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 쭌화시 경찰, 파룬궁수련생 수십 명 납치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허베이보도) 2011년 5월 10일, 허베이성(河北省) 쭌화시[遵化市, 현급시(縣級市)임] 바오쯔뎬진(堡子店鎭) 자좡쯔촌(賈莊子村)에서 쭌화시 공안국은 경찰과 협조 경찰을 대규모 출동시켜 파룬궁수련생 50여 명을 납치했다. 아직까지 20여 명이 불법감금당하고 있다.

그날 자좡쯔촌(賈莊子村)에서 7~8명, 지거좡(紀各莊)에서 4~5명, 바오쯔뎬진(堡子店鎭)의 왕수윈(王樹雲)과 톈수쉐(田淑學ㆍ여ㆍ70여 세) 등 7~8명, 탕촨향(湯泉鄕)의 쉬쯔루(徐子儒) 부부, 하오좡(郝莊) 사람이 납치를 당했다. 그중 68세인 바오쯔뎬진 파룬궁수련생 왕수윈의 집에서 경영하는 사진관과 주택은 당일 불법수색을 당했고, 컴퓨터와 프린터, 복사기 등 영업 설비를 강탈당했다.

5월 12일, 쭌화시 공안국, 610(중공이 전문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하려고 설립한 불법기구로 공안, 검찰, 법원 위에 군림), 국보대대에서는 시류촌(西留村) 진(鎭)정부 파출소와 결탁해 푸츠허촌(蒲池河村) 파룬궁수련생을 납치하고 가택수색을 감행했다. 참기름을 짜는 장사를 하는 옌푸샹(閆伏相ㆍ남ㆍ60여 세) 부부는 강제로 세뇌반으로 납치를 당했고, 쑨린(孫林)과 인푸(殷普) 등은 불법으로 가택수색을 당했다.

옌푸샹 부부는 참기름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眞善忍(쩐싼런)을 믿어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한 그는 만든 참기름에 단 한 번도 가짜를 섞지 않았고 가격도 공정하여 현지 국민의 환영을 받았다. 바로 이렇게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 5월 12일에 갑자기 시 국보대대 악경에게 납치를 당했다. 현재 두 부부는 세뇌반에 불법감금당하고 있다. 시류촌 진정부 파출소 소장 랴오아이둥(廖愛東), 진정부 공작인원 리신(李新)，류융촨(劉永全) 등이 박해에 참여했다.

시 루베이(路北)파출소와 유치장은 이미 둥싼리촌(東三裏村)의 한 정원 안으로 옮겨졌고, 세뇌반은 유치장 안에 자취를 감췄다.

17일까지 이미 20여 명이 풀려났다. 톈수쉐, 란슈잉(冉秀英), 쉬쯔루 부부 등 연령이 좀 많은 사람들은 풀려나 집으로 돌아갔다. 사람마다 급식비 2백 위안에 벌금 2천 위안을 부과 당했다.

현재 여전히 20여 명이 불법감금당하고 있는데, 따로 따로 유치장(세뇌반)과 구치소에 갇혀 있다. 유치장 안에는 옌푸샹 부부를 제외한 이외, 또 왕수윈, 자오위샹(趙玉香) 등이 있고, 구치소에 불법감금당하고 있는 사람은 자좡쯔촌의 리춘옌(李春艶), 치수링(齊淑玲), 스위핑(石玉平), 당샤오펀(黨小芬), 하오옌친(郝艶芹), 장샤오잉(張小英) 등 8명이다.