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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관시사 사장 투텅, 납치당하다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산시보도) 2012년 8월 13일, 중국 구이관시사(桂冠詩社) 사장 투텅(塗騰)이 시안시(西安市) 다옌탑(大雁塔) 인근의 모 커피가게 부근에서 파룬궁진상을 알리다가 베이린(碑林)분국의 국가보안대대 대장에게 납치당했다. 현재 여전히 시안시 베이린구 구치소에 불법 감금돼 박해를 당하고 있는데, 가족의 면회도 금지 당했다.

동시에 납치당한 사람은 또 파룬궁수련생 리샤오후이(李曉輝)와 한 소녀다. 투텅의 거주지는 불법 수색 당했고, 함께 일하는 두 사람(이 중 한 명은 그의 약혼녀)은 모두 끌려갔다. 8월 15일, 가족은 시안시 창러팡(長樂坊) 파출소로부터 투텅을 구류시키고 판결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투텅의 본명은 투쑹산(塗松山)이며, 시인이자 미술가이며 작가이다. 본적은 허난(河南, 1978년 출생)이며, 지금 산시성 시안시 워이양구(未央區)에 거주하고 있다. 투텅은 2007년 중국 구이관시사를 창설했고, ‘문화연구’, ‘대중교육’, ‘학술교류’, ‘출판전파’ 등 공익문화사업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산시성 시안시에서 이미 10기 시회와 문예교류회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 그는 사람됨이 정직했고 이익에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으며 공익사업에 진력을 다 해, 시산 문예계 인사와 많은 학자에게 존중과 인정을 받았다.

투텅은 젊은 시기에 불교와 도교, 기독교 등 종교의 경서를 읽은 적이 있고, 경전에서 인생의 참뜻을 찾으려고 했다. 그러나 줄곧 자신이 요구하는 답안을 찾지 못했다. 2009년에 이르러서 우연한 기회에 운 좋게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음악과 미술창작회의에서의 설법’을 삼가 읽고, 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법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는 그날 저녁에 매우 절실하게 ‘전법륜(轉法輪)’을 다 읽은 뒤, 즉시 이것이 바로 자신이 줄곧 찾고 있던 것임을 깨우쳤다. 이로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수련의 길에 들어섰다.

파룬따파를 수련한 그날부터, 그는 순식간에 10여 년 동안 피우던 담배를 끊어버렸다. 끊임없이 수련하는 과정 중, 수년간의 나쁜 습관을 일일이 고쳐버려 자신과 신변의 가족마저 심신에 이로움을 얻었다.

2012년 8월 13일 오후, 투텅과 리샤오후이는 서로 맞대고 진상을 알리는 과정 중에 국가보안에게 불법으로 끌려갔다. 동시에 노트북 컴퓨터 두 대, 휴대전화 두 대, 하드 디스크 하나, 인장기(印章機) 한 대, 약간의 개인 자료를 강탈당했다. 그날 저녁 7시 30분쯤 약혼녀가 그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만 해도 그들은 여전히 무사했었다. 대략 8시 30분쯤, 시안시 베이린분국 국가보안대대에서 자오(趙) 모 씨를 우두머리로 한 한 무리의 악독한 경찰은 속임수를 쓰는 방식으로 그들의 거주지에 들이닥쳐 불법수색을 감행했다. 그의 약혼녀가 수색영장을 요구했을 때 꺼내 보인 것은 한 장의 공백 수색영장으로, 윗면에 시안시 공안국 도장만 찍혀 있었다. 불법 경찰은 현장에서 “지금 주택번호(房號)를 적겠다…….”고 말했다.

투텅이 납치당한 지점은 그가 거주한 곳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있었다. 그 후 교섭하던 중, 2012년 6월에 이미 국가보안이 그를 납치하려고 시도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한창 ‘제4기·우발(偶發)예술표현·시안소(西安站)’가 개최되었는데, 투텅의 중국 구이관시사에서 대행했다. [이 예술절은 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와 페이샤오텅(費曉勝) 등이 제창했음]. 국가보안은 당시에 투텅을 납치하면 예술계에 악영향을 끼쳐 많은 예술가의 분개를 불러일으킬까 두려워 줄곧 경거망동하지 못했다.

8월 15일, 투텅의 가족은 시안시 창러팡 파출소 경찰 류쥔핑(劉俊平)에게서 ‘투텅을 구류시키겠다, 가족이 서명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가족이 왜 구류하는지를 물어도 전혀 대답하지 않았다. 8월 17일, 투텅의 약혼녀가 류쥔핑에게 구류증을 요구한 동시에 이유를 묻자 류 씨는 이미 상부에 보고했다며 그가 윗면에 주석을 단 것은 이미 전화로 통지했다고 했다(단지 이 일을 말했을 뿐,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음).

8월 19일 오전, 약혼녀는 시안시 베이린구 구치소로 옷을 보냈다가 영수증을 받았다. 그러나 투텅의 글씨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영수증을 위조한 것이었다. 그리고 투텅에게서는 어떠한 소식도 없었다.

지금 그의 약혼녀는 납치당한 이튿날에 안전하게 거주지로 돌아왔으나 다른 파룬궁수련생 세 명, 투텅(투쑹산), 리샤오후이, 셰징(謝晶)은 여전히 베이린구 구치소에 불법 감금당해 가족과의 면회를 금지당하고 있다.

문장발표: 2012년 08월 24일
문장분류: 박해진상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8/24/2619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