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창더시 중급인민법원, 파룬궁 수련생 8명을 불법판결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후난보도) 2010년 11월 4일, 후난(湖南) 창더시(常德市) 우링구(武陵區)법원에서 파룬궁 수련생 8명에 대해 불법으로 중형 판결을 내렸는데, 류셴쥐(劉先菊)는 10년, 리팡윈(李芳雲)은 9년 6개월, 왕샤오후이(王曉輝)는 9년, 리하이쥔(李海軍)은 8년 6개월, 류후이핑(劉慧平)은 7년 6개월, 쩡리화(曾麗華)는 5년, 천링츠(陳陵慈)는 3년을 선고받았다. 왕샤오후이, 류후이핑, 리하이쥔은 상소하여 재심받았다.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오전, 창더시우링구법원은 다시 법정 심리를 했다. 류셴쥐와 리팡윈 두 노인은 병으로 즉시 퇴정(류셴쥐는 고혈압이 다시 나타나 그녀의 남편이 업고 퇴정)했고 다른 6명은 원판결이 유지되었다. 이 6명은 상소를 다시 제출했다.

2011년 5월 4일, 후난창더시 우링구법원은 구치소에서 류셴쥐, 리팡윈에 대해 불법재판을 열어 원판결을 유지시켜 류셴쥐에게 10년, 리팡윈에게 8년 6개월을 선고했다. 류셴쥐는 다시 기절했으나 법원은 석방하지 않았다.

2011년 6월 27일 월요일 오전, 창더시우링구법원은 창더시 중급인민법원에서 건네준 판결문 한부를 리하이쥔, 왕샤오후이, 류후이핑 등 에게 주고 법정심리를 하지 않았다. 파룬궁 수련생 8명 중 리팡윈만 신체검사 불합격으로 되돌려 보내고 다른 7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에게는 원판결을 유지시켜 감옥에 보내려고 했다.

2009년 12월 16일 오후, 창더시 공안국국가보안대대 황쥔화(黄軍華)는 경찰 왕융캉(王永康), 우시융(吳希勇)과 우링구 산하 기관인 각 파출소의 경찰을 소집하여 창더지역의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새로운 한 차례 박해를 가하고, 파룬궁 수련생 왕샤오쥔, 류셴쥐, 류후이핑, 리하이쥔, 쩡리화, 천링츠, 리팡윈, 완차오윈(萬巧雲) 등 10여 명을 납치했다. 경찰은 70여 세 노인 류슈잉마저도 가만두지 않았다.

파룬궁 수련생 류셴쥐는 올해 50세로 바느질로 생계를 유지했다. 경찰이 불법가택수색을 할 때, 그녀의 집에 있던 컴퓨터, CD라이터, 프린터 등 물품을 모두 강탈했고, 수련하지 않는 남편도 함께 납치했다.

당시 파룬궁 수련생 왕샤오후이의 집에는 노모와 대학 시험을 앞둔 아들만 있었다. 노모는 74세로 한 눈을 실명했고 다른 눈은 시력이 겨우 0.1도였는데, 임시직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파룬궁 수련생 쩡리화의 집은 가난했는데 거주도 문제가 되었다. 경찰이 불법가택수색하고 납치 할 때, 80여 세 노모는 경찰에게 놀라 몸져누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또 파룬궁 수련생 리팡윈은, 남편이 세상을 뜰 때 집에 고령의 시어머니와 남자아이 2명이 있었다. 경찰의 불법가택수색과 납치를 당한 후 집안의 경제력을 잃게 되었다.

파룬궁 수련생 류후이핑, 리하이쥔 두 부부가 납치 및 불법가택수색을 당한 뒤 경찰은 소식을 엄격히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