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 먀오푸 등 8명 파룬궁수련생 억울한 판결 당한 뒤 상소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헤이룽장 보도) 2012년 8월 9일 먀오푸(苗福) 등 8명 파룬궁수련생은 헤이룽장(黑龍江) 둥닝현(東寧縣) 법원으로부터 억울한 판결을 당했고 그 중 4명 파룬궁수련생이 상소했다. 며칠 전 서명을 위해 변호사가 구치소를 방문했고 다음 주에는 무단장시(牡丹江市) 중급법원에 제출될 예정이다.

2012년 8월 9일, 헤이룽장 둥닝현 법원은 가족과 5명 변호사에게 통보 없이 비밀리에 구치소 내에서 8명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불법 판결을 내렸다. 먀오푸는 7년, 차오원보(曹文波)와 왕시허(王喜和) 그리고 샤오화(肖華)는 각각 3년을 선고받았고, 뤼위란(呂玉蘭), 량쥔즈(梁君志)는 각각 2년을 선고받았으며, 쉬이리(許以力)와 장구이친(張桂芹)은 각각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들 중 7명 파룬궁수련생은 2012년 1월 9일 저녁에 불법 납치됐다. 왕시허는 자신의 미니버스로 차오원보, 량쥔즈, 쉬이리, 샤오화, 뤼위란, 장구이친 등의 파룬궁수련생을 태우고 파룬궁 진상자료 배포를 위해 다오허진(道河鎮)으로 이동한 후 자료를 배포하다 다오허 공안 볜팡(邊防)파출소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2월 2일 오전 파룬궁수련생 먀오푸는 가족과 함께 공안국에서 석방을 요구하던 중 공안국 부국장 자오잔둥(趙佔東)에게 납치된 후 고문과 함께 자백을 강요당했다.

6월 27일 둥닝현 법원은 8명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불법 법정심리를 감행했다. 이들을 위해 5명의 베이징 변호사가 변론했다. 8명 파룬궁수련생이 불법 판결을 선고받자, 가족들은 한마음으로 가족들을 위해 상소하려 했으며, 둥강현 법원 형사청장 왕촨파(王傳發)는 가족은 상소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법정에 선 먀오푸는 박해로 이미 정신이 흐리멍덩했고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여위었다. 40여 세에 불과한 그가 늙은이의 모습으로 변했고 팔과 얼굴에 상처가 있었다. 걷고 서 있기조차 아주 힘들어하던 그의 목소리는 아주 낮고 약했으며 많은 일을 기억하지도 못했다. 겨우 국가보안대대장 린샤오웨이(林曉偉)가 주먹으로 머리 부위를 구타했음을 기억할 뿐이었다. 먀오푸는 법정에서 심문 당시 현장에서 고문당한 사실과 자백을 강요당했던 상황을 진술했고, 불법증거 제외 절차를 요구했다. 둥닝현 법원의 형사청 법관 왕촨파는 큰소리치며 “원칙상 불법증거 제외절차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 불법증거 제외절차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나는 모른다!”라며 뻔뻔하게 말했다.

牡丹江市中級法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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