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허난 보도) 디자중(翟家中) 노인은 허난성(河南省) 지위안시(濟源市) 즈청진(軹城鎮) 베이쑨촌(北孫村) 농민이다. 그는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사당(邪黨) 촌장에게 심산에 있는 추운 토굴집(寒窯)으로 쫓겨나 거주했다.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리던 노인은 결국 2012년 8월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14년 전, 파룬따파는 디자중 노인의 생명을 구해준 적이 있다. 그때는 1998년인데, 노인이 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위암 말기 진단이 내려져 의사는 오래 산다 해도 겨우 2개월밖에 더 살지 못한다고 했다.
디 노인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파룬따파가 때마침 베이쑨촌까지 전해졌다. 노인은 운 좋게 촌마을에서 조직한 리훙쯔(李洪志) 사부님께서 설법하신 영상학습반에 참가했다. 디 노인은 “기분이 상쾌하고 몸의 감각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해서 떠나고 싶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노인은 다른 이들과 함께 파룬궁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겨우 보름 사이에 세 차례 피와 핏덩어리를 대량 토해내고 몸이 정화되는 과정을 거친 뒤에 병세가 기적적으로 나았다. 원래는 겨우 소량의 묽은 음식물만 먹을 수 있었으나 수련 후에는 정상적으로 밥을 먹을 수 있었으며,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
디자중 노인은 리훙쯔 사부님께서 생명을 구해주신 은혜에 대해 매우 감사드렸다. 그때, 노인은 매일 몇십 리 산길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파룬따파의 신기함과 아름다움을 알려 많은 인연이 있는 사람이 수련의 길에 들어서게 했다.
1999년 7월 20일, 장쩌민 사악한 집단을 우두머리로 한 중공(중국공산당)이 공개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했다. 디자중 노인도 파룬궁 수련을 포기함을 거부했다가 늘 중공 사당 요원에게 박해를 당했다.
2001년, 사당 촌장은 뜻밖에 디 노인의 양식지(口糧地)와 호구까지 취소시켰다. 게다가 노인을 마을에서 쫓아냈다. 정의로운 촌민은 “총살당하는 사형수라 해도 그에게 양식을 주어야 합니다. 그는 단지 암에 걸렸다가 파룬궁을 연마하여 건강해졌을 뿐, 죄를 저지르지도 않았습니다.”라고 나서기도 했다.
촌에서는 통일적으로 땅을 갈고 파종을 한 다음 땅에 따라 돈을 받았다. 그런데 2011년 가을걷이를 한 뒤, 지위안시 즈청신 베이쑨촌 촌장 뉴퉁인(牛同印)은 땅을 가는 사람에게 디자중 노인의 땅을 갈거나 파종해주지 못하게 했다. 계절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음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서 디 노인도 어쩔 수 없이 가장 원시적인 방법으로 종자를 심었다.
2011년 10월 중순, 즈청진 베이쑨촌 촌장 뉴퉁인은 또 시 국가보안지대 부대장 셰훙우(謝紅武) 등과 결탁해 디 노인의 집에 침입해 불법 수색을 했다. 아무것도 수색해내지 못한 상황에서 또 노인을 뉴퉁인의 집으로 끌고 가 악담으로 공갈·협박하며 수련을 포기하도록 핍박했다. 이래도 효과가 없자 뉴퉁인은 “오늘부로 당신의 호구를 취소하고 촌에서 쫓아낸다. 당신의 고향, 산으로 돌아가라. 이후로 당신이 다시 베이쑨촌에 나타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라며 잔뜩 화를 냈다.
디 노인의 아들, 며느리는 촌장이 탄압하고 보복할까 두려워 감히 반대하지도 못했다. 결국, 76세인 디 노인은 마을에서 쫓겨나 10여 년간 내버려두었던 깊은 산골짜기의 허름한 토굴집으로 돌아갔다.
산속의 생활 조건이 극히 열악하고 옷과 음식도 부족하여 디 노인은 건강에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 아이들은 노인이 눈을 감기 직전에야 집으로 모셨다. 그러나 이미 너무 늦었다. 디자중 노인은 결국 2012년 8월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문장발표: 2012년 11월 14일
문장분류: 박해진상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11/14/26545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