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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샤오옌 불법 재판 당해, 법정 인원들 변호사 변론 경청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헤이룽장보도) 하얼빈(哈爾濱) 왕강진(王崗鎮)법원은 8월 22일 오후 파룬궁수련생 샹샤오옌(向曉燕)에 대해 불법 재판을 감행했다. 정의로운 변호사가 샹샤오옌을 위해 무죄변호를 했는데, 법정 인원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이를 경청했다.

샹샤오옌은 2011년 12월 21일에 납치당했다. 열흘 후인 2011년의 맨 마지막 날, 하얼빈 공안국은 이른바 ‘영시(零點) 행동’이라는 명목으로, 광적으로 30여 명 파룬궁수련생을 납치했다. 그중 대부분 파룬궁수련생들은 노동교양처분을 당했고, 또 몇 명 파룬궁수련생은 사악한 ‘싼창확정안회의(三長定案會)’에 의해 먼저 죄명을 결정 당함과 동시에 불법 판결을 선고하려 했다. 샹샤오옌은 바로 그중 한 사람이다.

샹샤오옌(35세, 여)은 헤이룽장성(黑龍江省)계산기센터의 한 계산기 엔지니어로 1997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했다.

1999년, 샹샤오옌이 막 근무에 참여하자, 중공(중국공산당)은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시작했다. 그녀는 여러 차례 중공에게 납치 및 감금을 당했다. 2002년 초, 샹샤오옌은 하얼빈 제2구치소에 1개월 넘게 불법 감금당했다. 2011년 2월, 주장루(珠江路) 파출소의 경찰은 샹사오옌의 집에 들이닥쳐 교란하고 납치하려 했으나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하얼빈 국가보안은 그녀가 근무하는 직장에 뛰어들어 교란을 감행했다.

2011년 12월 21일, 샹샤오옌이 퇴근해 집으로 돌아와 막 집문을 열고 있는데, 주위에 갑자기 사복경찰 몇 명이 나타나서 그녀를 힘껏 밀치면서 함께 방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경찰들은 어떠한 영장도 제시하지 않고, 샅샅이 뒤지며 철저하게 조사해 물품을 강탈하기 시작했다. 샹샤오옌의 남편이 집으로 돌아와서야 그들은 하얼빈 난강구 잔첸(站前)치안대대라 소속이라며 신분증을 보여줬다.

현재 샹샤오옌이 하얼빈 제2구치소에 불법 감금당한지 8개월이 된다. 이 기간에 이른바 사건단위인 난강공안분국 국가보안대대의 대장 저우쑹빈(周松濱)과 업무담당자 판샹루이(樊祥瑞)는 가족이 정의로운 변호사를 선임해 샹샤오옌을 면회함을 여러 차례 가로막았다.

8월 22일, 하얼빈 난강법원은 샹샤오옌에 대해 불법 재판을 감행했다. 사악한 당 관련부서에서는 이번 재판을 감히 공개적으로 열지 못하고, 다만 샹샤오옌의 친척과 친구 5명만 법정 방청을 허락했을 뿐이다. 게다가 재판을 여는 지점도 시내를 멀리 떠난 왕강진법원을 선택했다.

법정에서 정의로운 변호사는 “파룬궁 수련은 무죄다. 그리고 파룬궁 홍보물을 소유하고 다운로드함은 법률에 위반되지 않으며, 이른바 ‘사교조직을 이용해 법률실시를 파괴했다’는 죄명은 근본적으로 성립되지 않기에 샹샤오옌을 무죄석방함이 당연하다.”라고 주장했다.

변호사의 전체 변론 과정을 법정의 인원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경청하며 중단하고 교란하는 사람이 없었다. 불법 법정심리가 끝난 뒤, 어떤 사람이 법정에서 걸어 나오며 “판결(샹샤오옌)을 내렸다 해도, 누구나 모두 그것은 마음을 어긴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샹샤오옌이 납치당한 뒤, 그녀의 남편은 매주 구치소로 가서 면회를 신청했다가 모두 거절당했다. 먼 외지에 있는 부모님, 언니와 남동생도 여러 차례 하얼빈시 구치소로 가서 그녀를 한 번 만날 수 있기를 바랐으나 늘 면회할 길이 없었다.

문장발표: 2012년 08월 30일
문장분류: 박해진상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8/30/2621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