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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난 쉬천성, 경찰에게 납치당한 당일 사망(사진)

[밍후이왕] 2012년 5월 16일 오후, 후난(湖南) 천저우시(郴州市) 여성 파룬궁수련생 쉬천성(許郴生, 47)이 천저우시 인민시루(人民西路) 파출소 경찰에게 길거리에서 납치당해 12시간을 심문당한 뒤에 갑자기 사망했다. 공안국은 이틀 후에야 가족에게 ‘병사’했다는 사망 통지를 했다. 가족과 친구는 분개해, 이미 변호사와 법의를 청해서 진실한 사망원인을 감정하려 한다.

许郴生遗照
쉬천성이 생전에 찍은 사진

5월 16일(수요일) 오전 10시, 후난 천저우시 담배공장 직원 쉬천성은 거리에서 걸어가다가 천저우시 인민시루 파출소 경찰에게 붙잡혔다. 파출소에서 강제로 뒷짐결박으로 채워진 채 ‘심문 의자’에 앉아 12시간 넘게 심문당했다. 그 기간에 물을 마시지 못하게 했고 밥을 먹이지 않았으며 화장실도 보내지 않았다. 그 후에 또 경찰 3명에게 압송되었다. 그중 한 경찰은 “당신을 천당에 보내겠다. 당신을 천당의 극락세계로 보내겠다.”라고 했다.

5월 16일 밤 10시 39분, 파출소에서 나온 쉬천성은 경찰차로 압송되었고, 밤 11시 15분에 천저우시 제1 인민병원으로 보내졌는데, 의사는 그녀가 이미 사망했다고 했다. 도중에 무슨 일이 발생했으며, 왜 갑자기 사망했는지를 아직 모른다. 시신은 장의사의 냉동고에 방치되어 있었고, 눈은 반쯤 뜨고 있었다.

일이 발생한 이틀 뒤인 5월 18일 저녁, 공안국에서는 그제야 쉬천성의 전 남편에게 부고를 전했다. 쉬천성의 어머니 자오화잉(曹華英, 87)은 딸이 박해당한 소식을 듣고 분개하여 꼭 법으로 흉수를 징벌하겠다고 했다. 지금 가족은 이미 외지 변호사를 선임했고, 법의를 데려다가 사법감정을 하려 한다.

쉬천성은 천저우시 퉁쯔핑루(桐梓坪路) 담배공장 가족 구역에 거주했다. 그녀는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수련한 파룬궁수련생이다. 파룬궁에 대한 믿음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610’의 악인, 국가보안, 공안에 체포, 감금, 가택수색 등을 당했다. 박해 속에서 핍박에 못 이겨 남편과 이혼했다. 현재 21세인 아들은 외지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고, 평소에 쉬천성은 혼자 거주했다.

한 달 전, 쉬천성은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폭로한 적이 있다.

그녀의 신변에는 많은 ‘꼬리(미행자)’가 감시, 미행하는데, 떳떳하지 못한 이 ‘꼬리’들은 모두 국가보안, 공안, 주민위원회와 공장 내 사회치안 종합사무실 인원 등이다. 그들은 모두 천저우시 정법위원회와 ‘610’ 사무실(전문적으로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하는 중공 조직)에서 조종한 사람들이었다.

쉬천성이 생전에 중공에게 여러 차례 박해당한 경과

2000년, 쉬천성은 정부에 파룬궁진상을 알렸다가 천저우시 공안국에 의해 체포, 구류, 벌금을 당했다.

2008년 12월 24일 오후, 쉬천성은 천저우시 쑤셴구(蘇仙區) 공안분국에서 새로운 신분증 수속을 밟다가 납치돼, 구치소에 몇 달 동안 감금당한 뒤에 노동교양처분을 받았는데, 바이마룽(白馬壟) 노동교양소에 수감당한 뒤에야 집으로 돌아갔다.

2011년 6월 11일, 쉬천성은 광저우(廣州)에서 일을 보고 천저우로 돌아가는 기차에 탔다. 그러나 신분증을 지니지 않아 열차 승무원 차장에게 조사받다가 가방에 있던 파룬궁 책 한 권과 진상자료 몇 부가 발견되었다. 탑승 경찰은 그녀를 창사(長沙)로 데려가 불법 감금했으며, 창사 철도공안처 경찰에게 넘겨 심문을 받게 했다. 며칠 후, 쉬천성이 거주지는 조사를 당했다. 쉬천성은 창사 철도공안처 구류소에서 감금당한 기간, 경찰에게 여러 차례 공갈 협박, 괴롭힘과 학대를 당했다. 쉬천성은 줄곧 단식으로 박해를 저지해 몸은 매우 수척하고 허약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모두 45일 동안 단식했다. 창사 철도공안처 경찰은 두 차례 그녀를 주저우(株洲) 바이마룽 노동교양소로 납치했으나 두 번 다 몸이 불합격인 이유로 수감을 거부했다. 그 후에 또 중공 철도국에서는 이 차장(탑승 경찰)에게 앞에 ‘방범 의식이 높다.’는 명목을 붙여 10만 위안의 장려금을 주었다.

오늘날, 선량한 쉬천성이 죽어도 눈을 감지 못하고 이렇게 떠나 많은 가족과 친구들의 마음을 매우 아프게 했다.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킨 것은 쉬천성이 2012년 5월 16일 밤에 사망했는데, 18일 저녁에야 가족에게 통지한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었던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무엇 때문에 ‘법을 집행하는 인원’이 이렇게 사람의 목숨을 잡초처럼 우습게 여길 수 있는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무법천지로 자기 멋대로 할 수 있는가?

사망자의 영혼을 편히 잠들게 하기 위해, 살아있는 우리 모든 사람이 더욱 편히 살게 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사람에게 정의로운 손길을 내밀어 주기를 호소한다. 모든 당사자의 형사책임을 되도록 빨리 추궁하도록 독촉해 다시는 비극을 되풀이되지 않게 하자.

문장발표: 2012년 05월 27일
문장분류: 박해진상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5/27/2581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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