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 성 바이산 시 파룬궁 수련생 왕즈둥의 조우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지린 보도) 납치, 형구(刑求, 즉 고문에 의한 강제자백), 참혹하게 발톱 뽑기, 가명을 지어 노동교양소로 끌고 가기. 듣기에는 마치 꿈 같은 이런 사건을 친구 집에 방문하러 갔던 파룬궁 수련생이 직접 당했다.
55세인 왕즈둥(王志東)은 지린 성(吉林省) 바이산 시(白山市) 푸쑹 현(撫松縣) 취안양 진(泉陽鎭)에 거주한다. 2011년 6월 22일, 그는 린장 시(臨江市)의 한 친구 집에 방문하러 갔는데, 가자마자 돌아올 수 없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가족은 샅샅이 뒤져도 그를 찾질 못해 매우 조급했다. 7월에 이르러서야 친구로부터 왕즈둥이 친구 집에서 경찰에게 납치당했고, 파룬궁 수련을 이유로 경찰에게 불법 노동교양처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음이 매우 다급해진 가족은 소식을 얻은 뒤, 즉시 차오양거우(朝陽溝) 노동교양소로 서둘러 갔다. 가족은 왕즈둥이 수척하고 초췌해지고 걸음도 절뚝거리는 것을 보고는 그에게 어찌 된 일인지 물었다. 알고 보니 린장 공안국 국가보안대대 경찰이 왕 씨를 고문해 자백을 강요하고, 이름과 거주지를 캐물었던 것이다. 과정 중에 경찰이 무참하게도 왕즈둥의 엄지발가락 발톱을 비틀어 발톱이 떨어져 나갔다. 다리까지 걷어차 지각이 없었다. 왕즈둥이 무리한 박해에 거부하며 이름을 말하지 않자 경찰은 마음대로 가명을 지어 그에게 2년의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내렸다.
왕즈둥의 가족은 소식을 듣고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즉시 지린 성 공안청으로 가서 이 악랄한 행위에 항의했다. 게다가 강력하게 심의, 불법 노동교양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지린 성 공안청은 내버려 두고 관할하지 않았다. 왕즈둥은 그 후에 또 창춘 시 펀진(奮進) 노동교양소로 납치당했다. 2013년 6월 22일은 왕즈둥의 불법 노동교양이 끝나는 날이다. 가족은 노동교양소에서 반드시 기한대로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다음은 왕즈둥이 납치, 형구를 당한 세부적인 사정이다.
2011년 6월 22일 저녁, 왕즈둥은 한창 린장의 친구 왕밍(王明)의 집 이층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창문에 소리가 들리더니 한 사람이 창문을 밀고 방안에 들어왔다. 그 사람은 아래층에서 들이닥친 경찰과 함께 왕즈둥을 누르고 두 손을 등 뒤로 돌려 수갑을 채웠다. 그리고 그의 허리띠를 잡아당겨 그를 맨발인 채로 아래층으로 끌고 내리더니 강제로 차에 밀어 넣었다.
차에서 내린 후, 경찰은 맨발인 왕즈둥을 7~8m를 끌고 가다가 한 방안에 던져 넣고는 큰 소리를 지르면서 그를 심문했다. “이름은 뭐지? 어디에서 왔지? 뭘 하러 린장에 왔지?”라고 물었다. 왕즈둥이 대답하지 않자 경찰은 곧 강제로 몸을 수색하여 휴대전화 2대, 돈 1,500위안(약 28만 원)을 수색해 갔다. 게다가 그가 변명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 다음에 그를 지하실로 끌고 가서는 쇠 의자에 묶어 놓고 손발을 모두 고정해 움직일 수 없게 했다. 이어서 한 두목인 듯한 경찰이 들어왔다. 그는 구두를 신은 발로 왕즈둥의 다리를 힘껏 걷어차고, 또 맨발인 왕즈둥의 발을 힘껏 밟고 비틀었다. 그 경찰은 또 신분을 말하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왕즈둥을 핍박했다. 하지만 왕즈둥은 줄곧 입을 열지 않았다. 다리는 걷어차여 지각을 잃었고, 엄지발톱은 무참하게 밟히고 비틀려 떨어져 피가 줄줄 흘렀다.
이튿날 오전 10시쯤, 경찰은 그제야 왕즈둥을 쇠 의자에서 풀어주고 지하실에서 끌어냈다. 그런 다음 그에게 가명을 지어 유치장에 가뒀는데, 말로는 보름 동안 불법 구류시킨다고 했다. 그러나 보름 후, 또 같은 가명으로 그를 창춘 시(長春市) 차오양거우 노동교양소로 납치해 2년의 불법 노동교양을 시켰다.
그 후, 창춘 시 펀진 노동교양소로 옮겨져 박해당했다. 불법 노동교양 기간, 왕즈둥은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늘 구토하고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났다. 2013년 6월 22일은 왕즈둥이 불법 노동기한이 만기 되는 날이다. 희망하건대 외부에서 관심을 두고 노동교양소에서 반드시 왕즈둥을 석방하도록 하길 바란다.
문장발표: 2013년 6월 1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6/16/2754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