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후베이성보도) 2012년 4월 9일, 후베이성(湖南省) 창사현(長沙縣) 파룬궁수련생 리쉬안강(李玄剛)이 후베이성 츠비시(赤壁市) 공사장에 출근한 뒤, 샹어(湘鄂) 두 지역 악도들에게 비밀리에 납치당했는데, 벌써 한 달이 되었다. 그가 불법 감금당한 곳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고, 단지 츠비시 구치소에 갇혀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
이번 비밀납치에서 중공 악도는 직장 총회사와 리 씨의 가족이 외부에 누설하지 못하도록 공갈･협박해 입을 막고는, 리 씨는 지금 한 가지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그들이 말한 ‘조사’란, 리쉬안강이 외국에서 자금의 지원을 받지 않았는지, 그가 두 성(省)을 오가며 파룬궁 활동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중공(중국공산당) 인원이 죄를 뒤집어씌워 리쉬안강에 대해 경제적 박해와 인신박해를 하려함이 분명하다.
리쉬안강(남, 46세)은 후난성 창사현 궈위안진(果園鎮)사람으로, 지금 창사현 싱사(星沙) 중난 자동차부속품성에서 거주하고 있다. 리쉬안강의 아내와 아들은 중난 자동차부속품성에서 자동차부속 가게를 차렸다. 그는 매주 한 번씩 후베이 공사장에서 근무하고 금요일이면 창사에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리쉬안강은 80년대부터 다른 사람의 소개로 자동차부속품 장사에 종사해 현지에서 가장 처음으로 부유해졌다. 별장도 한 채 짓고 고향에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돈을 기부했다. 당시의 창사현 정부는 그를 전형으로 삼아 특수한 영예와 물자보상을 해주었으며, 그도 이로써 한때 현지의 유명 인사가 되었다. 1996년, 리쉬안강은 자동차부속품 장사 때문에 북방에 갔다가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접해 수련을 하게 되었다. 대법학습을 통해 그는 사람이 된 진정한 의의를 깨달았다.
리쉬안강은 파룬궁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지난 10여 년 동안 거듭 박해를 당했다. 베이징으로 청원하러 가서 공정한 말을 했다가 악독한 경찰에게 혹독한 구타를 당했고, 2000년 10월에 창사현 ‘610’ 공안국에 의해 4년의 불법 판결을 받고 후난성 위안장(沅江) 츠산(赤山)감옥에서 박해를 당했다. 석방된 뒤, 2005년 6월에 창사시 라오다오허(撈刀河) 세뇌센터(이른바 창사시 법제교육센터)에서 두 달 넘게 불법 감금당했다. 2006년 6월 하순, 리쉬안강은 다시 한 번 납치돼 창사 신카이푸(新開鋪) 노동교양소에서 박해를 당했다. 2007년 8월, 석방된 지 겨우 3주 만에 또 중공 악도에게 창사현 구치소로 납치당했다.
다른 사람의 소개로 리쉬안강은 후베이성 츠비시 정부와 합자투자로 한 수력전기공정(후난성 수력총회사 츠비 루수이 항뎬수뉴 공정항목부)을 개발했는데, 이 프로젝트는 리쉬안강 등이 투자를 하기 전에는 자금 부족과 관리 소홀 등으로 정지 상태에 처해 있었다. 그들이 접수하여 관리한 뒤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혔으나 간고한 노력을 거쳐 이 프로젝트는 점차 나아지는 기미가 뚜렷했고 2010년에는 밑바닥에서 벗어났다. 소식에 의하면, 2011년 연말에 리쉬안강은 두 번째 대주주 중 한 명으로서 한 친구와 언급된 적이 있는데, 대략 2012년에 몇몇 대주주는 이 프로젝트에서 1억 위안(185억원)이 넘는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사정을 아는 사람이 폭로한 데 의하면, 2011년 말, 츠비시 정부가 모 고급관리 아들을 부사장으로 배치했고, 이 사람이 리쉬안강에게 각종 트집을 잡았다고 한다.
2011년 사악한 당 ‘양회’기간, 창사현 ‘610’은 국가보안과 결탁해 후베이성 츠비시 리쉬안강의 공사장에 들이닥쳐 여러 차례 그를 납치박해 하려고 했으나 진상을 잘 아는 사람한테 문밖으로 쫓겨났다.
2012년 초, 리쉬안강이 BMW승용차를 타고 공사장에 출근했는데, 츠비시 ‘610’, 국가보안, 파출소 관계자들이 갑자기 공사장 문을 부수고 들이닥쳤다. 그리고 먼저 그의 BMW승용차에 대해 알아보고 다시 공사장에 가서 리쉬안강을 찾았다. 다행히도 공사장 직원들이 리쉬안강이 평소에 정직한 좋은 사람임을 알고 막아서서 악도는 어쩔 수 없이 물러갔다.
현재 리쉬안강의 가족이 중공 당국에게 공갈･협박과 위협을 당해 지금까지 그의 구체적 근황을 알 방법이 없다. 이곳에서 국제사회와 모든 선량한 사람들이 파룬궁수련생 리쉬안강 사건에 관심을 갖기를 호소한다.
역주 : 박해에 참여한 관련자 명단 및 연락처는 원문 참조 바람.
문장발표： 2012년 05월 09일
문장분류： 박해진상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5/9/2570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