들이 그를 이곳에 10여 년이나 가둬놓고 아직도 석방하지 않습니까!”라고 하자 천옌은 “당신 미쳤냐”고 했다. 가족이 언제 면회할 수 있느냐고 묻자 “그가 잘못을 승인하면 면회를 허락합니다.”라고 했다.
자오웨이둥의 가족이 지난 번 면회했을 때, 10년 동안 감옥에서 잔혹하게 박해당한 그의 몸은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져버렸다. 건장했던 그는 원래 몸무게가 75kg이었는데 지금은 너무도 여위고 허약했다. 치아가 흔들렸고 어금니가 3개나 빠져 만터우마저 씹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뜨거운 물에 담가서 먹는 수밖에 없었다.
자오웨이둥은 예전에 장시간 유랑생활을 했다. 그 후에는 중공에 불법 중형 판결을 당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의 아내는 13년 동안 두 아이를 홀로 고생스럽게 키웠다. 큰 아들은 생후 1달만에 약물 중독으로 뇌성 마비 증상이 나타나 혼자서 생활을 할 수 없다. 먹고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대소변마저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했는데, 오늘까지 이미 22년째이다. 둘째 아들은 생후 5개월에 아버지와 헤어졌다. 자오웨이둥의 연로하신 부친이 병사했을 때도 가족은 그에게 알리지 못했다. 80여 세 노모는 넘어져 골반을 다쳐 자리에 누운 지 1년 6개월이 되었다. 자오웨이둥의 노모는 아들이 빨리 출소해 집으로 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처자는 그가 빨리 돌아오길 더욱더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그가 감옥에서 당하는 박해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있다.
산둥성 감옥 관련 인원:
감옥 주재 검찰실:0531-87072607
옥정과:0531-87072760,0531-87072610과장 잔화청(戰化程) 13705406300
11감구역:0531-87072680 감구역장 천옌, 교도관:류치펑(劉啟豐), 리웨이(李偉)
문장발표: 2014년 2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2/28/2881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