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시 펑옌이 또 납치당해, 오빠는 불법 재판에 직면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후베이성 보도) 후베이(湖北) 우한시(武漢市)에 살고 있는파룬궁수련생 펑옌(彭燕, 여)은 5월 27일에 우창구(武昌區) 량다오가(糧道街) 파출소에 납치당했다. 또 이틀 후 펑옌의 큰 오빠 펑량(彭亮) 등 네 명의 파룬궁수련생이 불법 재판을 받았다. 펑옌은 이미 펑량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해 법정에 나서서 변호하도록 했으며 오빠에게 변호 위탁서도 받았다. 바로 이때 펑옌이 납치당한 것이다.

몇 달 동안, 펑옌은 큰 오빠를 구하기 위해 각 관련 부서를 분주히 오가면서 석방을 요구하고, 그녀의 가정 상황을 반영하면서 고통을 많이 겪었지만 결국 납치당했다. 지금 집에는 다만 박해를 당해 정신이 흐리멍덩한 부친만 남아 있을 뿐이다. 사정을 아는 분은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하길 바란다.

박해로 사망한 펑옌의 작은 오빠 펑민(彭敏-왼쪽)과 불법 재판 중인 큰 오빠 펑량(가운데)

펑옌의 일가족 다섯 식구는 모두 파룬궁을 수련했다. 중공의 11년 간의 인성을 파멸하는 박해 중에서 전 가족 다섯 식구는 수련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납치, 불법 가택수색, 구금, 세뇌, 노동교양과 판결을 당했다. 작은 오빠 펑민(彭敏)은 2001년 1월 9일에 우한시(武漢市) 우창구(武昌區) 칭링(靑菱) 구치소에서 악경(사악한 경찰)이 수감자에게 지시해 감행한 혹독한 구타로 사지와 척추에 분쇄성골절을 입었고 전신이 마비되어 우한시 제7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펑민이 세상을 떠난지 22일이 지난 후에 모친 리잉슈(李瑩秀)는 계속해서 입을 막으려는 시, 구 ‘610’사무실에 의해 세뇌반에 갇혀 혹독한 구타로 사망했다. 이어서 중공의 중앙텔레비전 ‘초점 방문취재’에서는 또 시비를 걸고 거짓말을 꾸며 펑민이 ‘병원치료를 거부해 사망’하고 리잉슈는 ‘갑자기 뇌출혈이 재발해 사망’했다고 모함했다. 부친 펑웨이성(彭惟聖)은 법에 의거해 청원하고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례로 다섯 차례나 납치당하고, 강제로 8차례나 세뇌반에 갇혔으며, 두 차례나 불법강제노동을 당했다. 게다가 우한시 허완(何灣)강제노동소에서 불법 강제노동 기간에 박해를 받아 정신이상이 됐다.

큰오빠 펑량은 여러 차례 납치를 당하고 세 차례나 박해로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 2001년 말, 납치박해를 당하고 퉁지(同濟)병원에 보내져서야 구조됐다. 2002년에 양위안(楊園)세뇌반에 납치당한 기간에도 학대로 하마터면 죽을 뻔 했다. 2008년에 허완 노동교양소에서도 박해로 사경을 헤맸다.

펑옌은 파룬따파 수련을 견지한 이유로 이미 전에 3년 불법 판결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우한시 제1구치소에 감금당한 기간에 흉악한 경찰은 두 차례나 강제로 그녀에게 ‘사인 침대(死人床-고문 도구)’에서 총 39일을 지내게 했다. 감옥에 들어간 후 또 각종 잔혹한 괴로움을 당하고 상처를 입었다. 2001년 7월에 전 후베이성 공안청 부청장 자오즈페이(趙志飛)는 미국방문 기간에 펑옌과 리잉슈가 박해로 사망함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미국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당했다. 그 후, 성과 시 ‘610’은 죄책을 피하고 죄행을 감추기 위해 우한 여자감옥을 지시해 일체 대가를 아끼지 않고 수련생들을 ‘전향’시키라고 했다.

2010년 말, 부친 펑웨이성과 큰 형 펑량은 따로따로 납치당했다. 펑옌은 천리 밖에서 우한으로 바쁘게 돌아와 사방으로 분주히 뛰어다니면서 아버지와 오빠를 구원했다. 오래지 않아 부친 펑웨이성은 석방돼 집으로 돌아왔으나 이미 정신이상 상태가 나타났다. 그러나 큰 형 펑량은 계속 감금당했다. 우한시 공안국 국가보안분국(1처), ‘610’은 펑량을 판결하겠다고 큰소리 쳤다. 5월 31일 오전에 펑량, 장징저우(張荊州), 류서훙(劉社紅), 어우양하이원(歐陽海文) 네 명의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불법 재판을 감행하려고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