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산시 무던한 촌민, 불법 심문당하고 아내도 억울한 재판 받아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허베이보도) 12월 15일, 탕산시(唐山市) 펑룬구(豊潤區)법원에서는 현지의 무던한 촌민 장웨이중(張維仲)에 대해 불법 재판을 열었다. 베이징 자파(佳法)변호사사무소의 장(張) 변호사가 장웨이중을 위해 무죄변호를 했다. 장웨이중은 반년의 불법 감금을 판결 받았다. 가족과 친척 그리고 친구들까지 장웨이중을 즉각 석방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전에 장웨이중의 아내 덩슈옌(鄧秀艶)은 4년 반의 불법 판결을 받아 현재 스자좡(石家莊)여자감옥에 불법 감금당해 있다.

장좐리(張傳利) 변호사는 법정에서 장웨이중을 위해 다방면의 뛰어난 무죄변호를 했으며, 법관에게는 정의와 양심의 각도에서 공정한 판결을 내릴 것을 선량하게 권고했는데, 방청객들도 장변호사의 이치에 맞고 근거가 있는 변론에 탄복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무던한 촌민, 납치박해 당하고, 아내는 억울한 재판 받아

장웨이중(남, 39세)은 탕산시 펑룬구 양관린진(楊官林鎭) 신뎬쯔촌(辛店子村) 사람으로, 1998년에 파룬궁수련에 들어선 후 심신에 이로움을 얻었다. 장웨이중이 몰던 소형버스는 뒤쪽 차에게 추돌당해 뒷문이 찌그러졌다. 책임은 전부 뒤쪽 차에 있었으며, 뒤쪽 차의 기사도 과실을 스스로 인정하였다. 장웨이중은 “저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으로, 당신에게 배상하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기억하시면 복 받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 기사는 “오늘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군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로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한, 이런 좋은 사람은 오히려 불법 감금당했다.

2011년 1월 4일, 펑룬구 양관린진 부진장 리궈융(李國勇), 양관린진 파출소 리궈둥(李國棟)은 한 무리 경찰을 거느리고담장을 뛰어넘어 정원에 들어가서 장웨이중의 아내 덩슈옌을 납치했다. 악독한 경찰은 또 프린터, 달력, 파룬궁서적 등 개인 재물을 강탈해갔다. 6월 28일, 덩슈옌은 펑룬법원에서 비밀리에 4년 반의 억울한 판결을 받고 스자좡 여자감옥으로 납치되어 박해 당했다.

2011년 6월 15일 저녁, 장웨이중은 싼허시(三河市)로 가서 파쇠를 운송해 오던 중 위톈현(玉田縣)을 지나다가, 파쇠 속에 헌 구리가 있고 또 차의 보험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교통경찰에게 차를 압수당하고 벌금을 부과 당했다. 장씨는 집에 가서 돈을 가져다가 벌금을 낸 뒤 위톈현 청관파출소의 경찰에게 불법 구류를 당했다. 청관린진 파출소에서는 정보를 받은 다음 장웨이중을 펑룬 구치소로 납치해 불법 감금했다.

장웨이중의 집에는 중학생 아들과 70여 세 노모가 있었는데 두 사람은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다.

불법 심문 전에 변호사가 당사자 접견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하다

12월 13일 오전, 펑룬법원의 쉬톈펑(徐天鵬)은 변호사가 서류를 열람(閱卷)하도록 허락했으며, 기소서 부본과 출정통지서를 준다고 했다. 오후 1시 50분, 변호사가 펑룬구 구치소에 가서 당사자 장웨이중 접견을 요구했으나 당직 부소장 리(李)씨는 무리하게 거부했다. 1시 55분, 변호사는 구치소 감찰실에 주재한 펑룬구 검찰청으로 가서 리 부소장을 신고했다. 검찰관 멍(孟)씨는 협조하겠다고 대답하며 돌아가서 그의 전화를 기다리라고 했다. 변호사가 그의 사무실 전화를 묻자 03155159352라고 했다. 12월 14일, 변호사는 멍 검찰관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오전 9시, 장 변호사는 03155159352를 눌렀는데 뜻밖에 이 전화번호는 사용되지 않는 번호였다. 10시 30분, 변호사는 또다시 구치소에 가서 소장을 찾았는데, 그의 사무실은 잠겨 있었다. 분국의 책임자를 찾자 그는 협조하겠다고 대답했으나 결과가 없었다. 이렇게 되어 변호사가 당사자를 접견하는 합법적 권리도 불법 박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