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 여 교사가 강의하다가 세뇌반으로 납치당해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광둥성 보도) 광둥(廣東)성 마오밍시(茂名市) 마오강구(茂港區) 산허(山和) 중학교 교사 허옌화(何艶華,여)는 2011년 10월 21일 오후에 학생들에게 강의하다가 양자오(羊角) 사당(邪黨) 위원회 뤼펑량(吕馮良) 및 양자오진 정부, 양자오 파출소 사람 및 ‘610’인원에게 강제로 차에 태워져 마오밍 세뇌반으로 납치돼 박해를 당했다.

‘610’은 중공(중국 공산당)이 전문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한 불법 조직으로, 각지 ‘610’은 많은 세뇌반을 조직해 ‘법제교육’이란 허울을 쓰고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세뇌박해를 실시했다.

10월 27일, 허옌화의 친척은 마오강구 산허중학교 교장을 찾아 상황을 파악하려 했다. 교장은 없었고 학교 측 지도원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친척을 접대했다. 친척이 “허옌화가 어디로 갔지요? 무엇 때문에 세뇌반으로 납치당해도 친척에게 통지하지 않죠?”라고 말하자, 지도원은 친척 전화번호가 없었기에 통지하지 않았다고 책임을 미뤘다. 허옌화가 이 학교에서 임직한 기간에 표현이 어떠했는지, 무엇 때문에 당신들은 이렇게 좋은 사람을 박해하는지를 물었을 때 지도원은 말했다. “그녀의 표현은 괜찮았습니다. 우리 학교 책임이 아니라 ‘610’의 책임입니다. 그녀에게 월급을 약간 지급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친척은 동시에, 10월 21일 오후에 양자오 사당위원회 사무실 뤼펑량이 양자오진 정부, 양자오 파출소 사람, ‘610’인원이 와서 강의하던 그녀를 차에 끌어올려 세뇌반으로 납치해 박해했음을 알아냈다. 친척이 교장 루치춘(廬其春)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아보려 하자 루치춘은 책임을 미루며 그의 일을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허옌화가 스스로 차위에 올랐다는 거짓말을 했다. 친척이 허옌화를 면회하도록 요구하자 지도원은 “학교측의 리즈슝(李志雄) 주임의 집은 바로 세뇌반 인근에 있는데, 그가 당신을 데려갈 겁니다”라고 말했다.

가족이 세뇌반으로 급히 갔을 때 학교측의 리즈슝 주임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친척은 마침내 허옌화를 창문을 사이 두고 만날 수 있었다.

마지막에 친척은 리즈슝에게 언제 사람을 석방하느냐고 물었다. 리즈슝은 전향하면 석방해 돌려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친척이 “어디로 전향시키겠어요? 그녀는 머릿속에 ‘진선인(眞善忍)’을 담고 좋은 사람이 되려했어요.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에게 좋은 사람이 됨을 가르쳐야 하지 않겠어요?”고 말하자, 리즈슝은 위협하며 말했다. “당신이 가족으로 이런 말을 하는데, 그녀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소? 만약 허옌화가 믿음을 포기하지 않으면 곧 공직에서 해고해 글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겠소.”

허옌화는 부지런하게 일했다. 그녀는 자신의 교직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이 병가를 내거나 시간이 없어 오지 못하더라도 묵묵히 근무를 대신해 학생을 지도했다. 다른 학교 학생이 병에 걸려도 그녀는 열성적으로 일부 돈을 기부했다. 수년간 그녀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아주 환영받았고 동료들의 긍정과 호평을 받았다. 과거에 한 교장이 직접 허옌화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가 우수교사 조건에 부합되지만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때문에 감히 이 칭호를 주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고발당할까 봐 두려워서라고 말한 적이 있다. 사정을 아는 동료들은 모두 감동했다.

허옌화는 파룬궁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한 것 때문에 고문학대, 불법 노동교양처분 등 박해를 당한 적이 있다. 게다가 월급 지급을 중지 당했다. 그녀는 여러 차례 분주히 다니고, 두 차례 관련 부서에 상소해서야 올해 9월 초에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의 월급을 받았다. 그러나 지급한 월급은 일반 노동자분 월급이었다. 이 학기에 학교에서는 허옌화에게 중학교 3학년 화학과 다른 과목을 배치했다. 그녀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이 가장 많은 선생님이지만, 학교에서는 여전히 그녀에게 일반 노동자분 월급을 지급해주었는데 마땅히 얻어야할 교사 월급에 비해 매달 3백 위안쯤 적었다. 허옌화가 관련 책임자를 찾아 묻자 ‘610’에서 그녀에게 교단에 오르지 못하게 했다고 대답했다.

불공평한 대우에 직면해 허옌화는 성 관련부서에 상소편지를 보냈다. 뜻밖에 며칠 사이에 구 교육국장 리쩌쥔(李澤軍)이 ‘610’의 말을 전달했는데, “이번 달 15일 전으로 수련을 포기한다는 보증서를 쓰든지, 아니면 성 세뇌반(박해)으로 보내든지 한다”고 했다. 그 결과 허옌화는 ‘610’세뇌반으로 납치당했다. 각계의 정의로운 인사들이 관심을 갖고 박해를 제지하길 바란다.

부록: 관련인원의 정보:

서기 리위쿤(李宇坤): 13423523238

마오강구(茂港區) 산허(山和)중학교:

주임 리즈슝(李志雄): 13592972808

교장 루치춘(盧其春): 13336560168

마오밍시(茂名市) 정부

주소: 광둥 마오밍시 유청류로(油城六路)2호 정원(大院)

시장: 량이민(梁毅民) 상무 부시장: 궈위안챵(郭元強)

부시장: 린르디(林日娣), 리관라이(李觀來), 황신챵(黃心強), 천하이(陳海)

마오밍시위원회

주소: 광둥 마오밍시 유청우로(油城五路)28호 정원(大院)

시위원회 서기: 덩하이광(鄧海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