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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엔지니어, 휠체어에 실려 법정에 끌려나와 박해 당하다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톈진보도) 톈진시 무봉강관(無縫鋼管) 회사의 엔지니어 황리차오(黃禮喬.42)는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했다는 이유로 중공(중국공산당)에 납치당한 뒤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한 지 이미 70여 일이 지났다. 7월 24일에 톈진시 허베이구 법원은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황리차오를 휠체어에 태운 채 불법 재판을 개정했는데, 피골이 상접한 위급한 상태를 목격한 가족들은 시시각각 그의 생명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다.

황리차오는 1988년에 대학을 졸업한 후 톈진시 무봉강관회사에 배치되어 근무하던 기술직 사원으로 한 때 자원부 설비 품질검사 부서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면 일정한 특권적 권력이 부여됨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 부서에서 근무하는 동안 거래처 사람들이 당연히 주는 사례금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관리 책임자는 공장 안에 어떤 물품이 산적해 있어도 그가 점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표준적이고 모범적인 직원으로 평가했다. 강관회사에서는 공장 설비를 증설하는 기간에 고학력의 유능한 인재의 직원이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장 측 제의로 그와 무기한으로 근무한다는 ‘노동합동 계약’을 체결하기도 한 총망 받는 사원이었다.

황리차오는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했다는 이유로 2008년에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당한 바 있다. 그러자 근무처인 무봉강관 회사에서는 그와 체결했던 노동합동 계약을 기만하는 수법으로 해지해 버렸다. 회사의 이런 처사에 불복한 황리차오는 제2중급 인민법원에 노동합동 논의소송을 제기하여 법률에 따른 적법한 판결로 조속히 직장으로 복귀하도록 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톈진시 ‘610 사무실’의 은밀한 조종으로 본 사건은 지루하게 지연되면서 결과가 없었다. 법원에 판결을 요구하는 소원서가 접수된 지 마지막 기한인 6개월이 되자 법원은 황리차오에게, 자신들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기한을 3개월 연장토록 한 후 “반드시 톈진시 ‘610’에서 어떤 처리지침이 있어야만 할 수 있다.”라고 구두로 통지했다. 결국, 나치독일의 게슈타포 같은 ‘610’의 결정대로 법원이 판결할 수 있다는 것을 솔직히 시인한 것이다.

황리차오는 이 기간에 직업을 잃은 데다 수입이 없어 생활이 곤경에 처하게 되자 어쩔 수 없이 생수를 운반하는 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2012년 3월 31일 톈진시 ‘610’의 지시를 받은 담당지역 파출소 직원이 느닷없이 생수 점포 사장을 찾아가서 “황리차오를 체포하겠다.”라는 등등 소란을 피우며 불안한 협박을 가했다. 생수 가게에서마저 일할 수 없게 된 황리차오는 4월 5일과 6일에 톈진시 ‘610’과 법원을 찾아가서 소원을 제기한 판결 결과가 언제 나올 수 있느냐고 문의하자, “‘610’에서 일이 있기 때문에 당신을 찾는다.”라는 답변을 듣게 되었다. 이후, 허베이구(河北區) 경찰은 황리차오와 그 가택에 대해 감시와 미행을 당하기 시작했다.

황리차오는 4월 7일 오후 외출했을 때 경찰에게 납치당했다. 톈진시 ‘610’의 조종을 받은 법원은 4월 12일 강관회사의 처분이 합당하다는 황리차오의 패소 판결을 내리고, 황씨가 선임한 변호사를 속여서 여기에 서명하도록 했다.

황리차오는 불법 납치되어 톈진시 허베이구 구치소에 감금되었다. 톈진시 ‘610’과 허베이구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 등은 불법 판결을 하였으며, 황리차오는 5월 14일부터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하여 악경(사악한 경찰)으로부터 음식 강제주입을 당하다가 건강상태가 악화되자 톈진시 구치소 내의 줘위안츠지(卓遠慈濟)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황리차오의 가족은 베이징의 변호사를 선임하여 사건을 위임했다. 톈진시 허베이구 법원은 7월 24일 황리차오에 대해 불법 재판을 개정했다. 박해의 항의로 단식을 시작한 지 이미 70여 일이 지난 때다. 황리차오는 몸 상태가 극도로 허약해 휠체어에 실려 끌려나와 법정에 섰는데 피골이 상접하여 뼈만 앙상하고 금방이라도 숨결이 끊질 것 같은 황리차오의 위중한 상태를 본 가족들은 생명의 안위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

각계의 양지가 있는 인사들이 생명이 꺼져가는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단지 좋은 사람이 되려고 했던 국가의 한 인재인 그를 구원하도록 호소한다.

문장발표: 2012년 7월 27일
문장분류: 박해진상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7/27/2608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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